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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 레스토랑, 갤러리가 한자리에? 복합문화공간 쿤스트할레

작성일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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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지난 2009년 4월 11일, 플래툰 쿤스트할레가 문을 열었다. 독일어로 `ART HALL`이라는 뜻을 가진 쿤스트 할레는 독일의 쿤스트할레 개념을 적용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쿤스트할레를 설립하게 된 플래툰은 2000년 독일 베를린에 유럽본부를 설립하고 활동하는 아트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전 세계 3,500여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커뮤니티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8개의 컨테이너를 쌓아 새로운 형태의 건축물을 구성한 플래툰 쿤스트할레는 자체만으로도 특별함을 지닌다. 구조가 가변적인 선박 컨테이너는 그 어떤 건축물보다 이동이 자유롭고 세계로 옮겨진다. 이러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쿤스트할레가 기존의 고정된 미술관에서 담아내지 못했던 다양한 예술 활동과 문화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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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이 북적대는 플리마켓 2.쿤스트할레의 옥상에서는 자유롭게 술을 마시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3.곳곳이 설치된 작품들 4.DJ의 멋진 디제잉 5. 야외에서 술과 바비큐를 즐기는 사람들 6 .플리마켓중 진행된 경매이벤트 7. 플리마켓을 알리는 현수막

 

  쿤스트 할레의 내부는 바와 레스토랑, 아티스트들의 작업실, 전시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외에도 실내의 공간은 전시, 영화 상영, 공연,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워크숍, 프리마켓, 클럽 등 일상생활 속의 예술적 흐름을 선보일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쿤스트할레에서는 고전적 개념의 순수 예술 범주에 국한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동시대의 창조적 표현을 포괄하는 스트리트 아트, 그래픽 디자인, 클럽문화, 음악, 비디오아트, 프로그래밍, 패션, 정치적 액티비즘, 등의 창조적인 방식의 개념을 적용한다.

 

 또 그 적용의 일환으로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작업을 할 수 있는 개인 작업실을 6개월간 무상임대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쿤스트할레에는 현재 4개의 작업 스튜디오가 배치되어있는데 임대기간 종료 후 쿤스트할레 1층 대로변에 비치된 공간에서 전시를 할 수 있다. 꼭 작업스튜디오에 있었던 작가들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아티스트, 영화제작자등 다양한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기간은 4주로 제한하여 항상 새로운 작품을 전시한다.

 

 

  1층의 바와 레스토랑은 월~토요일까지 아침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오픈한다. 그날그날 새롭게 제공되는 스페셜 드링크와 함께 슈니첼(schnitzel, 독일식 돈가스), 커리부어스트(currywurst, 커리 가루를 뿌린 소시지), 불레테(bulette, 독일식 미트볼) 같은 독일 정통의 음식들도 즐길 수 있다.(8,000- 15,000원 선)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열리는 벼룩시장은 한번 놓치면 한 달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귀한 벼룩시장이다. 블링과 플래툰이 함께 시작한 나이트 플리마켓에서는 주로 빈티지한 느낌의 중고 의류와 직접 만든 액세서리들을 판매한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운이 좋다면 유명 연예인이나, 모델, 스타일리스트들이 직접 셸러로 나서기도 하니 한 달을 꼬박 기다릴만한 플리마켓이다. 플리마켓이 진행되는 8시-12시에는 DJ들의 화려한 디제잉과 아웃도어에서 직접 굽는 바비큐음식과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일단 블링이 쿤스트할레 전에 제지마스에서 플리마켓을 했을 때도 참여했지만 실상 쭉 쿤스트할레에서 했던 거나 다름없어요. 홍대나 남산에서 열리는 야외에서와는 달리 일단 장소에 대한 점에서는 단점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을 정도로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위치도 비교적 찾기 쉽고 알려진데다 공간 넓이, 3층 정도의 적당한 높이에 bar까지 있고 바깥 테라스 공간을 바비큐공간으로도 쓸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죠. 그리고 뭣보다 쿤스트할레가 가진 디자인적 요소나 아이덴티티만 생각해도 어디에도 뒤쳐질건 없다고 생각해요.


  플리마켓 참여하기 전에는 쿤스트할레에 대한 얘기를 그저 이름정도만 들은 편이었는데, 평소에는 bar의 이용으로만 가더라도, 전시, 플리마켓등의 행사적 장소에 일단 최적이라고 생각하구요. 활발하게 많은 행사를 치루고, 다양한 작품들의 자유로운 전시 등 일단 젊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줄 수 있는 곳이라고 느껴요. 쿤스트할레같은 곳이 더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진심으로!

 

 

쿤스트할레에서 꾸준하게 진행되는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신차발표나 제작발표회, 쇼케이스 또는 토론회 등등 독특하고 개성이 호텔에 뒤지지 않는 장점 때문에 많은 기업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앞으로 각종 예술 행사와 다양한 문화를 이어줄 교류의 장으로 성장할 쿤스트 할레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97-22 도산공원교차로에서 인피니티 매장을 끼고 우회전해서 올라가다가 두번째 골목으로 좌회전 ☎ 02-3447-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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