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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꼭 해야할 다섯 가지

작성일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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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인도" 젊다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신비의 땅.

 

 최근 들어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인도여행 사이트가 늘어나고 있고, 비행편도 날로 늘어가는 추세이다. 한 인도 여행카페는 이미 회원수 10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블로그를 검색해보면, 이미 수 많은 방문자들이 남겨 놓은 인도의 흔적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제 대학생들은 각자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들을 찾기 위해  유럽뿐만 아니라 아닌 인도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추세다.

 

 이렇듯 인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감에 따라, 인도의 즐기거리 또한 인도를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전부 인도를 즐기고 오지 못한다.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인도에 갔지만, 제대로 그 곳을 느껴오지 못한다면 그것 만큼 아쉬운 일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인도를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질문하고 싶다.

 

인도에 가면 무엇을 꼭 해 보아야 할까

 

 

 

 우리는 숫가락과 젓가락으로 식사를 하는 문화를 가진다. 아마도 한국사람들에게 손으로 식사를 해본적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99%는 `없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만큼 손으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우리의 정서에 맞지 않는다. 그러나 인도인들은 아직도 손을 사용해 식사하는 것을 즐긴다. 특별히 다른 문화를 가진 손님을 대할 때는 사양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손을 사용한다. 

 

 우리는 보통 음식을 먹을때 시각-미각-후각적인 부분으로부터 만족감을 얻는다. 그러나 인도인들은 음식을 제대로 느끼려면 촉각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음식의 모양새, 맛, 냄새 뿐만 아니라 그것의 촉감을 느껴야만 진정으로 음식을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도인들이다. 

 

 

인도에 가면 꼭 손으로 인도 음식을 먹는 먹어보도록 하자.

 

 인도인들은 외국인들이 도구를 사용해 식사하는 것을 두고 촉각으로 부터오는 만족감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인도인들을 두고 손으로 식사하는 것이 비위생적이며 진보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그들이 손으로 음식을 먹는 이유는 좀더 음식을 깊이있게 즐기기 위해서이다. 인도에가면 꼭 손으로 음식을 먹어보자. 단, 왼손은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여겨지므로 식사를 할때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

 

 

 어려서부터 인도인들은 크고 예쁜 눈과 긴 다리를 가졌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실제 인도에 가보면 이런 인도인들의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다. 인도인들은 큰 눈망울은 어린 아이들에게서 더욱 빛난다. 여느 나라의 아이들이 순수하고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듯, 인도의 어린이들은 온 세상을 다 품은 듯한 맑은 눈망울로 항상 우리들을 반갑게 맞이해 준다. 

 

 `원 포또`(사진찍어주세요), `싸인싸인`(싸인해주세요)을 외쳐대며 안기는 아이들은 처음 보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 한바탕 난리가 난다. 외국인들이 낯설은 만큼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어느새 이곳저곳에서 몰려든. 첫 만남이 어색할 법도 하지만 사진기를 들이대면 활짝 웃으며 멋진 포즈를 취한다. 이름을 묻기도 하고 같이 사진을 찍기도 하다보면 금새 친한 친구가 되어버린다. 

 

누구 보다 순순한 웃음과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인도의 어린이들과 친구가 되어보자.

 

 아무런 조건없이 나를 기쁘게 해주고 웃어주는 그런 순수한 아이들은 우리들을 어떠한 잣대로도 재거나 평가하지 않는다. 인도의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점점 세상에 물들어 가는 자기 스스로에 대해 각자 자기 반성에 빠져들기도 한다. 인도의 아이들, 꼭 만나보자.

 

 

 

 우리나라의 고궁에 가면 한복을 입어보려는 외국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이는 한국인들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기 위함이다. 전통 의복에는 각 민족의 문화가 고이 녹아들어가 있다. 이처럼 우리가 인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도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인도의 전통의상은 여성들이 입는 `사리(Sari)`와 남성들이 입는 `도띠(Dhoti)`로 나뉜다.

 사리는 입는 형태나 방법은 각 지역적 특성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인도의 서북부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슷한 모양으로 볼 수 있다. 사리는 일반적으로 바느질이 안 된 긴 천의 형태이며, 세부적인 차이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사리가 존재한다. nivi style은 인도의 대부분의 여성의 사리에서 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인도의 전통의상을 입어보면 그들이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조금 더 이해하게 된다.

 

 

 남성용인 도띠는 사리와 마찬가지로 바느질 하지않은 한 장의 긴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의 색상이 흰색이며,최근에는 많은 남성들이 서양식 바지와 셔츠를 즐겨입는 추세이다. 인도의 전통 모자라고 할 수 있는 터번은 보통 펀잡 지방이나 라자스탄 등과 같은 서부에 널리 퍼져있는데 그중에 시크교도는 종교적 이유로 터번을 필수적으로 착용한다. 인도에 갔다면 상대적으로 값 싼 인도 전통의상을 구입해 입어보고 소장해보는 것은 어떨까

 

 

 헤나(Henna)는 인도의 1년생 자생식물의 이름이다. 이 식물의 잎 가루를 물에 말아 그대로 사용하므로 문신법도 헤나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인도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치장의 한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헤나는 오리엔탈느낌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손바닥이나 팔 부위에 보통하게 되는데, 이는 피부 속에 색소침착을 일으켜 색깔을 남긴다.

