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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남이여, 품절남이 되자!

작성일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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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옆구리에 차오르는 시린 바람을 베개로 틀어막고 있는 솔로남. 그들에게 곧 다가올 겨울은 쥐약이다.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하얀 눈을 맞으며 찾아간 영화관에서 혼자 조조를 보고 있는 모습을 떠올릴 때다. 모두 이성과 멜로영화를 보며 감성에 젖어들 때 솔로남은 액션, 스릴러에 심취해 이 가혹한 현실을 잊고자 한다. 혹시 불 끓는 청춘을 지구를 지배하기 위한 마법사가 되려고 도를 닦고 있다고 말하지 말 것! 이 말이 사실이라면 벌써 지구는 불교계가 이끄는 마법사들로 지배받고 있을 것이다.

 

이제 정말 마법사가 되어 몸에서 ‘사리’가 나오기 전에 이성의 품에 큰 뜻을 갖자. 연애 배테랑들의 담화를 듣는 것이 그 시작이 될 터. 그들에게 여성의 마음을 얻는 방법, 연애 tip 등 그 노하우를 들어보고, 그들의 달콤한 연애 경험담에 주목해 보자.

 

첫인상에서 외모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성의 호감을 얻는 데 처음 작용하는 것이 바로 보여 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벽을 넘을 수 있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화술’이다. 소위 ‘말빨’이라고 표현하지만, 김재명(26) 씨는 그 속에 진심이 담겨 있어야 연애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대학교에 입학한 새내기 때죠. 그때 스쿨버스를 타고 등하교를 했었는데 같은 새내기 여자가 저한테 말을 걸더라고요” 김재명 씨는 그때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저 여성과 교제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꿈틀거렸다. “저한테 먼저 말을 걸었다는 것도 그 여성이 저한테 호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우연찮게 전화번호를 주고 받게 됐고, 만나기 시작했죠”

 

김재명 씨가 말하는 화술은 톡톡 튀는 위트, 말을 잘 꾸며내는 표현력에 있지 않다. 오히려 그보단 진심을 담아내는 끈기와 집중력에 있다. 여성의 육감이란 그리 쉽게 볼만한 것은 아니다. 연애에 관한 감각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욱 우월한 유전자를 가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고단수의 연애 전략보단 말 한마디에 진심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문자가 오가며 최대한 마음을 얻고 싶었어요. 그러면서 최대한 좋아한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죠. 장난스럽게 문자를 하기도 했지만 좋아한다는 표현만큼은 진지하게 했어요. 그게 연애 성공 비결이라면 비결 같아요”

 

“고백을 할 때는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크게는 아니고, 평범하게 케이크와 꽃을 준비했죠. 술집에 오픈하기 전에 찾아갔어요. 케이크와 꽃을 미리 맡겨 놓은 거죠. 그리고 그녀와 저녁을 먹고 그 술집으로 같이 들어갔어요. 그리고 화장실 간다는 핑계로 나왔다가 케이크와 꽃을 들고 나타났어요” 케이크와 꽃은 바로 연애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꽃을 건넨다는 것은 ‘꽃보다 당신이 더 아름답다’라는 표현이고, 케이크는 ‘달콤한 사랑’을 나타내는 증표이기 때문이다. “케이크과 꽃을 건네며 말했어요. ‘오랫동안 옆에 두고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 특별한 사람이 바로 니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어요. 말하면서 손발이 오글거렸지만 최대한 진심을 말하고 싶었어요”

 

 

 

환한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는 허규만(25) 씨. 그의 연애 비결은 바로 사랑의 신호를 받아들이는 안테나를 작동시키는 것이다. “상대방이 저를 마음에 두고 있는지 없는지 신호를 보내기 마련이죠. 이성과 친하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잖아요. 사랑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친함’과 정말 그 이상도 없는 친구 사이인 ‘친함’이 그거죠.” 그 신호를 헷갈려 친구로 지내고 싶은 상대방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고백을 하게 된다면 이를 보고 ‘대략 낭패’라고 한다. 분명 사랑의 신호는 다르다. 쳐다보는 눈빛, 말투, 질문 등 그 느낌이 다르다. 허규만 씨는 “느낌이 있어요. 저에 대해서 사소한 것까지 궁금해 한다는 점이나, 자주 웃음을 보인거나, 제 말에 잘 호응을 해주는 것들도 그 신호 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딱히 이거라고 말 할 수는 없어요. 그 신호는 굉장히 다양하거든요. 그래서 확실히 모든 사람이 느낄 거예요. 그 신호가 뭔지는요”

 

허규만 씨는 연애를 할 때 환하게 미소를 많이 짓는다고 한다. 그게 자신의 매력이라고 전하는 그. 많이 웃으면 엔돌핀이 돌아 건강에도 좋지 않은가. 거기에 여심을 얻을 수 있는 기회까지 생기니 이제부터 얼굴 근육 활기차게 움직여 웃음 근육을 만들어 보자. 그는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만나게 되면 수줍음을 탄다고 한다. “저는 좋아하는 이성이랑 같이 있으면 부끄러움을 많이 타게 되요. 평소엔 말도 많고 활발한 성격인데 말이죠. 그런데 이런 모습이 오히려 여성들에겐 순수하게 보이나 봐요. 고백할 때도 비슷해요. 어떤 이벤트를 준비하기보단 솔직하게 다 얘기하는 편이죠. ‘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이런 나라도 받아 줄 수 있니 그래도 너 하나만은 행복하게 해줄 자신은 있다’라고 고백했어요”

 

 

화장을 글로 배우고, 키스를 글로 배워 괴상한 상황이 연출되는 시트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사랑도 글을 배우게 되면 자신의 마음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기회마저 놓치게 된다. 화려한 화술과 특별한 이벤트보다는 진심을 담아낸 말 한마디가 여심을 사로잡는 법이다.

 

여성들은 ‘공감’을 원한다. 뛰어난 커뮤니케이터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 마찬가지로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선 먼저 여심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할 터. 여성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듣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당연히 그 전략에는 진심이 담겨 있어야 하는 원칙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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