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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와 사랑에 빠진 그들! 대한민국 서예한마당 속으로!!

작성일201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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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서예와 사랑에 빠진 그들! 대한민국 서예 한마당 그 속으로!!



 

 유난히 맑은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9월의 하루.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대한민국 서예한마당’ 대회가 열렸다. 이번 "서예한마당 대회"는 대외적으로 가장 공정한 심사를 자랑하고 있다. 그 이유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작품에 이름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의 실력을 알아보고자 대회에 참여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가 시작하기 30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먼저 도착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연세가 지긋하신 서예가 분들도 많았지만 경기대, 원광대, 대전대 등 많은 서예과 대학생들이 참가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현장에서 대회시작을 준비하던 이정화(20, 경기대)씨는 “아무래도 학과가 서예학과이다 보니까 대회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하지만 이번 대회는 전국 대회이기 때문에 안 떨릴 수는 없겠죠 하지만 마음을 진정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중입니다.”라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나고 10시가 되자 휘호*를 시작하는 징이 울렸다.

명제는 지정명제와 현장명제로 나누어졌다. 지정명제는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어떤 글을 써야하는지 알려줘 상대적으로 연습할 기간이 길지만 대상후보에서는 제외된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현장명제는 현장에서 바로 어떤 글을 써야할지 주어지기 때문에 대상의 후보에는 현장명제를 쓴 작품만 후보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이 휘호하는 모습을 보고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한 마리의 학이 각자의 호수 위를 날아다니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4시간 후에 휘호를 끝내는 종과 함께 모든 참가자들이 작품을 제출했고 가슴 졸이며 심사를 지켜보았다.

 

 

(1) 참가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2) 심사위원분들이 작품 심사를 하고 있다.

(3) 참가자들이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4) 심사 중에 사물놀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심사를 하는 도중 사물놀이 공연도 하고 심사위원분들의 맛깔 나는 휘호를 볼 수 있었다.  어느 대회나 마찬가지로 대회의 딱딱한 분위기가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대한민국 서예 한마당’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긴장 되고 초조함을 부드럽게 풀어주었다.

작품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참가자 중 신상원(21, 경기대)씨는 대상을 탈 수 있냐는 질문에 “탈 수 있다고 약속드릴 수는 없죠. 하지만 저희 학과 선배들은 매 해마다 참가하는 사람들의 휘호 능력과 자신의 운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진다고 말하더라고요. 운이 좋다면 제가 대상을 탈 수 있지 않을까요 모두들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죠.(웃음)”이라고 답했다.

 

 

5시가 조금 넘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결과가 나왔다. 대상은 경기대와 대전대에서 공동으로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참가자중 경기대학교 서예과를 다니는 권효민(27, 경기대)씨는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서예 대회 ‘제4회 소암 현중화기념 전국 대학생 경서 대회’에서 대상을 탔던 경험 외에도 많은 수상실적이 있다. 권효민씨는 “모두 실력이 좋고 열심히 대회에 임해 제가 상을 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글을 읽을 때 tip이 있다면

*휘호* - 붓을 휘두른다는 뜻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이르는 말

*지정명제* - 대회 시작 전에 일정기간을 두고 미리 명제가 지정되어 연습할 수 있는 기간이 충분하게 주어짐. 단, 대상 후보에는 박탈 됨.

*현장명제* - 대회가 시작되고 바로 자리에서 지정해주는 명제. 연습할 기간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상 후보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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