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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모임을 심심하지 않게 할 보드게임을 소개합니다.

작성일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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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매번 만나는 사람들과 반복된 일상이 지겨워질 때가 있다. 밥 먹고 수다떨고, 또 밥 먹고 수다떨고...... 뭔가 색다른 게 없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다면 여기를 집중할 것. 3명 이상만 모이면 씨끌벅적하게 놀 수 있는 보드게임들을 소개한다. 물론 사람은 많으면 많을수록 재밌다. 주의할 점은, 한번 중독되면 헤어나올 수가 없다는 점이다. 매일 보드게임을 하지 않으면 혀에 바늘이 돋는 느낌이 들 게 될지도 모른다. 그만큼 재미있고 쉽고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1. 남보다 먼저, 남보다 빠르게! 할리갈리

 

 

숫자를 다섯까지 셀 수만 있다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쉽고 간단하지만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가 없다. 파티게임의 대명사 할리갈리. 그 명성만큼 쉽게, 또 즐겁게 할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재미 ★★★★☆ 난이도 ☆☆☆☆☆ 수리의존도 ★★☆☆☆

게임인원 : 2~6명
소요시간 : 10~20분 내외

 

게임방법 :

1) 과일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똑같은 숫자로 나눠가진다. 카드는 받은 사람도 보지 않고 자신에 앞에 가지런히 둔다. 종은 테이블 가운데에 둔다.

2) 한 손은 귀를 잡은 채로 다른 손으로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카드를 바깥쪽으로 먼저 보이게끔 뒤집는다.

3) 테이블 위에 있는 어떤 과일이든 5개가 되면 귀를 잡고 있던 손으로 먼저 종을 친다.

4) 만약 과일이 5개가 맞는 경우, 테이블 위에 있는 카드를 모두 가져간다.

5) 종을 잘못 쳤다면, 자신이 가진 카드를 사람들에게 한 장씩 나눠준다.

6) 카드를 모두 잃으면 지는 것이다. 

7) 두 사람이 남았을 때까지 게임을 진행한다. 두 사람 중 카드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2. 씨끌씨끌한 물물교환이 즐거운 PIT!

 

 

1대1 물물교환으로 모든 곡식을 모으면 이기는 게임이다. 목청껏 소리높여 교환하고 바꾸면서 게임을 하다보면 서로 친해지기도 쉽다. 이 게임은 절대 조용하게 할 수 없으므로 씨끄럽게 목소리를 높여도 괜찮은 장소에서만 하기를 권장한다.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 라는 속담은 여기서도 통용된다.

 

재미 ★★★★★ 난이도 ★★☆☆☆ 목소리볼륨 ★★★★★

게임인원: 3~8명

소요시간: 30분 내외

 

게임방법 :

1) 모든 카드를 잘 섞어서 두 명은 10장을 가지고 나머지 사람들은 9장을 가진다.

2) 손에 들고 있는 밀, 옥수수 등 여러 종류의 곡식카드를 교환하여 한 종류의 곡물카드가 모두 모여질때 까지 특정 갯수의 카드를 내밀면서 거래를 시도한다.

3) 곡식카드는 1장이든 2장이든 3장이든 마음대로 교환이 가능한데, 2장 이상을 교환할 때는 전부 같은 곡식이어야 하고 상대방도 같은 장수를 내놓아야 한다.
4) 이렇게 물물교환을 하면서 가장 먼저 한 종류의 곡물카드를 모은 사람이 종을 치고 승리한다.
5) 농사에 도움이 되는 `소` 카드는 곡물 중 어떤 것으로든 사용할 수 있다. 만약 같은 곡물을 8장 모았고 소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종을 쳐서 이길 수 있다.

6) 농사를 망치는 `곰` 카드는, 누군가 종을 쳤을 때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지는 것이다. 따라서 카드를 교환할 때 곡물카드인 척 몰래 끼워서 교환해야 한다.

 

 

3. 모두 같으면서 모두 다른 세트를 찾아라, SET!

 

 

이 게임은 머리를 조금 굴려야 하는 게임이다. 모두 모여앉아 머리를 굴리다보면 누군가는 답을 찾아내게 마련이다. 모두 다르게 생긴 카드 속에서 짝이 되는 세 장의 Set를 찾다보면, 집중력도 높아지고 도형감각도 점점 좋아진다. Set에 익숙해지고 나면 나중에는 두뇌싸움이 아닌 순발력싸움이 되기도 한다.

