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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끝났지만 축구는 계속된다.

작성일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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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월드컵은 끝났지만 축구는 계속된다.

월드컵이 이제 3/4위전과 결승전만이 남았다. 일주일도 안되어서 월드컵이라는 축제는 막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월드컵이 끝난다고 해서 축구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는 늘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유럽의 3대 리그가 있다. 아름다운 축구를 하는 프리메라리가, 스피드의 미학 프리미어 리그, 힘의 상징 세리에A. 이 3대 리그가 있는 한 세계의 축구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와 바로셀로나로 대표되는 프리메라리가

4부로 구성된 에스파냐 프로축구 리그 가운데 1부리그를 가리키며, 정식 명칭은 프리메라디비전(Primera Division)이다.

1928년 10개 클럽으로 창설된 이후 현재 20개의 팀이 참가한다. 최다 우승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와 최근 뛰어난 전적을 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데포르티보 라코르나를 4강으로 꼽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우승을 번갈아서 차지해왔을 만큼 다른 팀에 비해 월등히 강한 멤버를 항상 보유하고 있어서 팀간의 전력차가 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발렌시아와 데포르티보가 근접을 해왔고 유럽 클럽 컴퍼티션에서 이들 팀들이 항상 상위에 들면서 리그 자체의 평가도 높게 받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 프리메라리가

(출처 : 프리메라리가 공식사이트)

 

 

전쟁을 방불케하는 프리메라리가 , 민족간의 전쟁

프리메라리가의 특징은 서로 다른 민족으로 구성된 지역간 대립이 축구에 고스란히 반영된다는 점이다. 에스파냐, 카탈루냐, 바스크족등 민족들 사이의 내전은 프리메라리가 팀들도 하여금 팀의 승리를 마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 만큼 경쟁의식이 대단한다. 과거 스페인 대표팀이 대단한 전력을 가지고도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이유도 대표팀보다 민족과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을 우선시했기 때문이라는 비판이 있었을 정도다. 그만큼 스페인의 축구는 어느 나라보다 치열하고 앞서 말했듯이 전쟁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전쟁은 나쁜것임에는 틀림없지만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것중 하나가 싸움구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스페인축구는 그 어느 나라의 리그 보다 재미를 보장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프리메라리가는 같은 연고지 경기인 더비경기(같은 도시나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끼리의 경기)에서도 치열한 경기가 전개된다. 세비야와 베티스가 맞붙는 안달루시아 더비를 비롯해 마드리드 더비, 갈라시아 더비 등은 전쟁을 방불케 한다. 그리고 어떤 축구 경기보다도 전세계 축구팬들이 관심 있게 보는 엘 클라시코(스페인어: El Clasico)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더비 경기를 이르는 말이다. 이 두팀은 같은 연고지가 아니지만 그 어느 더비경기보다 주목 받는 경기이다. 이 경기는 에스파냐와 카탈루냐의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민족의 자존심을 대결이다.

 

또한 프리메라리가는 어느 리그보다도 기술적인 면에서 뛰어나다. 선수들의 패싱력이나 개인기는 다른 타 리그보다도 독보적으로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다. 아름다운 축구를 보고 싶다면 프리메라리가를 보면 될 것이다. 

 

전쟁보다도 치열한 엘클라시코 더비경기

(출처 : 바로셀로나 공식홈페이지)

 

 

 

무링요의 매직을 통한 레알의 부활, 바로셀로나의 독주

가장 주목할 점은 레알의 부활의 여부다. 지난 시즌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는 호날두와 카카가 팀에 합류했지만, 라리가 준우승, 챔피언스리그 16강, 코파 델 레이 32강이라는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에게 너무나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기대가 컸던 만큼 팬들의 실망이 큰 시즌이었다. 그런 레알마드리드가 자존심을 다시 세우기 위해 이번 시즌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는 무링요를 엽입해 명가 재건을 할 수 있을지가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바로셀로나의 연속 우승 여부이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밖에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리그에서는 99점이라는 엄청난 승점으로 우승했고, 이번 시즌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되는 비야의 영입을 통해 이번 시즌에도 세계 최강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1위와 2위를 제외한 상위권 싸움이 주목 대상이다. 몇 년간 추세를 보면 사실상 리그의 1위와 2위는 레알과 바로셀로나의 싸움이다. 모든 팀이 우승이 목표이겠지만, 사실상 역부족이기 때문에 우승에는 멀지만 전력이 강한 팀들의 3위 싸움은 1위경쟁을 보는 것만큼 재미를 줄 것이다. 그 후보로는 작년 3위인 발렌시아, 세비야, AT마드리드, 마요르카등이 있다.

