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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최고의 전망대는?

작성일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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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맨해튼의 전망을 책임지고 있는 두 곳의 전망대가 있다. 바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라커펠러 센터이다. 전망대로 위엄을 떨치던 세계무역센터가 9.11 테러로 붕괴되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맨해튼 최고의 전망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전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 했다. 하지만 지난 2005년 가을, 라커펠러 센터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두 전망대를 비교하기 시작했고 오늘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라커펠러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라커펠러 전망대는 GE빌딩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이다.  전망대의 공식 명칭은 ‘Observation Desk: Top of the Rock’이다. 성인의 경우, 요금은 세금 포함 $21 정도다. 62세 이상의 성인은 요금이 $19이고 6-12세의 어린이는 $14이다. 또한 매표소에서는 라디오 시티 뮤직홀, 미국 현대 미술관, GE 빌딩과 같은 맨해튼의 관광명소의 티켓과 묶어서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의 가격은 라커펠러 전망대와 비교했을 때 선택의 폭이 더 넓다. 우선 기본적으로 사는 티켓은 전망대의 80층까지만 올라가는 티켓이다. 성인은 라커펠러와 마찬가지로 $21이고, 어린이는 $14, 62세 이상은 $18이다. 그리고 뉴욕의 전망을 설명해주는 지도를 $8에 별도 판매하고 있으며, 오디오 투어 역시 $8에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뉴욕 최고층의 전망대를 즐기고 싶다면 $15를 더 내고 102층까지 올라가 볼 수 있다.

 

 

 라커펠러 센터 전망대가 생긴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보다도 라커펠러 센터 전망대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이유가 있다. 바로 라커펠러 센터 전망대는 360도 안전 유리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 답답한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는 달리, 유리를 통해서 뉴욕을 전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탁트인 전망을 구경할 수 있다. 그리고 라커펠러 센터 전망대는 옥상이 1,2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맨해튼의 곳곳을 자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옥상 2층에 올라가면 시원한 공기를 느낄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빼어난 전경을 볼 수 있다. 남쪽으로는 맨해튼의 다운타운 건물들 속에 우뚝 솟아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볼 수 있다. 밤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조명을 볼 수 있다. 또한, 북쪽으로는 맨해튼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멋진 센트럴 파크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처럼 라커펠러 센터에서 맨해튼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뉴욕의 모습을 내 눈 아래에서 볼 수 있다.

-> 맨해튼의 빌딩 사이에 있는 멋진 센트럴 파크

-> 건물들 사이로 우뚝 솟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반면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우선 뉴욕 최고 높이의 전망대라는 점에 점수를 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라커펠러 센터 전망대에서는 메츠 빌딩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 훌륭한 모습의 크라이슬러 빌딩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는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다운타운의 모습을 더욱 잘 볼 수 있어서 자유의 여신상과 월스트리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전망대의 통로가 매우 좁고 철조망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기 쉽다. 많은 사람들의 좁은 통로를 통해서 이동하기 때문에 줄을 서서 지나가며 구경해야 하며, 센트럴 파크는 높은 스카이라인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 뉴욕 맨해튼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 늦은 오후에 전망대에 올라가면 낮의 모습, 석양, 야경까지 모두 볼 수 있어서 좋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맨해튼의 전경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간직하고 싶다면 라커펠러 센터 전망대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앞서 말한대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전망대의 통로가 좁을 뿐만 아니라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촬영을 하는데 매우 불편함이 많다. 또한, 관람객이 많을 경우, 빌딩 직원들이 계속 앞으로 옮겨가면서 관람하라고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촬영을 해야 한다.

 라커펠러 센터 전망대는 새로 생긴 전망대답게 통로가 매우 넓고 전망대도 1,2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360도 유리막으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촬영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각각의 유리판 사이에는 어느정도의 빈 공간이 있어서 유리에 반사되는 문제없이 촬영을 할 수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라커펠러 센터 모두 뉴욕을 대표하는 전망대라는 점은 확실하다.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두 전망대를 모두 올라가보는 것이 좋겠지만 굳이 한 곳을 택하자면 라커펠러 센터가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전망대 직원들의 친절도, 맨해튼의 동서남북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탁트인 전경을 볼 수 있다는 점 등에서 모두 라커펠러 센터가 좋을 것 같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라커펠러 센터의 장단점을 잘 살펴보고 본인의 목적에 맞는 전망대에 오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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