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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의 국가대표 은퇴식

작성일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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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아와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친선경기는 조광래 감독의 취임후 첫번째 경기이기도 하며, 국민 골기퍼 이운재의 마지막 경기였다.

 

 

 

 

조감독은 예고대로 3-4-2-1 전형을 꺼내 박주영(모나코)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고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조영철(니가타)을 그 뒤에 받치게 했다.

 

 

전반 17분 `조광래호의 황태자`로 떠오른 윤빛가람에 의해 열렸다. 윤빛가람은 페널티 에어리어 안 오른쪽에서 최효진의 드로인을 받아 재치있게 수비수 1명을 제친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운재 선수는 평소와 다름없이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뛰고 상대의 볼을 잘 막아내며 팬들의 박수를 박았다.

 

 

하지만 상대 선수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실점했을 때 그는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 후 후배 정성룡과 교체됐고 그것으로 이운재의 대표 선수 생활은 마감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로서 대한민국을 위해 뛰는 것이 행복했고, 팬 여러분께 사랑받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는 대표팀 유니폼을 벗지만, 후배들을 팬 여러분께서 애정어린 눈빛으로 많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7년간 한국축구의 영광을 함께 한 그 였기에 어떤 멋진 말보다도 감동적이었다. 이운재선수가 목이 메어서 말을 멈추자 팬들도 눈물을 글썽거렸고, 마지막으로 인사를 보낼 때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작별인사를 보냈다.

 

이제 국가대표 경기에서 그를 볼수 없게 되었지만, 그는 영원한 대한민국의 수문장 이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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