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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la Fantasia 파고 들기!

작성일201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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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얼마 전‘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가 된 곡`넬라 판타지아`를 아시나요 각자 다른 꿈들을 가진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내는 그들의 아름다운 음색과 더불어 부드러운 멜로디가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이 곡은 이탈리아어로 되어있어 가사는 낯설고 어려워 보이지만 왠지 모를 친숙한 음악 선율이 듣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적인 곡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넬라 판타지아`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Nella Fantasia> 파고 들기!

 

넬라 판타지아(이탈리아어: Nella Fantasia→내 환상속으로)는 1986년에 개봉한 영화《미션》(원주민과 이방인 선교단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기 위해 비무장으로 투쟁하는 내용)의 테마 곡인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에 이탈리아어로 가사를 붙여 부른 노래입니다. 작곡은 엔니오 모리코네가 하였으며, 작사는 키아라 페르라우(Chiara Ferrau)가 하였는데요, 이 곡은 사라 브라이트만, 일 디보, 캐슬린 젠킨스, 러셀 왓슨, 켈틱 우먼 등 클래식 크로스오버 가수와 수많은 뮤지션들이 부르면서 더욱 더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노래 제목의 변화도 조금 있었는데요. 원래 원곡은 오보에를 위한 기악곡이었지만, 1998년 가사를 붙여 사라 브라이트만이 그녀의 앨범《Eden》에서〈Nella Fantasia〉란 이름으로 노래하면서 지금까지 `넬라 판타지아`로 불리고 있습니다.

 

영화 `미션` 中

 

 

<영화 `미션`의 수상내역>

 

제4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1987) 음악상 엔니오 모리꼬네, 각본상 로버트 볼트

제4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1987) 편집상 짐 클락,

안소니 아스퀴스상 엔니오 모리꼬네, 남우조연상 레이 맥아널리

제5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1987) 촬영상 크리스 멘지스

제12회 LA 비평가 협회상 (1986) 촬영상 크리스 멘지스

제39회 칸영화제 (1986) 황금종려상 롤랑 조페

 

 

그런데 이 곡이 친숙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 2008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영되었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기억하시나요 바로 `강마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이 드라마 3화에서도 `Nella Fantasia`가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강마에(배우 김명민)가 영화 `미션`의 한 장면을 보여주면서 무기를 든 원주민들이 관객이고 지금 우리가 가브리엘 신부가 되어 연주해야 한다며 특유의 언변으로 단원들을 하나로 화합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中

 

그러고보면 이 부분은 여러 직업군을 가진 합창 단원들이 하나가 되어 노래를 완성해 나가는 `남자의 자격`의 테마 `하모니`와도 맞아 떨어지는 셈인데요. 이는 또한 원주민과 이방인 선교단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기 위해 비무장으로 투쟁하게 된다는 영화 `미션`의 주제와도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이 노래에도 "모두가 정직하고 평화로운 세상"이라는 가사가 등장하는 것처럼 말이죠. 우리 사회가 점점 각박해지고 삭막해져 갈수록 우리에게 필요한건 조화와 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쁜 일상속에서 미처 그것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지만 `미션`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이를 얻기 위해선 수많은 투쟁의 역사를 거듭해야만 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이루어진 가사가 대부분 사람들에게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영화를 봤던 사람들이나 이를 한글 가사로 본 적이 있는 분들은 이 음악 자체만으로 그 의미를 가늠할 수 있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앞으로는 `넬라 판타지아`를 들을때 위의 의미들을 되새기면서 들어보면 어떨까요 

 

Nella Fantasia (내 환상속으로)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giusto /  Li tutti vivono in pace e in onesta.

(넬라 판타지아 이오 베도 운 몬도 주스또) / (리 뚜띠 비보노 인 빠체 인 오네스따)

환상 속에서 나는 공정한 세상을 바라본다. / 모두가 정직하고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 Come le nuvole che volano.

(이오 소뇨 다니메 케 쏘노 쎔쁘레 리베레) / (꼼메 레 누볼레 케 볼라노)

나는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꾼다. / 저 떠다니는 구름처럼

Pien` d`umanita in fondo all`anima. /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chiaro,

(삐엔 우마니타 인 폰도 알라니마 ) / (넬라 판타지아 이오 페도 운 문도 끼아로)

깊은 곳까지 박애로 충만한 영혼을. / 나는 환상 속에서 밝은 세상을 본다.

Li anche la notte e meno oscura. /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리 앙케 라 노테 에 메노 오스쿠라) / (이오 소뇨 다니메 께 소뇨 쎔쁘레 리베레)

심지어는 밤에도 어둡지 않은 세상을. / 나는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꾼다.

Come le nuvole che volano. / Pien` d`umanita in fondo all`anima.

(꼼메 레 누볼레 케 볼라노) / (삐엔 두마니타 인 폰도 라니마)

저 떠다니는 구름처럼 / 깊은 곳까지 박애로 충만한 영혼을.

Nella fantasia esiste un vento caldo, / Che soffia sulle citta, come amico.

(넬라 판타지아 이시스테 운 벤또 깔도) / (께 소피아 술레 치따 꼼메 아미꼬)

환상 속에서 나는 따뜻한 바람이었다. / 친숙하게 도시에 불어오는.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 Come le nuvole che volano,

(이오 소뇨 다니메 께 소노 셈쁘레 리베레) / (꼼메 레 누볼레 께 볼라노)

나는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꾼다. / 저 떠다니는 구름처럼

Pien` d`umanita in fondo all`anima.

(삐엔 두마니따 인 폰도 라니마)

깊은 곳까지 박애로 충만한 영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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