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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마케팅 무림계의 풍운

작성일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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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스마트폰의 열풍이 마케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그것이 바로 QR코드다. QR은 Quick Response의 이니셜을 딴 것으로 빠른 반응을 이르는 말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제 2의 바코드인 QR코드를 스캔하게 되면 정보가 제공되는 홈페이지로 연결돼 인터넷 사이트 주소를 번거롭게 입력해야 되는 수고를 덜어준다. 그렇기 때문에 QR코드를 활용한 마케팅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다.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으며 마케팅 무림에 새로운 바람과 구름을 몰고 있는 QR코드 속으로 들어가 보자.

 

국내 자동차업계의 선두주자인 현대자동차에서도 이 QR코드를 통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었다. 현대자동차 국내광고팀 정종택 사원은 “성공적인 아반떼 런칭을 위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방향을 고민하던 중 아반떼의 타깃이라고 할 수 있는 2030세대의 특성을 감안하여 인터랙티브한 마케팅을 활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새로운 것과 재미 있는 것을 추구한다는 것에 착안해 당시 사람들에게 낯설게 느껴지던 QR코드를 통해 아반떼를 알릴 방법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이런 QR코드의 활용은 스마트폰의 이용도가 급증하는 추세와 맞물려 성공적인 효과를 거두게 됐다.

 

QR코드는 기존의 바코드와 유사하면서도 다른 점을 지니고 있다. 쉽게 설명하면 기존의 바코드보다 많은 정보를 담아내고 있다. 기존의 바코드가 지닌 용량 제한을 극복하고 그 형식과 내용을 확장한 2차원의 바코드인 셈이다. QR코드는 흑백 격자 무늬 패턴으로 된 모양을 하고 있다. 본래 QR코드의 본산지는 일본이다. QR코드라는 이름도 일본의 덴소 웨이브의 등록상표 ‘Quick Response’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흑백 격자 무늬 패턴을 지니는 QR코드는 그 안에서 다양한 바코드 디자인을 할 수 있어 상표와 브랜드 등 그 바코드만으로도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반떼를 대상으로 한 현대차의 QR코드는 독창성과 노출매체 따른 다른 콘텐츠, 연결 콘텐츠의 새로운 전개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현대차 정 사원은 신형 아반떼 런칭를 준비할 당시 “QR코드라는 낯선 매체와 신형 아반떼라는 낯선 이미지를 조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라고 전했다. 당시 현대자동차는 QR코드를 선보인지 불과 보름 만에 80만 명이 넘는 방문자가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차의 QR코드는 자동차라는 특정 광고물을 최대한 살려 독창적으로 디자인됐다는 점이다. 단순한 흑백 격자 무늬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아반떼 그림을 넣어줌으로써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옥외광고, 신문 등 각 매체에 따라 QR코드에 링크된 콘텐츠가 다르다. 노출된 매체에 따른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각기 개발했다는 의미다. 그럼으로써 소비자는 더욱 흥미롭게 QR코드를 통해 웹에 접속하게 되며, 매체에 따른 콘텐츠가 다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접속하게 되는 유도심리를 이끌어낸 것이다. 이는 기존에 방식에 벗어난 콘텐츠 전개에서도 드러난다. QR코드에 접속하게 되면 대부분 콘텐츠 페이지, 동영상으로 이어지는 단순한 전개를 보여주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를 좀 더 획기적으로 기획해 QR코드로 접속하게 되면 주목도를 높이는 영상이 나오게 되고 이어서 모바일 홈페이지로 들어가게 된다. 즉 단순한 한프로세스로 만족하지 않은 신선한 콘텐츠 전개가 이색적이다.

 

 

이와 같은 사례는 QR코드가 지니고 있는 가능성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기존 바코드에서는 특별한 디자인을 기대할 수 없었으나, 이보다 진화한 QR코드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을 통한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캐릭터 활용한 디자인에서부터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삽입할 수 있다는 점은 QR코드가 그 자체의 디자인만으로도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QR코드를 통한 마케팅 사례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통해 영어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모잉족’이라고 부른다. 이들을 위해 CD대신 QR코드를 삽입한 영어 학습 교재도 출시됐다. 영어 교재의 각 페이지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고 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웹에 접속한 사람들은 본문 내용의 설명, 강의를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한 대학병원에서는 사외보에 QR코드를 활용해 다양한 의료 정보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종 사이트에선 자신의 블로그 및 사이트로 링크할 수 있는 QR코드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개시하고 있다. [http://qrcode.kaywa.com/][http://zxing.appspot.com/generator/][http://delivr.com/qr-code-generator]를 통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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