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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짜리 영화가 있다?! - 초단편 영화(Extreme Short Image & Film)

작성일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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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제목 이미지 출처 : 서울 메트로 온라인초단편영화제 페이지-영상 캡쳐)

 

    지하철, 앞사람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기도 민망하고, 좀 있으면 내려야 하는데 가방에서 책을 꺼내 읽기도 귀찮다. 광고들만 벌써 3번째 훑어봤다. 지루해서 크게 하품을 하던 찰라. 눈에 들어온 차내 모니터! 모니터 속에선`두근두근 영춘권`이라는 뭔지 모를 영상이 나온다. ‘이게 뭔지 광고인가` 근데 이것, 액션씬도 나오고 생각보다 재밌다. `오, 이거 꽤 재미있네.’하는 순간, 벌써 내리실 문은 오른쪽이란다. 황급히 가방을 챙겨 나오면서도 결말이 궁금해 미치겠다. 쉽사리 전동차에서 나오질 못한다. 내가 대체 뭘 본거냐고 당신이 보았던 그 짧은 영상은 바로 영화란다. 고개를 갸우뚱하는 그대, 초단편 영화라고 들어는 보았는가.


 


 

 

   기존의 단편 영화(Short Film)에서 나온 새로운 장르. 기존의 단편 영화보다 더 짧은 새로운 형식의 초단편 영상을 의미하며, 3분 내외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극대화된 새로운 영상 장르이다. 영화,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등의 형식을 취하는데, UCC 형태의 작품이 증가되면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파리, 베를린 등의 지하철과 연계한 초단편영화제가 유명하다.


 

 

 

   초단편영화가 생소한 장르로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이미 한국에서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올해로 서울 국제초단편영화제가 2회를 맞았다. 또한 서울메트로에서는 서울 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와 공동 프로모션으로 서울 메트로 온라인 초단편영화제가 열리기도 했다.

 

   이번 제 2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는 `3분, 영화의 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아직은 생소한 `3분 영화`의 새로운 화법과 소통의 가능성을 재발견하였으며, DSLR 초단편영화, 3D 초단편 입체영화, 모바일 영화 등을 통해 영상의 다양성과 새로운 영화 영상 미학의 발견 등 미래지향적 장르로서 초단편영화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졌다.


   또한 서울 메트로에서는 ‘온라인 초단편 영화제’ 당선작 10편을 발표, 영화제 이후에도 전동차 내에서 상영을 하고 있다. 인간적이고 따뜻한 소재의 영화들로 국내출품작 5편, 해외출품작 5편과 구혜선 감독의 ‘당신’과 윤성호 감독의 ‘두근두근 영춘권’ 등 비경쟁 작품 4편도 볼 수 있다. 짧은 시간 머무르는 관객들의 특성에 맞게 짧게는 55초에서 길게는 4분 분량의 영화들이 이어져서 상영됨을 통해서 많은 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평소 지하철 2호선을 주로 이용하는 이정은(22)씨는 이번 초단편영화제를 통해 단편영화의 매력에 푹 빠졌다.“평소 지루하기만 했던 지하철에서 짧지만 독특하고 재미있는 초단편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다.”며, “짧은 시간내에 색다른 재미와 진한 감동을 남기는 초단편 영화의 매력에 빠졌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철 2호선에서 초단편영화 를 유심히 쳐다보고 있던 한 시민 오지선(23)씨는 "평소 지하철에서 할일이 없어 멀뚱멀뚱 있거나 억지로 잠을 자기도 했는데, 초단편 영화 상영을 통해 지하철 이용이 더욱 재미있어 진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 : 서울 메트로 온라인초단편영화제 페이지-영상 캡쳐)


 

   짧은 시간의 제약 속에서 두 시간 남짓 영화들이 보여주는 감동을 담아내기란 어려울 터. 때문에 좀 더 색다른 시각과 접근, 그리고 독특하고 재치 있는 상상력이 발휘된다. 현재는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에서 초단편영상제의 국내 출품작 다섯 편과 해외 출품작 다섯 편을 비롯해 구혜선 감독의 <당신>, 윤성호 감독의 <두근두근 영춘권> 등 비경쟁 작품 네 편까지 모두 열네 편을 상영하고 있다. 색다른 감동을 느끼기 원하는 분들은 지하철, 자리에 앉자마자 눈을 붙이기 전에 초단편영화 한편 보는 게 어떨까.


 


● 벅스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페이지

http://www.bugs.co.kr/event/bugsevent/viewgc=19946

국제 모바일 경쟁부문 12편, 홍콩 모바일 필름 페스트벌 초청작 12편을 비롯한 총 51편의 영상을 감상 할 수 있으며, 벅스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 감상이 가능하다.

 

● DAUM TV팟, 서울 메트로 온라인초단편영화제 페이지

http://tvpot.daum.net/my/Top.doownerid=Qd.NDdUmBb10&lu=v_my

인간적이고 따뜻한 소재의 영화들로 국내출품작 5편, 해외출품작 5편과 구혜선 감독의 ‘당신’과 윤성호 감독의 ‘두근두근 영춘권’ 등 비경쟁 작품 4편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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