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베스트셀러 1Q84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작성일2010.09.10

이미지 갯수image 6

작성자 : 기자단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그의 저서인 상실의 시대로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로도 그는 태엽 감는 새’. ‘해변의 카프카등의 작품으로 전 세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1Q84’로 다시 한 번 독자들을 놀라게 했다.

 

1Q84 줄거리

이 책에는 나름대로 아픔을 가지고 있는, 고독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대표적 주인공은 아오마메와 덴고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번갈아 가면서 보여준다. 아오마메는 유능한 스포츠 강사인 동시에 쓰레기 같은 남자들을 저 세상으로 보내는 일을 하고 있고, 덴고는 수학 강사인 동시에 글 쓰는 일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로 우연한 순간 서로를 좋아하게 되지만, 20년 동안 상대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 채, 평생 마음에만 품고 살아 온 관계이다.

어느 날 덴고가 후카에리의 소설을 수정하는 작업을 하게 되면서, ‘선구라는 단체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고, 아오마메는 선구의 리더를 살해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리틀 피플과 선구가 이들을 쫓게 되는데...

 

 

 

▲1Q84

이 책의 스토리 전개는 한마디로 거침없다. 잠시라도 책에서 눈을 뗐다가는 무언가 큰 일이 터져버릴 것만 같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조마조마하고 긴박한 상황들이 끊임없이 계속된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밀고 당기기를 참 잘하는 남자일 것 같단 생각이 들만큼, 작가는 독자의 마음을 들었다 내려놓기를 반복한다. ‘더 이상 무슨 일이 더 벌어질 수 있겠어하고 마음을 놓으려고 하면, 언제나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고 만다. 그래서 3권 마지막에 ‘BOOK3 이라는 단어를 보고도, 과연 이 작가가 여기서 끝나게 놔둘까 하는 생각이 들어 끝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인용을 즐겨한다. 1Q84에서 자주 등장하는 만일 이야기 속에 권총이 나온다면, 그것은 발사되어야만 한다.”는 인용구는 러시아 작가 체호프의 작품에서 나온 말이다. 이 인용구는 1Q84에서 뿐만이 아니라, ‘해변의 카프카에서도 등장한다. 하지만 그가 인용을 좋아한다는 가장 적확한 예는

1Q84라는 제목에 있다. 대학교 신입생 때, 리포트 때문에 반강제로 읽었던 ‘1984’가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하루키는 ‘1984’의 빅 브라더스와 ‘1Q84’의 선구를 상응시켰고, 두 작품의 연도 또한 1984년으로 같다. 그는 조지 오웰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작품에 보다 의미를 부여하려 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의 작품 해변의 카프카가 프란츠 카프카와 연관성이 있는 것도 비슷한 맥락일 것이다.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라는 곡은 1Q84라는 작품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아오마메가 처음 1Q84년의 세계로 들어가는 날부터 시작해서, 계속해서 작품 곳곳에서 이 곡을 만나볼 수 있다. 웅장함과 신비로움이 함께 느껴지는 신포니에타를 들어보면, 1Q84가 한층 더 흥미롭게 느껴질 것이다.

 

+1Q84 재밌게 읽는 법 :

책에 등장한 인용구나 음악들을 찾아보면서 읽어 보세요^^

 

공기 번데기’,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리틀 피플’, 마더와 도터, 리시버와 퍼시버 등 어느 것 하나 평범한 것이 없다. 해리포터와 같이 마술의 세계에 있는 것도 아니고, 판타지 소설도 아닌데, 이렇게 기묘한 소재들을 평범한 세계에 달이 두 개 있는 세계를 공존시키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풀어나가고 있다. 그의 상상력에 놀라고, 현실과 동떨어진 소재들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만드는 그의 능력에 또 한 번 놀랐다.

 

 

 

1Q8419주 연속 베스트 셀러의 자리를 꿰차고 있는 중이다. 1Q84가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매력을 위에서 언급했지만, 한 가지가 더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이 책은 아오마메와 덴고의 애틋한 사랑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모든 이야기가 결국은 두 사람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밤이 되면 자신도 모르게 달을 찾고 있을지 모른다. 나의 하늘에는 달이 몇 개 떠 있을까 하고.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