 

재미 ★★★★☆ 난이도 ★★★★☆ 중독성정도 ★★★★★

게임인원 : 제한 없음 (혼자서도 가능)

소요시간 : 20~30분

 

게임방법 :

SET의 카드들은 다음과 같은 4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 숫자 : 카드에 그려진 도형들의 숫자 (1, 2, 3)
ⓑ 심벌 : 다이아몬드, 타원, 물결무늬
ⓒ 무늬 : 채워진 모습, 스트라이프, 비어있음
ⓓ 색 : 빨강, 녹색, 퍼플

이 특성들을 잘 생각해서 SET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일단, 게임은 12장의 카드를 펼쳐 놓는 것으로 시작한다. 플레이어들은 펼쳐진 12장의 카드에서 SET을 만들어야 한다.

 

SET은 무조건 3장으로 이루어지며, 3장의 특성이 4가지 특성 중에서 몇 가지는 모두 같고 몇 가지는 모두 틀린 것이다. 카드들을 두고 다음의 네 가지 질문을 동시에 고민해야 한다.

세 카드의 숫자가 모두 같거나 혹은 모두 다른가
세 카드의 심벌이 모두 같거나 혹은 모두 다른가
세 카드의 무늬가 모두 같거나 혹은 모두 다른가
세 카드의 색깔이 모두 같거나 혹은 모두 다른가

예를 들어 3장 중에서 3장이 모두 다이아몬드에 숫자가 모두 틀리며, 모두 다른 색에 모두 다른 무늬라면 이 것은 SET가 된다. 하지만, 이 중에서 하나라도 틀리거나 같은 것이 없다면, 이 카드들은 SET이 될 수 없다.
그렇게 SET를 찾으면, SET을 만든 플레이어는 그 카드들을 가져가고, 덱에서 카드를 채워 넣는다. 이렇게 계속해서 SET을 만들어 나가 덱에 있는 카드를 모두 없애면 게임이 끝난다. 게임이 끝나고 가장 많은 SET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다.

 

 

4. 살고 싶다면 11의 배수를 주의하라, 로보77!

 

 

77까지의 숫자계산은 암산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77을 계산하게 될 일은 없다. 술자리 게임 `베스킨라빈스31`과 흡사한 게임이지만, 그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중독성이 높다. 손에 쥔 카드의 숫자들이 하나같이 높을 때 남몰래 식은 땀을 흘리는 스릴도 만만치 않다.

 

재미 ★★★★★ 난이도 ★★☆☆☆  생존본능도 ★★★★★

게임인원 : 2~8명

소요시간 : 30분 내외

 

게임방법 :
1) 각각의 플레이어에게 칩을 3개 씩 준다.  

2) 딜러는 숫자 카드는 섞어서 플레이어에게 5장씩 나눠주고 딜러의 왼쪽의 플레이어부터 카드를 한 장 내고 숫자의 합(지금까지 테이블에 나온 카드의 합)을 외친 뒤 한 장을 받아간다.

3) 만약 한 장을 내고 받는 것을 잊었을 경우 그 플레이어는 그 라운드 동안 적은 카드로 게임을 행해야 한다.  

4) 플레이에 나온 카드의 숫자의 합이 11의 배수(11, 22, 33, 44, 55, 66)인 경우 카드를 낸 플레이어는 칩을 하나 잃는다.  

5) 한 플레이어가 플레이에 나온 카드의 합이 77이상이 되게 되면, 그 플레이어는 가진 칩을 하나 잃고, 이번 라운드는 끝난다. 그리고 그 플레이어는 딜러가 되어서 새로운 라운드를 시작한다.

6) 플레이어가 가진 칩(3개)을 모두 잃게 되면 스웜상태가 되며, 스웜상태에서 추가로 하나이상의 칩을 더 잃게되는 상태가 되면 게임에서 빠지게 된다.

7) 게임에 칩을 가진 플레이어가 단 한 명이 남게되면 그가 게임의 승자가 된다.

 


한 때 붐을 이루었던 보드게임카페가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그러나 아직도 곳곳에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카페가 있으므로 찾아본다면 여러가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대형서점에서 보드게임기구를 구매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정말 재미있어서 자주 하고싶은 게임이라면 하나쯤 구매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보드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와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많이 하면 머리가 좋아지는 게임들이기도 하다. 어색한 사이를 더욱 친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보드게임은 언제나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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