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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에 대한 새로운 생각, 바이킹 선박 박물관에서 발견하다!

작성일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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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바이킹에 대한 새로운 생각, 바이킹 선박 박물관에서 발견하다!

 

 

중세 무대 곳곳을 누비고 다녔던 바이킹.
아이슬란드에서 북아메리카, 시칠리아 섬까지 바이킹의 영향력은 그야말로 대단하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바이킹의 이러한 모습들이 바이킹의 부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지저분한 턱수염과 머리에는 양 쪽에 뿔이 달린 투구를 쓰고 한 손에는 도끼나 칼을 든  `호전적`, `야만적`, `미개한` 바이킹의 모습들은 과연 그들에게도 예술이 있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하는 것이라고는 배를 타고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살육이 전부인 것 같은 바이킹에 대한 생각을 뒤집어 놓는 곳이 있었으니, 그 곳은 바로 오슬로 비그되이에 위치한 바이킹 선박 박물관입니다.

 

 

 

▲ 바이킹 박물관의 모습

 

 

비그되이 박물관에는 총 3척의 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세베르그, 고크스타, 투네 3척 모두 9세기에 만들어진 1천년이 넘는 배들입니다. 또한 3척 모두 오슬로 피요르드에 묻혀 있었고 1867년에서 1904년간 발굴되었다는 박물관의 설명입니다.

 

▲오세베르그호의 모습

 

▲고크스타호의 모습

 

▲투네호의 모습

 


이 중에서도 오세베르그호는 3척의 배 가운데서 가장 보존이 잘 되어있고, 또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오세베르그호는 발굴 당시 여자 2명의 시신이 배 안에서 함께 발굴되었는데요, 이는 바이킹 시대에 시신을 배와 함께 묻는 것이 관습이었다고 합니다. 오세베르그호는 크기뿐 아니라 배의 장식이 무척이나 돋보이기 때문에 배에 묻혀있던 여성은 굉장히 높은 계급의 여성(여왕)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세베르그호의 우아한 장식

 


바이킹 선박 박물관에는 3척의 배 외에도 배와 함께 발굴된, 바이킹의 삶을 보여주는 유물들도 함께 전시 되어 있습니다. 섬세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야만적인 바이킹의 이미지와 달리, 바이킹 선박 박물관의 유물들은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바이킹의 예술을 보여줍니다.

 

 

 

 

 

 

 


바이킹이 중세 유럽에 약탈과 침략을 동반한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연 바이킹족 모두가 살육을 좋아하여 다른 나라를 침략하였을 까요


바이킹족이 기원이라 여겨지는 스칸디나비아 반도는 정착하여 농사지으며 살아가기 매우 어려운 척박한 환경입니다. 가축을 기르고 곡식을 재배하기에 기후는 너무나 가혹하며 토질 역시 비옥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뛰어난 항해기술을 이용하여 보다 따뜻하고 비옥한 곳을 찾으러 여행을 하였습니다. 또한 이들 중에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무역하기 위해 배에 오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바이킹 상인들은 동유럽, 서유럽, 북유럽, 남유럽 뿐 아니라 러시아와 중동까지 항해하면서 이들 지역간의 물품과 문화 교류에도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어떠세요 무시무시하고 무식해(!)보이는 바이킹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바뀌셨나요

3척의 배와 적은 수의 유물뿐이지만, 바이킹의 뛰어난 선박 제조 기술 뿐 아니라 바이킹에 대한 생각을 전환시키는 바이킹의 예술을 볼 수 있는 바이킹 선박 박물관!

 

기회가 되신다면 비그되이의 바이킹 선박 박물관에 오셔서 직접 눈으로 보시고 바이킹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 하시길 바랍니다.


 

 

바이킹 선박 박물관은 오슬로중앙역에서 30번 버스를 타셔서 Vikingskipene에서 내리시거나, 오슬로 중앙역에서 트램 12번을 타셔서 Aker Brygge에 내리신 후 91번 정류장에서 비그되이로 가는 페리를 타고 비그되이에 내려서 걸어 오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어른 60kr(약 1,2000원), 어린이 30kr(약 6000원), 학생 35kr(약 7000원)입니다.
*이 박물관은 오슬로 대학교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오슬로 대학교 학생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이상으로 글로벌 기자단 6기 해외기자 최혜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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