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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델피르와 친구들>, 세계 최고 사진의 만남

작성일20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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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결정적 순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패션사진의 살아있는 신화” 사라 문, “현대 다큐멘터리 사진의 시작” 로버트 프랭크,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진가” 로베르 두아노 등. 사진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혹여 이름은 모르더라도 이들의 사진은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현대 사진계의 거장 사진작가 16인의 전시회 ‘세계 최고 사진의 만남 <델피르와 친구들>’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편집자, 광고업자, 아트디렉터, 전시회 기획자, 영화 제작자 등 수많은 호칭을 가진 델피르의 사진인생 60년 회고하기 위해 그와 친구들이 함께한 준비한 전시회이다. 로베트 델피르는 사진작가는 아니지만 지난 60여 년간 사진과 대중의 소통의 장소를 마련해 사진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고, 현재의 세계 사진계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이다.



전시는 크게 네가지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고, 전시장과 도서관, 영화관 등 볼거리와 읽을 거리로 가득찬 전시는 델피르 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들의 발자취까지 작가, 연대, 주제, 장르를 혼합하여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185점의 오리지널 프린트와, 150권의 사진책, 4편의 영화를 만나 볼 수 있다.


<델피르와 친구들>은 1000평이 넘는 전시공간에서 한시대를 충미한 사진가들의 작품과 델피르가 출판한 책, 직접 제작한 영화를 전시한 2009년 아를 사진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10년 유럽사진미술관에서 대대적인 전시를 마시고, 첫 번째 해외 순회전시로 한국을 찾았다.


▲ 주말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시회를 관람하는 사람들이 많다.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생 라자르 역 뒤에서’


▲ 델피르의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


▲ 사진 뿐만 아니라 작가와 델피르가 작업한 영상도 전시되고 있다.


▲ 전시장 가운데, 앉을 수 있는 자리와 사진집들이 마련되어있다.


 사상 유례없는 사진계의 거장들의 전시로 이들의 모든 작품을 소화하기엔 공간적인 면에서 많이 부족한 나머지 사진집을 통해 이들의 전시되지 못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거대한 전시가 주최측의 문제일지 아니면 전시장의 문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매우 많은 작품을 한정된 공간에 전시하기 위해서인가 사진들이 하나 같이 붙어있거나 매우 작게 프린트 되어있어 작품을 감상하는데 조금의 불편이 있다. 또한 전시장의 가이드라인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관람객들이 여러 방향으로 관람하여 조금 혼란스러운 면도 있다.


 또한 전시를 관람한 한 관람객은 평소에 너무 좋아하던 사진작가들의 사진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지만 사진들에 설명이 없어 조금 아쉬웠다는 의견을 던졌다.


▲ 방대한 사진들 때문에 작게 전시되어 관람하기에 조금 불편함이 있다.

▲ 델피르의 분야를 가리지 않는 여러 작업들이 전시되어 있다.

▲ 가이드를 따라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2010년 12월 17일부터 2011년 2월 27일 까지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며 전시 종료 1시간 전에 입장이 마감된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12월 27일, 1월 31)은 휴관이다. 사진촬영이나 애완견, 음식물 반입은 금지이며 관람요금은 성인 10,000원 / 청소년(중,고등학생) 8,000원 / 어린이(초등학생 이하) 5000원이다. 이외의 여러 할인 프로그램은 델피르와 친구들 홈페이지(www.delpirekorea.co.kr) 또는 문의전화(02-710-0765,076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전시 특별이벤트로 키스 사진 공모전, 특정 기념일 이벤트 그리고 내 인생의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사진 공모전이 풍성한 상품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당선된 작품은 <델피르와 친구들>의 전시장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회와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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