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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곶감이야기.

작성일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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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곶감은 꼬챙이에 꽂아 말린 감을 말한다.

감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아래 지방에서 흔히 자란다. 경상북도 상주에가면 빨갛게 익어가는 감을 볼 수가 있다.

 

▲ 가을하늘과 감나무

 

마당에도 있고 산에도 있으며 마을 골목골목에도 있다. 나무에 그냥 두면 홍시로 익고 이를 따서 껍질을 얇게 깎아 말리면 곶감이 된다. 곶감은 어떤 감으로 만드는가에 따라 맛의 차이가 있는데, 경상북도 상주의 둥시로 만든 곶감은 예부터 유명하다.

 

▲ 상주의 둥시

 

둥시는 감이 둥글둥글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감에도 종류가 있다. 우선 감은 크게 단감과 떫은감으로 나뉜다. 생으로 단맛이 나는 것이 단감이고, 홍시나 침시, 곶감으로 해야 먹을 수 있는 감이 떫은감이다. 단감은 애초 우리나라 땅에는 없었다. 일본에서 들여온 것이다. 떫은감은 우리 땅에서 자생하는 것이니만큼 예부터 전해오는 품종이 꽤 다양하다. 약 200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방마다 감 품종이 다르기 때문에 맛있기로 이름나 있는 감들은 지역명과 품종명이 결합되어 있다. 대표적인것으로는 고령 수시, 논산 월하시, 임실 먹시, 장성 비단시, 청도 반시등이있으며 상주는 둥시이다. 상주는 둥시가 90%정도를 점하고 있다. 둥시는 감이 둥글둥글하며 붙여진 것이며, 반시는 납작하게 반을 잘라놓은 것 같다 하여 부른다. 또 먹시는 감의 겉면에 먹을 묻힌 것 같이 검은 반점이 있어 지어진 이름이다. 고종시는 조선의 왕인 고종이 좋아한 감, 고동시는 고동처럼 길쭉하여, 수시는 물이 많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곶감은 감 종류와 지역 여건에 따라 30~70일 정도의 건조기간이 필요하다. 수분 35% 정도의 곶감을 억기 위한 기간이다. 상주 둥시곶감은 60일 정도 자연건조를 한다. 상주 둥시는 약간 큰 감에 속하고 건조기간도 그만큼 길다.

 

 

상주는 예부터 쌀과 누에, 곶감이 유명해 `삼백(三白)의 고장`이라 불렸다. 이 중에 현대 가장 유명한 것은 곶감이다. 전국 곶감 생산량의 65% 정도를 상주에서 낸다. 연간 7,000톤의 곶감을 생산하며 작년 상주에서 곶감으로 얻은 경제효과는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입장에서 곶감은 항상 비싸게 느껴진다. 그러나 농가들은 손이 많이 많이 가는 데 비해 곶감 생산 마진은 적다고 말한다. 상주곶감발전연합회 박경화 회장은 "원료 감 한박스를 9만원에 구입해 무르고 깨진 감들을 버리면 100개정도 건진다. 이것을 깎고 건조대에 걸어 60일간 말리면 10%정도 달아난다. 인건비, 연료비 등등을 더하면 생산원가가 1개당 1,000원에 이르며, 여기에 포장,보관,운송비가 들어가면 소매가격은 1개당 1,500원 받아도 남는 게 별로 없다. 게다가 올해는 감 값이 올라서 곶감값도 올려야하는데 걱정이다."라며 말했다. 상주곶감발전연합회는 420여 상주곶감 생산농가가 모여 결성된 단체이다.

 

 

이 감들이 곶감이 되려면 내년 1월이 되어야 한다. 올해는 태풍 곤파스로 인해 농작물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 곶감의 가격도 작년에 비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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