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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벽화동네, 개미마을

작성일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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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영화 촬영지, 사진가들의 출사지로도 유명한 개미마을. 6.25전쟁 직후 `인디언 마을`이라고 불리다가, 1983년부터 지금의 `개미마을`이라고 불리웠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을 맞이하는 개미마을의 모습을 담기위해 이른 아침부터 나섰다.

 

 

홍제역에서 내려 마을버스7번을 타고 종점까지 가는 길. 벽화마을이 있다고해서 가는 길이지만 이런 번화가 바로 옆에 벽화마을이 정말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그렇게 마을버스를 타고 15분. 가파른 경사와 구불구불한 길 탓에 버스가 연실 덜컹거리면서 마을에 다 다랐음을 알게해준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마주한 마을의 버스정류장. 벽화마을답게 사소한 버스 정류장 마저 동화같은 느낌이 든다. 가을을 준비하는 마을의 모습을 느껴보자.

 

 

마을의 언덕길. 대부분이 언덕길이라 힘들지만 형형색색으로 꾸며진 마을을 구경하다보면 힘든 것도 금세 잊게된다.

 

 

 

 

 

마치 동화속에 들어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개미마을의 벽화들은 동심을 일으켜 준다.

 

 

 

언덕 옆으로 흐르는 인왕산에서 흘러온 작은 또랑물. 고양이가 목을 축이러 왔다가 낯선이의 방문에 뒤를 돌아본다.

 

 

 

 

개미마을은 작은공간 하나까지도 그림을 그리는 도화지가 되는 곳이다.

 

 

떨어진 밤송이들. 혹시나하는 마음에 열어봤지만 이미 사람들이 가져가고 난 뒤였다 ^^....

 

 

아침마다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에 잠이 깰 것 같은 상상을 하게 해주는 벽화.

 

 

 

 

 

웃는 얼굴로 낯선 이들을 반겨주는 동물 벽화들. 보는 이까지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그림이다.

 

 

이전에 갔었던 104마을도 그렇지만, 유명한 출사지는 항상 사람들로 붐비게 되기 마련이다. 이러한 관심이 개미마을 동네 주민들은 고맙게도 느껴지지만, 한편으로는 일상생활의 흐름을 깨는 낯선이들의 `반갑지 않은` 방문이 되기 십상이다. 밤낮 구분없이 영화 촬영이다, 동호회 출사다 해서 동네 주민들을 본의 아니게 피곤하게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

좋은 작품을 얻기 위한 과정이 아름답지 못하다면 진정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 개미마을에 가보면 느끼겠지만, 셔터소리조차 조심스러워지는 조용한 곳이다. 좋은 모습을 담아가겠다는 이유하나로 마을의 고요함을 깨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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