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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빛깔 개성의 향연, 무한도전 사진전을 탐하다

작성일20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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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올 한 해도 뜨거웠던 무한한 도전을 사진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번 달 11일부터 시작된 ‘2010 무한도전 사진전이 바로 그 집결소다.

 

 

평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무한도전 사진전이 열린 일산 mbc 드림센터 로비는 생각보다 붐비지 않았다. 새로 투입되어 무한도전에 또 다른 색깔을 불어넣은 무리수의 대명사 과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컴백한 꼬마 하하까지 로비에서 익살스럽게 웃고 있는 일곱 멤버의 아우라가 사진전이 열린 공간을 휘감고 있었다.

 

 

 

2010 무한도전을 눈으로만 느끼기 아쉬워하는 관람객을 위해 로비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다. F1특집에서 카레이서복을 입은 멤버들 사이에서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레슬링특집의 멤버들을 캐릭터화하여 만든 포토존 등 무한도전 애청자라면 사진 찍지 않고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들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이 줄을 서가며 포토존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추억을 담아갔다. 무한도전 사진전을 방문한 이주경(24)씨는 무한도전 사진전을 보러 기차 타고 올라왔는데 이것저것 볼 것도 많고 사진 찍을 것도 많아서 좋다며 포토존에서 마음껏 포즈를 취했다.

 

 

 

TV화면 밖 인간적인 모습 담은 사진들 가득

 

은은한 조명 아래 펼쳐진 무한도전의 1년간 기록은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영상이 절로 펼쳐질 만큼 생생했다.

 

 

 달력모델특집을 제외하곤 전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찍힌 사진들이었다. TV 화면으로 보여지는 그들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보다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늘 웃고 떠드는 예능인의 모습이지만, 화면 밖의 그들은 우리네처럼 피곤하고 지치고 시무룩함을 표현할 줄 아는 인간의 모습이었다.

 

 

1년의 기록을 모두 한 자리에 모아놓으니 정말 왜 이들이 무한도전인지 알 것 같았다. 카레이서부터 레슬러까지 본업이 예능인인 이들에게 본업에 충실한 것은 다른 여러 직업들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었다. 그 경험이 단지 방송 영상을 담아내기 위한 겉치레가 아니라는 것이 이들의 도전이 무한(無限)한 진짜 이유다. ‘무한이라는 개념이 `끝 없다`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끝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기 위해 이들은 몸을 아끼지 않는다. 한 걸음 뗄 때마다 볼 수 있는 사진 한 장 한 장에서 느껴지는 그들의 열정은 사진 한 장에 담기엔 너무도 뜨거웠다.

 

 

 

가장 시선 끈 사진은 박명수의 웃음사진

 

무한도전 사진전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2010년 한 해 동안 프로젝트로 진행한 달력모델특집의 사진들이다. 매달 컨셉을 잡고 전문 사진작가의 손으로 촬영된 만큼 사진의 퀄리티가 뛰어나고 쉽게 볼 수 없는 개성이 넘치는 사진들로 가득하다. 다른 특집의 멤버들 사진이 그들의 진솔함이 와 닿는 사진이었다면, 달력모델특집 사진들은 5년 넘도록 무한도전 멤버들을 지켜봐왔음에도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모습을 표현해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사진은 찰리 채플린 컨셉으로 웃음을 표현한 박명수의 사진이었다. 프로젝트 마지막 달,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최후의 3인은 웃음을 주제로 사진 찍었다. 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의 사진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할 때, 박명수는 자신의 감정과 상관없이 웃어야 하는 개그맨의 웃음을 표현해냈다고 하였다. 박명수의 사진을 유심히 관람한 한주일(26)씨는 사진을 보고 박명수의 평소 이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특히 눈물이 그렁그렁한 모습이 와 닿는다며 박명수가 녹여낸 웃음에 대해 호평했다.

 

 

mbc 주관의 이번 무한도전 사진전은 2011 4월까지 계속된다. 무료 관람이며 상세 일정 및 장소는 다음과 같다.

 

            ▲ 무한도전 사진전 일정 및 장소

 

이미 무한도전 홈페이지 게시판엔 무한도전 사진전의 전국 일주를 바라는 글들로 가득하다. 인터넷으로 충분히 볼 수 있는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굳이 사진전을 찾는 이유는 그만큼 무한도전 사진전이 뿜는 무한 매력 때문이 아닐까 한다. 무한도전 애청자가 아닐지라도 방학을 맞아 시간의 여유가 닿는다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사진전이다. 몸도 마음도 추운 겨울날을 일곱 멤버가 주는 따뜻한 웃음으로 덥혀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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