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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만화를 공짜로 본다구?

작성일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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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하루 종일 만화책을 공짜로 본다고





무더운 여름. 모두가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여름 휴가 기간이 돌아왔다. 이런 날 더위를 식히려 저 멀리 떠나는 것도 좋지만, 진정한 진리의 휴가는 집에서 선풍기를 틀어놓은 채 ‘좌빙수 우만화’가 아닐까 여기 ‘좌빙수’를 제공하진 않지만 ‘우만화’를 하루 종일 제공하는 곳이 있다. 바로 남산 중턱에 위치한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가 바로 그 곳.



한국 애니메이션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서울 애니메이션을 찾아가보자.



-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모든 것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는 국내 만화, 애니메이션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 육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에서 설립해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시설로 점차 게임, 캐릭터 등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창작 및 제작지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 전문기술 지원 등등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문화콘텐츠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와 같은 전문가적 산업 외에도 애니메이션 센터에선 일반인들을 위한 전시, 영화 상영, 놀이 공간 제공 등의 여러 가지 역할을 하고 있다.



- 건물 구석구석까지 들어서있는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센터 문으로 들어서자마자 여러 가지 만화 캐릭터들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그런 와중에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화장실. 애니메이션 ‘대장금’의 두 주인공 장금이와 민정호가 안내해주는 화장실로 들어가 보니 ‘괜히 애니메이션 센터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것이 아니구나’ 라고 느꼈다.



 


 




시작부터 첫 인상이 강렬한 애니메이션 센터. 그렇다면 그 안은 어떤 것으로 꾸며져 있을까



- 공짜로 만화도 보고 영화도 보고....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는 많은 시설들로 이뤄져있다. 그 중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것은 애니센터에 있는 캐릭터체험 전시실, 만화의 집에 있는 도서 정보실과 애니툰 존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캐릭터 체험 전시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배워볼 수 있는 곳이라 요약할 수 있고, 만화의 집에 위치한 도서 정보실은 ‘만화방’, 애니툰 존은 ‘DVD방’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들이 신분증만 있다면 모두 무료 라는 것이다.



가장 인기가 좋은 만화의 집에 위치한 도서 정보실과 애니툰존. 도서 정보실에선 국내외 유수의 만화책을, 애니툰 존에선 7,000여개의 DVD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니 인기가 좋은 이유를 알 수 있을 듯 했다.



 

<애니툰존 전경 - 안락한 쿠션에 누워 무료로 DVD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 저렴하게 이용하는 애니메이션의 원리



이외에도 저렴하게 이용하는 시설들이 있다.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이해해보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체험’이 바로 그것이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체험에선 찰흙을 이용해 직접 만화 캐릭터를 제작해 자신만의 짧은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볼 수 있다.



 

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체험실

② 애니메이션이 움직이는 원리가 설명돼있다.

③ 찰흙으로 직접 캐릭터를 만드는 모습

④ 완성된 캐릭터

⑤ 완성된 캐릭터를 세트장에 넣고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⑥ 캐릭터를 멈춰놓고 컴퓨터로 사진을 찍어 사진들을 연결해 영상으로 만든다.



이렇게 자신이 만든 영상은 서울애니메이션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anich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체험실 뿐 아니라, 상영하는 3D 영상에 맞춰 의자가 움직이거나 바람이 나오는 등 4D 체험을 할 수 있는 소형 상영관 킹돔 라이더 가 있다. 상영관엔 총 6명이 입장 가능하며 5세 이하의 어린이는 탑승할 수 있다. 직접 체험하고 나니 분명 영화관인데도 왜 ‘탑승’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지 알 듯 했다. 굉장히 재미있는 경험이었으니 혹시나 가본다면 반드시 ‘탑승’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 즐기기만 하는 곳 No!



그렇다고 해서 센터 내엔 온갖 즐길 것들만 가득한 것은 아니다. 애니메이션의 창작 지원을 위해 전문적인 시설이 갖춰진 영상 편집실, 녹음 편집실 등을 지원해주는 것 뿐 만 아니라 과거의 만화책을 소장하고 있는 등, 말 그대로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준비하고 있는 곳이다.



 

①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옛 만화책들

②, ③, ④ 어린 시절 즐겨보았던 챔프, 보물섬, 찬스 등의 만화책이 보관돼있다.



- 여름 휴가! 산, 바다 말고 애니메이션 센터로!



이렇듯 볼거리로 가득한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직접 체험한 소감은 ‘연인들과 손잡고 와도, 아이들과 손잡고 와도 남녀노소 누구나가 만족할만한 서울 안의 작은 피서지’라고 표현하고 싶다. 남들과 똑같이 산, 바다로 떠나는 것보다 도심 속의 작은 피서지에서 휴가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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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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