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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VS영화 - 아저씨 VS 해바라기

작성일20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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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아저씨vs 해바라기

영화 아저씨를 보았다. 119분간의 런닝 타임 동안 쉴 새 없는 액션과 원빈의 연기변신이 매우 인상깊었다. 이 영화를 통해 원빈은 태극기 휘날리며, 킬러들의 수다, 마더 등에서 보호 받는 인물에서 탈피하여 누군가를 보호하고 자립 할 수 있는 인물로 연기변신을 시도했고 이는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보는 내내 2006년에 개봉했던 해바라기와 오버랩 되어 보이는 것은 본지의 기자 뿐이였을까 해바라기 역시 주인공 김래원의 연기변신과 연기력을 인정 받게 한 영화임에 분명하고 내용 역시 아저씨와 많이 비슷하다. 게다가 주인공의 이름까지 똑같으니 오버랩 되어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겠다. 아저씨의 네티즌 평점 9.4, 해바라기 9.1 이 엄청난 평점을 가진 영화 아저씨와 해바라기의 비교를 통해 영화의 재미를 한껏 되살려본다.

 

 


라운드 1

 

줄거리 비교

 

세상을 등진 자와 세상으로 나오려는 자!!!

 

세상을 등진 자의 이야기 - 아저씨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차태식, 전직 특수요원 출신으로 그의 직업과 관련된 사고로 인해 아내와 뱃속의 아기가 함께 죽고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세상과 담을 쌓고 전당포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차태식... 그의 유일한 친구는 소미라는 소녀이다. 어느 날 소미의 엄마가 마약과 연루되어 장기와 마약 밀매를 하는 조직에게 납치되고 이에 소미 또한 납치된다.
이 소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옆집 아저씨 전쟁이 시작된다.

(영화를 보시려는 분들을 위해 짧게 줄입니다.)

 

세상으로 나오려는 자의 이야기 - 해바리기
10년만에 감옥이라는 곳에서 세상으로 나온 오태식, 10년 전 그는 그가 사는 곳에서 힘 꽤나 쓴다는 양아치는 물론, 깡패들을 모두 제압하고 누구에게나 공포의 대상으로 불리며 그 지역을 장악한 깡패였다. 술을 먹으면 초인으로 변해버리는 싸움실력... 그러나 한 싸움에 휘말려 최도필이라는 깡패를 죽이고 감옥에서 10년을 있다가 가석방 된다. 그리고 출소하자마자 덕자(김혜숙).. 즉 최도필의 친 어머니를 찾아간다. 그 어머니는 자식을 죽인 오태식을 양아들 삼고, 오태식은 그 어머니 덕자와 그녀의 딸인 희주(허이재) 에게 “술을 먹지 않는다. 싸움을 하지 않는다”등의 여러 다짐을 하며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시의원인 조판수 회장은 어머니 김해숙이 운영하는 해바라기 식당을 뺏으려 하고, 또한 나중에 알고보니 최도필의 죽음 뒤의 배후가 바로 그 였다. 결국 조판수는 여동생 허이재에게는 오토바이 사고로 위장해 큰 상처를 입히고 어머니 김해숙은 목졸라 죽인 후 자살로 위장 시킨다. 그러다 오태식은 우연히 집에서 시의원의 똘마니 중 한명이 차고 있던 귀걸이를 발견하고 나이트 개점 축하 파티를 하고 있는 그 들의 소굴에가 마지막 싸움을 벌인다.

 

 

라운드 2

 

오태식 VS 차태식

 

이 두 영화는 특이하게도 주인공의 이름이 같다. 물론 같은 감독의 영화는 아니다. 아저씨는 `열혈남아`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정범 감독이고, 해바리기는 `홍반장`의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으로 데뷔한 강석범 감독의 영화이다. 주인공의 이름이 우연하게 일치된 것이다. 태식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의 운명... 싸워야만 하는 운명을 타고난 이름인 듯 하다.