 

무링요의 매직이 레알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출처 : 레알마드리드 공식사이트)

 

 

 

 

 

프리미어 리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유한 리그 프리미어리그 

4부로 구성된 잉글랜드의 프로축구 리그 가운데 1부리그를 가리킨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리그로 손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는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리그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1부리그 최다 우승 클럽은 18회의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 FC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며 아스날 FC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잉글랜드의 축구 리그는 크게 프로리그·세미프로리그·아마추어리그로 나뉘며, 프로 리그는 1부에서 4부까지 각각 24개 클럽이 소속되어 총 92개 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년에 우승을 한 챌시
(출처 : 프리미어리그 공식사이트)

 

 

피드의 미학. 이보다 빠를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의 가장 큰 특징은 킥앤러쉬 방식이다. 이 방식은 공격이 수비에 막히면 그 수비수는 저멀리 전방에 있는 자기편 공격수에게 긴 롱패스를 하고 그 공격수는 바로 돌파하고 슛을 하는 방식이다. 간단한 공격 방식인데, 그만큼 속도에서는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프리미어 리그 역시 더비경기는 빠질 수 없는 요소다. 맨체스터 Utd VS 맨체스터 시티(맨체스터 더비), 아스날VS첼시VS풀햄VS토튼햄(런던 더비), 리버풀 VS 에버튼(리버풀 더비)등의 더비경기가 있다. 또한 스페인에 레알과 바로셀로나가 있다면 영국에는 맨체스터Utd 와 아스날이 있다. 이 두 팀의 경기는 더비가 아닌 경기이지만 프리미어리그를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는 경기다.

 

 

맨유와 챌시의 선두 경쟁, 코리안 프리미어리거의 활약

가장 재미있는 것은 역시 챌시와 맨체스터 Utd의 우승 경쟁이다.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지만 가장 유력한 두 팀의 경쟁이 가장 관심을 두고 볼 요소이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의 빅4 진입이다. 몇 년전 챌시와 같은 절차를 밟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거대 자금을 투입해 엄청난 선수를 영입했다. 그 영입을 통해 리버풀을 밀어내고 빅4를 진입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리버풀의 부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우승에 근접은 커녕 점점 전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 가장 명문이라고 할 수 있는 리버풀이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전력상으로는 많이 뒤쳐져 이번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코리안 프리미어 리거들의 활약이다. 대한민국의 캡팁 박지성과 떠오른 에이스 이청용의 관심이다. 벌써 05년에 이적해 이번이 6번째 시즌이다. 꾸준한 활약이 있었지만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더 큰 활약을 보여 줄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이적 첫해에 큰 성공을 거뒀는데, 이번 시즌은 이적 2년차의 징크스를 뒤엎고 첫 시즌만큼의 활약을 보여 줄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세리에A

 

꿈의 무대 세리에A

4부로 구성된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 가운데 1부리그를 가리킨다. 대중적인 인기와 선수들의 실력, 연봉면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을 갖추어 프로축구의 `꿈의 무대`라고 일컬어진다.

 

소속 클럽 수는 1987년까지 16개 클럽이었으나, 1987년부터 18개 클럽이었으나 현재는 20개 클럽이 소속되어 있다. 리그 자체가 이탈리아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최우량주로 꼽히는데, 소속 클럽들은 TV중계권료와 입장료, 캐릭터 상품 판매, 각 프로팀이 운영하는 스포츠클럽 수입, 음식 판매 등으로 큰 수입을 올리고 있다. 클럽들은 매년 거금을 투자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 리그들과는 달리 축구 복권인 토토칼초(Toto Calcio)을 발행하여 수입을 올리고 있다.

 

세리에 A 최다 우승팀인 유벤투스 FC와 함께 AC 밀란, 인터 밀란을 3강으로 꼽았으나 유벤투스 FC는 승부조작 사건으로 2006년 7월에 세리에 B로 강등되었다. 최근에는 SS 라치오, 파르마 AC, AC 피오렌티나 등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밀라노를 연고지로 하는 인터 밀란과 AC 밀란, 로마를 연고지로 하는 AS 로마와 SS 라치오처럼 연고지가 같은 두 팀이 경기를 하는 `더비`가 유명한데, 각 팀을 응원하는 관중들끼리 심하게 충돌을 일으키기도 한다.

 

 

 

 

힘의 상징 세리에A 

세리에A의 가장 큰 특징은 압박 스타일의 수비 지향적이라 할 수 있다. 강한 수비의 압박으로 몸싸움 역시 강하다. 그래서 가장 카드가 많은 리그이기도 한다. 또한 세리에A는 타 리그에 비해 공간을 중요시한다. 공을 갖고 있는 선수는 물론, 공을 갖고 있지않은 선수들의 움직임도 차단하기 위해 공간을 조이는 듯한 수비를 펼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리그보다 득점이 나지 않아 시청자들이 지루해 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면 가장 전술적으로 움직이는 리그라고 할 수 있다. 느린지만 그만큼 탄탄한 축구를 구사하고 강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전술적인 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금세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인터밀란의 독주, 이탈리아 출신 선수들의 부활

인터밀란의 독주가 이어질지가 최대 관심이다. 지난 시즌 트레블(챔피언스리그, 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 3관왕)을 달성한 인터밀란이 이번 시즌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하지만 무링요 감독이 떠나서 새로 부임한 베니테즈 감독이 정상에서 얼마나 잘 지휘 할 수 있을지도 유럽축구를 보는 사람이면 관심을 가질 분야다.

이탈리아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지난 월드컵 우승팀이라고 볼 수 없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 이탈리아 선수들이 자국 리그에서 얼마나 활약을 해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인터밀란을 제외한 AC밀란, 유벤투스, AS로마의 추격이 얼마나 거셀지도 관심이다. 작년 시즌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세팀의 반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서 팀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되겠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큰 흥밋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인터밀란의 독주가 이어질지 관심이다.

(출처 : 인터밀란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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