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천안함을 보았다

작성일2010.09.15

이미지 갯수image 19

작성자 : 기자단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PCC-772 천안함이 침몰하였다.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인해 침몰한 것이라고 한국을 포함한,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스웨덴, 인도네시아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발표하였다. 초계함, 천안함. 그 초계함 안은 어떻게 이뤄져 있을까 어떻게 생겼길래 46명이라는 사람들이 빠져나오지도 못한채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마지막을 기다렸을까

 

 

 

 <천안함>- 출처 네이버 이미지             <포항함> - Photo by 영현대

초계함이라는 천안함 내부를 천안함과 똑같은 PCC-772인 포항함을 통해 알아보고 천안함 사건의 안타까움을 되새겨보고자 한다.

 

이제 5달이라는 시간이 지난 천안함 사건. 지금까지 초계함이라는 천안함의 외부는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수도 없이 봐왔다. 해군 1천 200t 급 초계함이었던 “천안함”은 사건 발생 초기 승조원 104명 중, 58명 구조, 46명이 실종 보고되었으나 결국 모두 순직 처리 되어 대한민국은 통한에 사무쳤다.그렇다면 천안함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그 내부에서 46명이 죽어갔다. 그 내부 구조는 어떻게 구성되어 그 안에서 빠져나올 수조차 없었던 것일까 .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포항함>- Photo by 영현대

포항시에서는 “천안함”과 동급 제원인 퇴역함 “포항함”을 함상체험관으로 바꿔 지난 6월 12일 2010 시민의 날에 동빈 내항 내에서 시민들에게 공개하였다. 8월의 더운 여름날 천안함의 잔상을 찾아 영현대가 포항함을 찾아 나섰다.

<포항함 : 1984년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된 1천178t급 초계함인 ‘포항함’은 전장 88.5m·전폭 10m·최대 속력 32노트·승조원 110명으로 ‘천안함’과 동일한 제원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6월30일 퇴역>

 

천안함 내부를 보았다.

           그리고 사라져간 호국선열을 보았다.

 

기관부의 침실은 한명이 겨우 누울 만큼 각 침상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또한 포항함에서는 사병식당을 개조하여 전시실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 사병식당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천안함에서 사라져간 젊은이들

- 사병식당: 이창기 원사, 박석원 중사, 차균석·이상준·방일민 하사 , 이상민 병장, 정범구 상병
- 기관조정실: 최한권 상사, 김태석·정종율 중사, 박성균·서대호 하사, 장철희 이병 

- 부사관 간부식당: 남기훈 상사(이상 지상 1층) 

- 기관부침실: 김종헌·신선준 중사, 김동진·박보람·심영빈·임재엽·조정규 하사, 이상민 병장, 김선명·

              박정훈 상병, 강태민·조지훈 일병, 정태준 이병 

- 후부화장실: 이상희·강현구·이재민 병장, 안동엽 상병, 나현민 일병△중사 휴게실: 강준·김경수·

              문규석·민평기·최정환 중사 

- 보수공작실: 박경수 중사   - 유도조정실: 안경환 중사

- 후타실: 손수민· 문영욱·조진영 하사, 이용상 병장, 김선호 일병(이상 지하1층) 

- 가스터빈실: 서승원 하사  -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이상 지하3층)

 

 

포항함을 누비다 - (천안함도 이랬겠지)

 

- 통로를 누비다


군함은 물이 침수할 경우를 대비해 모든 통로를 구획별로 막기 때문에 통로가 좁은 것은 물론이고 사람이 겨우 통과할 만한 비좁은 통로로 연결되어 있었다. 또한 계단 경사가 무려 70도에 가깝게 수직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밑에서 보기만 해도 목이 아플정도...

 

- 공간을 누비다

<세탁실과 선박정비에 필요한 부품 보관실> - Photo by 영현대

 

<함장실의 내부 모습> - Photo by 영현대

 

- 천안함 사고 당시 물이 점점 차오르고 함장실 역시 물이 침범했다. 이 때 함장실에 있던 천안함 함장은 차마 나오지 못하고 함장실에 갖혔으나, 병사 두명이 유리창을 깨고 함장을 구해냈다고 한다.

.

 

<조정실의 모습> - Photo by 영현대 - 선체 및 어뢰등의 모든 기관이 전자 시스템으로 조절된다.

 

그 밖의 모습들

 

 <故 한 준위 동상>- Photo by 영현대    

故 한 준위의 동상은 실물크기의 브론즈 동상으로 제작됐으며 포항함 체험관 함수부분에 설치됐다. 故 한주호 준위는 지난 3월 천안함 사고 직후 백령도로 급파돼 구조작업을 펼치다 심해의 높은 수압과 저체온증으로 실신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3월 30일 순직했다.

 

 

 - Photo by 영현대

 

천안함 사건이 일어난지 약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여전히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논란이 많다. 현재는 국방부에서 발행한 천안함 관련 만화 마저도 논란으로 급부상 했다. 사건의 진위를 따지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천안함과 함께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차가운 바닷물에서 목숨을 잃어간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