 

 

전투력 비교!!!

 


 

             모든 것을 다 잃은 자                              두 번 다시 소중한 것을 잃을 수 없는 자
                                                                            

이름 : 오태식                                                        이름 : 차태식

직업 : 자동자 정비공                                             직업 : 전당포 운영

특이사항 :  전직 전설적인 깡패 출신                      특이사항 : 전직 특수요원 출신
주특기 : - 양아치 및 깡패들과 싸움으로                 주특기 :  - 특수요원 시절 특공무술 및 각종 

                익힌 실전 형  길거리 싸움술                               칼, 도끼, 총 자유자재로 다룸.

        (파이프, 장도리, 강목 등 각종 연장 무기화)               - 소미 숨겨주기, 밥차려주기

             - 양어머니 선물로 기쁘게 해드리기                     - 좋아도 안좋은 척 하기

             - 수 학 (특히 미분을 잘함)                                  - 딱 할 말만 하기

             - 메모하기, 다짐한 것 반드시 지키기                   - 소미 MP3 듣기

   맷 집 :   소주 10병 이상이면 초인으로 변신가능  맷 집 :특수요원 시절 단련된 몸으로 요원시절

               술 먹기 전 까지는 아픔을 느끼는 것으로          총을 두 방이나 맞지만 살아남

               파악되나 술을 먹고나면 무한 맷집의               소미를 구하려다가 총을 또 맞지만...

               사나이로 변신... 칼을 맞아도, 파이프,             극적으로 살아나는 놀라운 생명력

               강목, 사시미를 맞아도 꿈쩍도 안하는              분노 게이지 상승시, 살인병기로 변함

              초인의 맷집을 소유


          

모든 것을 다 잃은 자

오태식은 자신을 사람으로 살게끔 만들어준 어머니 김혜숙과 그녀의 딸 허이재를 지키지 못했다는 것에 오열합니다. 그에게 처음으로 사랑을 가르쳐 주었고, 가족을 갖게 해주었으며, 따뜻함을 주었던 그들은 오태식의 모든 것이였습니다. 그 모든 것을 가져간 나쁜 무리에게 오태식은 혈혈단신 마지막 전쟁을 선포합니다

 

 

두번 다시 소중한 것을 잃을 수 없는 자

차태식은 특수요원 시절 자신의 부인과 태어나지도 못한 아기를 지키지 못하고, 그들의 죽음 또한 자신의 일과 관련되어 저 세상으로 보내야 했기 때문에 다시는 그런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합니다. 물론 소미가 납치 된 일은 오태식과 상관없지만, 그에겐 그런 것 따윈 상관없습니다. 단순히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쁜 무리와 맞섭니다.

 

 

라운드 3

 

나쁜놈 비교

 

뺏으려는 자와 잘못 건드린 자

 

해바라기 - 뺏으려는 자

 

조판수 회장 :

가진 자, 권력으로 모든 악행을 자행하는 인간이다. 사람들 앞에서는 시의원이지만 뒤로는 조폭을 거느리며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는 어두운 곳의 우두머리이다. 영화에서는 살인교사, 불법 폭력 집단 조직등을 저지르고 마침내 주인공 오태식의 가족인 어머니 김혜숙을 죽이고, 동생 허이재를 혼수상태에 빠뜨리며, 그들의 해바라기 식당을 뺏았는다.
결국 오태식에게 쇠파이프로 최후를 맞이하고 만다.


만석/종석 형제 :

 인신매매, 장기 매매 및 장기 적출, 살인, 마약 제조 및 판매 등 세상에서 나쁜 짓이란 나쁜 짓은 이 두 형제가 다 하고 다니는 것 같아 보인다. 무엇보다 영화에서 무자비한 잔인함 때문이라도 이 두 악역에게 선물하는 주인공 차태식의 복수는 더욱더 통쾌하기만 하다. 이 두 악역은 따지고 보면 정말 차태식과 전혀 상관이 없다. 어쩌다 소미를 납치 하게 돼고 이에 옆 집 아저씨 하나를 잘못 건드려 죄 값을 톡톡히 치르게 된다. 차태식 왈 "한 발 남았다." 빵!!! 그의 최후 입니다.

