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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하, 메모리카드에도 관심 좀...

작성일20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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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메모리카드가 후지면, 제 아무리 좋은 디카도 아무 소용 없다!"
디지털 카메라를 산다. 디자인, 화질, 기능 등 이것 저것 비교해본다.
메모리카드는 4GB짜리로 패키지로 끼워주네 이정도면 몇백장 찍으니까 메모리카드 따로 안사도 되겠네.

 

아니다!

 

제아무리 최신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했다해도 메모리카드의 성능이 받쳐주지 못하면
당신의 디카는 반신불수! 어떤 메모리카드를 골라야 하는지 알아보자.

 

 

 

"메모리카드의 속도가 중요하다"
날이 갈수록 강력해지는 성능의 디지털 카메라.
화소는 이미 1,000만을 넘어선지 오래고, DSLR카메라는 2,000만 화소가 넘는 것도 진작 나왔다. 화소가 높아지면서 사진 한장을 기록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해야 한다.

 

디카에는 연사기능이 탑재돼있다. 역시 날이 갈수록 초당 연사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초당 1.5장도 버겁던 시절에서 지금은 10장 이상 찍어내는 카메라까지 나오고 있다. 더 많은 데이터를 순식간에 처리해야 한다.

 

요즘 디카는 정지영상만 찍는게 아니다. 캠코더에 필적하는 풀HD의 고화질 동영상까지 찍는 디카도 등장했다. 녹음되는 음성도 모노에서 스테레오로, 초당 프레임 수도 늘어나고 있다. 여러분들은 고등학교 시절 인터넷 강의를 한번쯤 들어봤을 거다. 고화질의 강의일수록 고속의 인터넷 환경과 고성능 컴퓨터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인강이 뚝뚝 끊기는 걸 봤을 것이다. 이게 바로 화질이 높아질수록 초당 처리해야할 데이터가 많아진다는 걸 증명하는 사례다. 그리하여!! 고화질의 동영상을 촬영하는 요즘 디카는 이전보다 더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를 요구한다.

 

이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카드는 그래서 더 빨라야 한다.

 

 

 

"빠른 메모리카드는 어떻게 고를 수 있나요"
그럼 메모리카드의 속도는 어떻게 판별하는가

메모리카드의 소개를 보면 200x(배속), 300x 따위의 문구가 적혀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1배속이란 CD-ROM드라이브의 데이터 전송률인 150KB/s를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100배속이라면 초당 15MB를 저장할 수 있고, 300배속이라면 45MB를 저장할 수 있다.     빠를 수록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식상한 표현으로 100차로와 300차로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그럼 초당 몇MB나 처리해야 적당한 속도냐고 1200만화소 정도 되는 디카가 만들어내는 JPG 파일 용량은 대략 5MB정도 된다. 단순 계산으로 100배속 메모리카드는 초당 3장, 300배속은 9장을 처리/저장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기준은 그다지 믿을게 되지 못했다. 많은 회사들이 뻥튀기 속도를 제시하기도 했고 저것이 메모리카드의 최고 속도인지 최저 보장 속도인지 애매했다. 요즘은 인터넷에서 메모리카드 정보를 살펴보면 "쓰기: 최소 30MB/s, 읽기: 최소 40MB/s" 처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디카에서 사용되는 SDHC카드의 경우엔, 아예 최저 보장 속도를 메모리카드에 명시해놓고 있다. SDHC카드를 보면 Class 2,4,6,10하는 글자가 써있다. 이것이 최저 보장 속도를 표시하는 기호인데, Class 2는 최저 2MB/s, Class 4는 최저 4MB/s 하는 식으로 그 숫자가 최저 보장 속도를 의미한다. "아무리 못해도 그 속도는 나옵니다"라고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 이걸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SDHC카드가 아니라면 이런 클래스 표시가 없어서 어떤 메모리카드가 빠른지 애매할 때가 있다. 그럴 땐 앞서 말한 것처럼 인터넷 검색을 통해 메모리카드의 속도 스펙을 찾아본다. 이름없는 회사가 만든 메모리카드일수록 자세한 스펙도 없고, 제시하는 스펙조차 신뢰도가 떨어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름있는 메모리카드 제조사를 꼽자면 SanDisk와 Transcend를 꼽을 수 있다. 소니 제품만 사용하는 메모리 스틱은 제조사가 몇 없는데 소니와 SanDisk 정도로 나뉜다. 인터넷의 사용기를 살펴보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메모리 카드 제조사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서, 속도가 빠른 메모리카드일수록 가격은 비싸다! 본인의 예산에 맞춰 가격과 성능의 절충점을 찾아야할 것이다.

 

 

 

"아~ 난 이런거 모르겠어, 복잡해!!"
위에서 설명한 것들이 다 귀찮다면 우선 좋은 메모리카드 고르기는 힘들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귀차니스트를 위해 준비된 방법이 하나 있다. 카메라 설명서를 펼쳐보면 어떤 메모리카드를 쓰라고 권장하는 문구가 적혀있다. 보통은 자사의 메모리카드를 쓰라고 권한다(타사의 메모리카드가 더 고성능이더라도). 이유는 뻔하다. 매출을 올리기 위함과 실제로 디카의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메모리 카드이기 때문이다. 단, 좀 비싸거나 구하기 힘들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캐논 디지털 카메라의 설명서를 보면 캐논 메모리카드를 구입해서 사용하라고 한다. 하지만 캐논 메모리카드를 구하기는 그야말로 하늘에 별따기다. 심지어 캐논 매장에서도 캐논 메모리카드는 구경하기 힘들다. 결론은 귀찮더라도 위에서 설명한 단계를 거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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