 

 헤나를 원하는 부위에 그리고 약 30분~2시간 정도를 꼼짝 않고 있은 후 말라버린 재료를 제거하면 그려진 모양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효과는 약 2~3주 간 지속된다. 젊은 이들이 피부를 통해 개성을 표출하는 문신이나 피어싱에 비해 덜 자극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인정받아 세계의 많은 젊은 여성들이 이용하고 있다.  

원료를 제거하기전의 모습(좌),   완성된 헤나의 모습(우)

 

 이러한 반영구 문신 `헤나`가 최근들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홍대와 신촌을 중심으로 히피, 짚시와 같은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인도식 바디 페인팅이 유행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헤나가 대중화 되기 시작한 것은 얼마되지 않았다. 그만큼 소수 매니아 층이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데, 이들은 이국적인 바디페인팅의 느낌을 통해 개성을 표출하기를 원한다. 한번 헤나를 받는데 비용은 2만원에서 3만원 선이다. 그러나 인도에 가면 100루피(약 2500원) 정도에 오리지널 헤나를 경험할 수 있니 망설이지 말고 꼭 도전해보자.

 

 

 

 인도는 수많은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이런 다양함과 카스트 제도 속에서 반란이나 농민운동이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은 눈여겨 볼 만 하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런 평화로움과 조화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사람들은 의문을 던진다. 그 중 하나로 뽑히는 것이 바로 수많은 축제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인도에는 수많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고 심지어 1년 12달이 모두 축제라는 말까지 나온다. 인도를 방문할 기간에 해당하는 축제를 사전에 미리 알아두어 한 번쯤은 꼭 참여해 보자. 주요 축제 몇가지를 소개한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무려 1600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타밀나두 주(州)에는 인도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퐁갈(Pongal) 축제로 유명하며 매년 1~2월(음력)에 열린다. 타밀어로 퐁갈은 `끓이다`라는 의미이다. 말 그대로 쌀을 우유에 끓여 첫 번째는 신에게, 두번째는 소에게 바치고 온 가족들이 나누어 먹는다. 보통 이 기간에는 타밀어로 `퐁갈로 퐁갈`이라는 덕담을 주고 받는다. 이 기간에 소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꽃과 분 등으로 예쁘게 치장을 하고 있으니 잊지 말고 살펴 보자.

 

곱게 단장한 소(좌), 길에 장식을 하는 랑골리(가운데), 쌀죽을 끓이는 모습(우)

 

 

 인도 힌두교의 가장 열정적인 축제의 하나로 통하는 홀리(Holi)는 매년 2~3월(음력) 인도 전지역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크리쉬나` 신이 물감 풍선을 던지고 논 것을 기념하는 축제로 유명하다. 이 기간에는 물총이나 풍선을 던지며 진행되다보니 과격해진 분위기는 폭동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크리쉬나` 신은 인도에서 인기있는 신 중 하나인데, 8~9월(음력)이 되면 이 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잔마쉬따미(Janmasshthami)축제도 열린다.

 

 홀리와 함께 힌두교의 가장 광적인 축제로 뽑히는 것은 바로 전차 축제(Rath Yatra)이다. 우주의 신 `자간나뜨` 신이 1년에 한 번 전차를 타고 외출하는 것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축제가 열린다. 높이 14m의 전차를 약 4000여 명이  끄는 장면은 인도의 가장 멋진 볼거리 중 하나이다.  

 

 

* 인도의 주요 축제 

 1월 26일  인도공화국 창건일  델리
 1~2월(음력)  퐁갈  타밀나두 주 
 2~3월(음력)  홀리   인도 전지역 
 2~3월(음력)  쉬바라뜨리  인도 전지역
 2~3월(음력)  로사  맥그로드 간즈
 5~6월(음력)  석가탄신일  보드가야, 룸비니, 꾸쉬나가르 등
 6~7월(음력)  전차축제  오리샤 주
 7~8월(음력)  락샤 반단  인도 전지역
 8월 15일(음력)  독립기념일  인도 전지역
 8~9월(음력)  가네쉬 짜뚜르띠  뭄바이, 마하라쉬트라 주 
 8~9월(음력)  잔마쉬따미  인도 전지역, 마투라
 9~10월(음력)  두쎄라  웨스트 벵갈, 까르나따, 쁘라데쉬
 10~11월(음력)  디왈리  인도 전지역
 11~12(이슬람 음력)  라마단  이슬람인들
 12월 25일(양력)  크리스마스  고아, 께랄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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