 

라운드 4

 

배경의 의미

해바라기 - 해바라기 식당의 의미

 해바라기 식당은 가족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해바라기 식당을 쇼핑센터 용지로 쓰기 위해 조판수 회장은 이 식당을 밀어버리려고 한다. 그러나 어머니 역의 김해숙은 이 식당을 필사적으로 지키려한다. 비록 생 양아치에 폐륜을 일삼는 아들이었지만 그 아들과의 추억이 담긴 곳이였으며 앞으로도 오태식과 딸이라는 가족과 함께 살아가야 할 터였다.

 

아저씨 - 전당포의 의미

주인공 차태식은 그의 가장 소중한 아내와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시달려 세상을 등진 인물이다. 전당포란 곳은 단보를 맡긴 후 그의 상응하는 돈을 빌려준 후 이자와 함께 원금을 갚으면 그 담보를 다시 돌려주는 곳이다. 그 담보들은 예외 없이 모두 원래 주인들에게 매우 소중한 것이다. 소중한 것들을 맡아서 지켜주는 전당포...이는 주인공 차태식과 많이 닮아 있다. 소미는 MP3를 단보로 맡기는 데,  이 MP3는 차태식과 소미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파이널 라운드

 

영화의 압권!!

명대사 및 마지막 일대 다수의 결투

 

해바라기 - 명대사

 

오태식 왈 (나쁜 무리들 사이로 쳐들어가 불을 지르고 그들에게 소리지른다.)

 

내가.. 내가 10년동안 울면서 후회하고 다짐했는데 꼭 그렇게 다가져 가야만 속이후련했냐!!

 

 

연민으로 바라보게 되는 김래원의 마지막 사투

해바라기에서는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기쁨. 사랑,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러한 가족을 망가뜨리려는 것에 대한 분노, 그리고 그 가족들을 모두 잃었을 때 한남자의 슬픔을 느낄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주인공 오태식에게 모든 것이 되어버린 가족을 앗아간 그들에게 복수하는 모습은 통쾌함 보다는 연민으로 그를 바라보게 만든다.

 

 

아저씨 - 명대사

 

차태식 왈 (차를 타고 만식을 쫓으면서...)

 

너희들은 내일을 보고 살아가지 나는 오늘만 보고 살아간다. 그게 얼마나 끔찍한지 보여주겠어...

 


잔인함과 통쾌함으로 무장한 원빈의 액션
18세 금 이라는 영화답게 이 영화의 잔인성은 거의 상상을 초월한다. 사람의 눈알은 물론이고 피를 뿜는 것까지 실제로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악역들의 범죄 행위는 경악할 수준이고, 그 잔인함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이는 소미와 태식에게 빠져든 관객에게는 큰 장애물일 수밖에 없다. 그 장애물을 혼자의 몸으로 정면 돌파하여 통쾌하게 부숴버리는 것이 바로 영화 “아저씨”의 매력이다.

 

 

 

아저씨와 해바라기는 상당히 공통점이 많은 영화이다. 우선 아저씨는 원빈에 의한, 원빈을 위한 영화라면 해바라기 역시 마찬가지다. 이 두 영화의 공통점은 아저씨에서는 소미의 납치로, 해바라기에서는 양어머니 덕자의 죽음으로 주인공의 야성을 깨운다는 점이다. 또한 스토리 전개 역시 아저씨는 소미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해바라기는 주인공 오태식이 새로운 가족들과 추억을 쌓아가는 모습을 그리므로써 후반의 주인공들의 복수를 더욱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 응원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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