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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쨍~한 사진 찍기

작성일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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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길고 긴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고.. 맑은 하늘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하늘이 맑으면 DSLR이나 하이엔드 디카가 있는 분들은 모두 ‘출사욕구’가 꿈틀꿈틀~ 하기 마련입니다.

 

 

가을에는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햇빛이 쨍~ 하게 갈라지는 사진을 한번 찍어보자구요.

 

‘지금까지 이러한 사진들은 포샵인줄 알았다’는 분들!
혹은 다 귀찮아서 디지털 카메라는 P모드만 쓰신다는 분들!

 

까다롭지만 더욱 재미있는 M모드를 통해 이런 쨍~한 사진 찍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M모드 완전수동 매뉴얼모드 라고 해서 지레 겁먹으실 필요는 전!혀! 없답니다 ^.^

 

그러나 “조리개 그게뭐지 노출 사진찍는데 왠 노출 측광은 뭔가요 먹는건가요”라며 무한한 물음표가 머리위로 떠오르고 계신분들은…

< DSLR, 어디까지 써봤니>를 먼저 참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햇빛이 쨍~ 한 사진을 찍기위해서는 3가지만 기억해주세요.

 

조리개 최소개방, 노출은 약간 부족하게, 스팟측광

 

 

 

 

 

1. 조리개 최소개방


 조리개는 얇은 금속판을 여러장 겹쳐서 빛이 통과하는 구멍의 크기를 조절하여, 결과적으로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조리개 사진 - [사진출처: http://madeinfinger.tistory.com/]

 

따라서 이 금속 판이 조여졌을때 사이의 갈라진 틈의 모양으로 햇빛이 갈라지는 모습은 조리개가 조여짐에 따라 나타납니다.

 

조리개의 최소개방 정도는 카메라마다 다르지만, 보통 F값을 19이상의 숫자로 설정했을 경우에는 햇빛이 쨍~하게 갈라지는 사진을 찍는데 부족함은 없습니다.

 

 

 

 

 


2. 노출은 약간 부족하게

 

보통 이렇게 햇빛을 쨍~하게 표현하는 사진을 찍는 경우에는 노출을 부족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이미 충분히 밝기 때문에 카메라가 맞춰주는 적정노출로 사진을 찍다보면 결과적으로는 노출이 오버되는경우가 흔합니다.

뭔가 모순같지요 적정노출이 결과적으로는 어정쩡한 노출이된다니... 그러나 사진도 `카메라`라는 기계로 찍는 이상, 기계에게 모든 상황에 적합한 융통성을 기대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정리하자면 노출계에서 1/3~1 스텝정도 언더노출을 주고, iso는 왠만하면 400이하의 낮은 값으로, 셔터스피드도 그에 맞도록 설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3. 스팟측광

 

 

측광이란 피사체의 밝기를 측정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이 측광이란게 정말 알면 알수록 오묘하고 어려운 것 같아요.

 

스팟에 대한 심층적인 설명은, 기회가 있다면 하나의 새로운 기사로 만나보기로 하고, 일단 간략히만 설명드릴게요.


결론적으로, 쨍~한 사진을 찍기위해 필요한 것은 주로 ‘스팟측광’입니다.

 

 


 우선 평가측광 은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화면 전체의 밝기를 평균내는 방식으로 밝은 곳이나 어두운 곳의 밝기를 평균하여 노출을 결정합니다. 즉 인물 또는 역광을 받은 피사체 활영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중앙중점평균측광은 화면 중앙부와 주변부의 비중을 서로 달리해서 측광하는 방식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주요 피사체를 가운데에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때 사용합니다.

 

 부분측광과 스팟측광은 화면상 적은 영역의 밝기만을 측정하는 방식인데, 부분측광은 약 10% 근방, 스팟측광은 이보다 더 협조한 약 3% 근방의 영역만을 대상으로 측정합니다.

 

측광의 범위는 카메라 기종마다 다 상이합니다. 부분측광은 역광 등으로 배경이 피사체보다 밝을 때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스팟측광은 피사체나 장면에서의 특정 부분을 측광하는데 사용됩니다.

 

하나의 프레임 안에서 노출의 차이가 클 때, 중간정도의 어정쩡한 적정노출로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찍고자 하는 빛(하늘)에 적합한 노출을 위해 어두운 부분은 과감히 실루엣으로 생략! 하는 것이지요. 

 

굳이 이 과정이 없어도 태양 자체에 맞춰 노출을 잡는다면 전체적으로는 노출 부족이 나오기는 합니다. 그러나 좀 더 확실한 효과를 위해서, 즉,  쨍~ 한 사진을 더 맛깔나게 찍기 위해서는 스팟측광을 설정하고, 초점을 밝은 부분 (하늘 등의 빛이 인접한 곳)에 맞추어서 암부를 확실히 날려버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시사진을 한번 볼까요

 

 

 

 

 

+ 플러스 팁!

 

1) 크로스 필터로 빛이 갈라지는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 외에, 여타의 필터들은 되도록 빼는것이 좋습니다. 필터에 반사된 빛으로 고스트, 플레어, 할레이션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2) 위에 예시된 사진들처럼 빛만 단순히 찍기 보단 어느 피사체를 실루엣으로 찍거나, 대상에 살짝 걸쳐서 찍는 것이 더 신선한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지금까지 쨍~하게 갈라지는 햇빛을 사진에 담는 방법을 배워봤습니다.

그러나 제가 여러분깨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사진은 글로 배우는 것보다는 직접 부딫히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위의 기사를 통해 기본원리를 깨달으셨다면, 이렇게 저렇게 찍고 아쉬운 점을 보완해가며 직접 시도해보시다보면 자신만의 노하우도 생기게 되실 것입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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