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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문학속으로...

작성일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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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추리문학 전문도서관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추리소설처럼 미스터리하고 으스스한 느낌일까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세계에서 하나뿐인 추리문학 전문도서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해운대 달맞이 고개 너머에 있는 추리문학관을 찾아가보았다.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추리문학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추리작가, 김성종씨가 추리문학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설립한 추리문학 전문 도서관이다. 희소성과 문화적 가치를 지닌 문화시설이며, 추리문학도서 뿐만 아니라 일반도서도 비치되어 있어 지역민의 독서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추리문학관은 1층에서 입관료를 지불한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외국인 4000원, 중고생 3000원, 초등학생은 2000원이다.) 입관료를 내는 곳에서 음료를 무료로 주문할 수 있고, 음료의 종류에는 커피, 녹차, 홍차, 오렌지 주스, 메밀차 등이 있다.

 

1층은 카페 분위기로, 편안하게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고,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거나 잡지를 보는 사람들도 많다. 비교적 오래된 추리소설과 잡지 등이 비치되어 있다.
2층은 주로 강연이나 세미나와 같은 각종 문화행사의 현장으로 이용되는 공간이다. 세계의 추리작가 및 작가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고, 행사가 없는 날에는 소파나 테이블에서 자유롭게 공부를 하거나 책을 볼 수가 있다.
3층은 열람실로, 신간 추리소설과 각종 일반도서가 가장 많이 비치되어 있는 곳이다. 조용한 분위기이며, 창을 통해서 해운대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매년 1월, 해외 배낭여행 중심으로 기획되는 겨울추리여행,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추리소설창작교실, 매월 1.3.5번째 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독서마당, 매월 4번째 주 수요일, 숨어있는 걸작들을 찾아서 감상하는 영화살롱 시간이 추리문학관의 정기행사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정기행사 외에도 특별한 행사들이 많이 열린다. 올해 12월 4일~5일에는 <시지푸스의 신화>, <이방인> 등의 작품을 남긴 프랑스의 대표적인 철학가이자 문학가인 ‘알베르 카뮈’ 서거 50주년을 맞이한 특별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 표를 참고하자. 

 

12월 4일(토) 오후 3시
-오늘의 시선으로 본 알베르 카뮈
김화영(불문학. 고대명예교수)

12월 4일(토)  오후 5시
-영화 ‘이방인’상영

12월 5일(일)  오후 3시
-알베르 카뮈 - 반항의 현대적의미
최태규(불문학. 창원대교수)

12월 5일(일)  오후 4시 30분
-알베르 카뮈의 인간적 매력
박종탁 (불문학. 동아대교수)

12월 5일(일)  오후 6시
-알베르 카뮈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추리소설, 추리작가. 이 정도는 알고가자.

우선 추리 소설을 잘 모른다면, 세계10대 추리소설로 알려져 있는 12편의 추리소설을 찾아서 읽어보자.

[ 앨러리 퀸 -Y의 비극,

프리먼 윌스 크로프츠 -통,

반 다인 -비숍 살인사건, 그린 살인사건,

윌리엄 아이리쉬 -환상의 여인,

애거사 크리스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이든 필포츠 -빨강머리 레드메인즈, 어둠의 소리,

가스통 르루 - 노란방의 비밀,

레이먼드 챈들러-기나긴 이별,

코난 도일-바스커빌가의 개 ]


또한 추리소설계의 대표적인 작가쯤은 알아두는 것이 좋다.
◆ 애거사 크리스티-영국의 여류 추리작가로 등장인물들의 뛰어난 성격묘사로 잘 알려져 있고, 미스터리의 여왕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에드가 앨런 포우-미국의 소설가로 최초의 추리 작가이다. 그의 작품인 `모르그가의 살인사건`은 세계추리문학사상 최초의 추리소설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아서 코난 도일-우리에게는 셜록 홈즈로 너무 유명한 영국의 추리작가이다.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로 사랑받고 있다.

 

 

 

추리문학관의 첫인상은 미스터리하지도, 으스스하지도 않았다. 특히 1층은 예쁘게 꾸며진 카페처럼 아담하고 따뜻했다. 주말이면 데이트 장소를 정하느라 고민인 연인들에게, 공부할 공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추리 소설을 읽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리문학관을 찾아 가보기를 권한다. 밖은 점점 더 추워지는 요즘, 추리문학관에서 따뜻한 음료와 함께 추리소설을 읽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겨울 바다를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문화적 가치를 지닌 우리의 추리문학관이 세계적으로 발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본다.

 

 

 

추리문학관 이용시간:
1층: 9:00 - 19:00
2,3층: 9:00 - 18:00 (주말에 3층은 14:00 까지만 이용가능)

정기휴일:

1월1일, 구정1일, 추석1일

도서대출:

추리문학관 후원 M클럽회원으로 가입하면,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회비는 1년 기준 50000원. 입장권 11매가 무료로 제공되어 1년 동안 11회 무료로 입관이 가능하며, 각종 행사에 참여가 가능하다. 유료 행사일 경우에는 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추리문학관 찾아가는 길:
지하철: 2호선 종점인 장산역 하차, 6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2, 7, 10번 탑승 후 추리문학관 앞에서 하차
자가용 이용시: 해운대 달맞이 언덕까지 올라온 후 커피숍 투섬플레이스와 알렉산더 카페 사잇길을 통해 오른쪽으로 계속 올라오면 추리문학관이 보인다.

 

*(가는법 및, 문학관 정보 등은 추리문학관 공식홈페이지를 참고: www.007spy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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