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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끝나지 않았다! 축구영화 BEST 5!

작성일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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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그라운드 밖에서 마라도나의 격정적인 삶을 알고 싶다면 - 축구의 신 : 마라도나]

 

 

 

축구로 전쟁을 멈춘 남자, 코트디부아르의 축구영웅, 드록신 드록바. 축구화 한켤레로 가난을 딛고 지구상 최고의 축구선수가 된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작고 병약했던 체구로 아무도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했지만,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여, 지금은 대한민국의 캡틴이 된 박지성. 많은 축구선수들이 영화 못지 않은 드라마틱한 삶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신의 손>사건의 주인공, 마라도나 만큼이나 극적인 삶은 살고있는 축구선수가 또 있을까요

 

 

이 영화는 마라도나의 전성기 시절, 화려한 축구선수로서의 모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최고의 자리에서 마약에 의해 타락하고, 몰락의 길을 걸었던 마라도나가 어떻게 재기 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입니다.

 

 

감독 에밀 쿠스트리차는 영화에 직접 등장해 마라도나와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담하게 솔직하게 그려냈습니다. 축구선수로서는 최고의 위치에 오른 그였지만, 인간적인 모습에선 그렇지 못했던 마라도나의 행복과 불행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마라도나의 처참하고 어두운 과거에 대해 부각시키고 있기 때문에, 그의 찬란한 업적에 대해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반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가족들의 보살핌과 사랑으로 재기해가는 과정은 많은 이에게 공감을 줍니다.

 

칸 영화제 2회, 황금 종려상 1회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대가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의 고집이 그대로 녹아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축구를 좋아하지 않고, 마라도나에 대해 관심이 없어도 작품성있는 다큐멘터리를 보고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공 하나에 모든 것을 걸고 달리는 소년의 성공기를 보고 싶다면 - 골(Goal!) 시리즈]

 

 

축구영화에서 이 작품을 빼놓고 얘기 할 수 있을까요 본격적인 축구영화로 제일 큰 흥행을 이 끌어낸 작품입니다.

작품은 멕시코의 청년 산티아고가 축구선수로 성공하겠단 꿈하나로 영국에 건너가 뉴캐슬에 입단하여 온갖 시련과 역경을 겪고 축구선수로 성공한다는 다소 뻔한 스토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축구영화로서 최고의 영화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축구중계를 방불케 하는 현장감과 사실성, 그리고 지단, 베컴,제라드 등을 아우르는 초 호화 카메오들의 출연덕분이겠죠

 

 

골 시리즈는 총 세편인데, 1편에선 산티아고가 뉴캐슬에서 축구선수로 자리잡는 모습을 그렸고, 2편에서 세계최고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흔들리는 초심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렸다면, 3편에선 멕시코의 국가대표로서 고분고투하는 그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흡사 대한민국의 캡틴 박지성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흡사한 구석이 많습니다.

 

 

이 작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산티아고가 영국으로 무작정 건너가기전 집안의 반대로 인한 아버지와의 갈등, 축구선수로 성공한 이후 거만해진 그가 느끼는 사실적인 감정들, 그리고 국가대표로써의 사명감과 의무감 모두를 너무 사실적으로 그려냈기 때문입니다.

 


 

[축구는 남자만 하는거라고 성과 종교, 편견을 깨고서 베컴처럼 프리킥을 날리고 싶다면 - 슈팅 라이크 베컴]

 

 

 

<슈팅 라이크 베컴>은 축구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축구자체가 영화의 근본이 되는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축구란 매게체를 통해 관습과, 종교, 성별의 편견의 틀을 깨고 소망을 실현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냈기 때문입니다.

 

 

공원에서 활약하는 인도계 영국소녀 제스는 집안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키워 갑니다. 그러던 제스앞에 줄스가 나타나게 되고 두 소녀는 합심하여 팀을 이끌어 갑니다. 그러던 그들에게 삼각관계를 비롯해 각종 사건 사고가 터지게 되고 갈등을 겪으며 이겨나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일종의 성장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도계 여성감독 거린다 차다는 이민계 소녀를 다룬 이 성장영화를 경쾌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짚어냈습니다. 제스의 성공과 성장을 통해 남자들만의 전유물이던 축구와 인도의 가부장적인 질서를 유쾌하게 비판했다고 볼 수 있으며 또한 유색인종과 백인 남자의 사랑등 문화적 다양성도 짚어내고 있습니다. 자칫 페미니즘이라고 치부할 만한 소재들을 재치있게 상황에 맞는 코미디로 풀어낸 것이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원제는 "Bend it like Beckham"입니다.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벽을넘어 골을 만들어 내는 베컴의 모습에서 감독은 현실의 벽을넘어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진 않았을 까요

 


 

[전쟁의 아픔을 이겨내고 많은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베른의 기적]

 

 

 

1954년 7월 4일... 스위스 월드컵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베른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며 이변을 낳은 독일팀의 월드컵 우승이였습니다. 이 작품은 그 과정을 충실하게 그린 축구영화 이면서 부자간의 갈등, 한 소년이 성장하는 가족영화이며 성장영화 이기도 합니다.

 

독일의 패전이후 아버지가 돌아오게 되면서 가족들은 전쟁 휴유증을 체험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없었어도 가족들은 제 몫을 하며 전쟁의 아픔을 이겨내고 있었지만, 아버지의 등장으로 가족들과 반목하게 되었고, 아들 마티아스와의 갈등은 영화중반까지 극을 달리게 됩니다.

하지만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버지와 아들은 갈등을 해결점을 찾습니다.

 

 

 

 

영화는 전쟁 휴유증으로 파괴된 가정이 다시 재결합 하는 과정과, 독일 축구팀이 역경을 이겨내고 힙겹게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축구를 통한 가정화합의 모습과 역경을 이겨내는 그들의 모습을 통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아버지와 아들 마티아스가 축구를 통해 화해하고, 가족들의 아픔이 치유되면서, 다시 온전한 가족으로 변해가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훈훈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하루 1달러 짜리 짝퉁 축구화로 일궈낸 동티모르 한국인 감독의 감동실화를 보고싶다면 - 맨발의 꿈]

 

 

 

가장 최근 개봉한 작품으로, 우생순, 국가대표를 이어 감동적인 축구영화의 정점을 찍을만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야기는 사업의 실패로 가족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해 듣도 보도 못한 조그맣고 가난한 나라 동티모르에서 사업을 펼치는 전직 축구선수 김원광의 얘기를 다뤘습니다. 처음 시작은 아이들에게 하루 1달러의 계약으로 아이들에게 축구화를 독점으로 판매하는 것이였지만, 가난한 아이들에겐 하루 1달러 조차 힘이드는 일 입니다. 결국 닭을 가져오고, 눈물을 보이는 아이들로 인해 원광은 변하게 되고, 그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맨발로 나서게 됩니다.

 

 

 

 

 

"가난하다고 꿈까지 가난해야 해"

 

 

영화는 원광이 아이들에 의해 변화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고있으면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맨발로 이루는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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