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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제 가을잔치만 남았다.

작성일201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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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2010 프로야구 가을잔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26일로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마치는 프로야구는 오는 29일 3위 두산과 4위 롯데와의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로 포스트시즌을 개막한다. 그 어느 때보다 순위 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시즌이었던 만큼 그 어느 시즌보다 기대되는 포스트시즌이다. 스포츠는 자고로 알고 보면 재미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포스트시즌을 위해 포스트시즌에 올라온 네 팀의 분석과 관심을 가지고 봐야할 요소에 대해 알아보자.


 

 

 

 

 

 

 

막강화력과 명장 로이스터 감독의 4위 롯데 자이언츠

 

 이번 시즌 롯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타격폭발”이다. 롯데는 타격 부문을 거의 휩쓰는 막강 화력을 보여줬다. 타점기계 홍성흔, 캡틴 조성환, 최고의 거포 이대호 등 롯데의 타선은 상상을 초월하는 공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대호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7관왕을 예약하고 있는 이대호는 이번 시즌 가공할만한 화력을 보여줬다. 특히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넘보지 못할 세계신기록을 세워 이번 시즌을 이대호의 시즌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롯데에게는 큰 약점이 있다. 투수력이다. 최고의 막상 타선을 보유하고도 4위를 한 것은 약한 투수력에 있었다. 큰 점수를 내도 큰 점수를 내줘서 지는 경우가 허다했다. 롯데의 투수력은 손민한, 조정훈 등 에이스 투수진이 빠지고 김수완, 이재곤 이라는 이름도 생소한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후반에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는데 큰 몫을 했던 이 어린 투수들의 활약에 따라 롯데의 포스트시즌의 행보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뚝심과 배짱의 야구 3위 두산베어스

 

 두산의 야구는 마스코트인 곰과 같이 뚝심과 배짱의 야구다. 이번 시즌 5명이나 되는 선수들이 20홈런을 친 것은 두산의 거포본능을 보여준다. 김현수, 김동주, 최준석, 양의지, 이성열 등 20홈런 타자가 최대 5명까지 탄생한 두산은 특유의 기동력과 장타력을 조화롭게 이룬다면 그 어떤 팀보다 막강한 타선의 짜임새를 이룰 것이다.

또한 시즌 팀타율 2할8푼, 138개 팀홈런, 649 팀타점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승권에 위치해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상 타격에서는 두산이 롯데에게 밀리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두산은 롯데에 없는 장점이 있다. 그것은 투수력이다. 히메네스, 김선우 등 안정적인 선발진과 이용찬, 정재훈의 불펜진은 최고라고 할 수 없으나 안정감을 주기에는 충분하다.

 

 

 

 

 

 

 

 

영원한 우승후보 발야구와 지키는 야구 2위 삼성라이온스

 

 이번 시즌 삼성은 지키는 야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5회 이후 리드 시 삼성은 52승1패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9월에 있었던 롯데와의 경기가 있기 전 까지 5회 이후 리드 하고 있으면 무조건 이겼다는 것이다. 그만큼 삼성의 불펜진이 막강하다는 것이다. 베테랑 사이드암 권오준을 필두로 정인욱-이우선-김효남-임진우-백정현 으로 이어지는 중간계투진과 오승환이라는 특급 마무리가 돌아온다면 다른 팀이 삼성과 맞 붙었을 때 5회이후 득점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모든 팀이 완벽하지 못하듯 삼성도 약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타선이다. 3할 타자가 한명밖에 안 될 정도로 타선이 부진하다. 그렇지만 삼성은 이러한 타선의 부진을 눈야구와 발야구로 극복하고 있다. 선구안을 통한 팀 볼넷이 1위이고, 거북이 팀으로 불리던 스피드는 이번 시즌 세대교체로 발로 하는 야구를 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 삼성은 충분히 우승할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막강 투수력, 끈끈한 팀웍 이기는 야구를 하는 1위 SK와이번스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는 명실상부한 한국프로야구의 최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김광현과 카도쿠라의 원투 펀치가 강한 SK는 다른 선발 투수의 부활만 된다면 최고의 투수진을 이룰 것이다. 불펜진도 삼성에는 못 미치지만 충분히 가공할만한 위력을 가졌다. 그만큼 SK의 투수력은 사실상 최강이다.
 하지만 역시 삼성과 마찬가지로 투수력에 못 미치는 타선을 보유하고 있다. 워낙 뛰어난 투수력을 보유한 것도 있지만 1위 팀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초라한 타선이다. 이름만으로는 S급이 아닌 A급 타자들을 보유한 팀이다. 하지만 이러한 빈약한 타선을 SK는 삼성과는 다른 방법으로 이겨내고 있다. 바로 최고의 밸런스다. 타이틀을 차지할 만큼 최고의 타자는 없지만 두 자릿수 홈런타자가 10명이 될만큼 1번~9번까지 한명도 방심할 수 없는 타선이다. 짜임새는 사상 최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4년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뤄낸 김성근 감독의 힘은 SK의 우승에 힘을 실어준다.

 

 

 

 

 

 

 

용호상박의 포스트시즌

 

 이번 시즌의 포스트시즌은 1위SK부터 4위롯데까지 어느 팀이 우승하더라도 이변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네 팀 모두가 막상막하다. 그만큼 이번 포스트시즌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말이 있듯이 삼성과 SK가 다른 두 팀보다 조금은 앞서 있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리고 2위의 삼성이나 1위의 SK는 경기를 덜 해서 체력적 부담이 없다는 것도 큰 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두산의 거포본능과 롯데의 막강화력이 투수 놀음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그리고 준플레이오프등을 거쳐서 오는 롯데와 두산의 상승세도 무서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야말로 뚜껑을 열어 보기 전에는 결과는 알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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