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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신발, 탐스슈즈!

작성일20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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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상당히 비싸다. 신발의 재료가 그렇게 남다른 것도 아니다. 오히려 저렴해 보인다고 할까. 하지만 요즘 가장 사랑받고 있는 신발이다. 유명스타들의 일상사진에서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착용감이 좋고, 컬러나 패턴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을 이해할 수 없다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바로 `탐스 슈즈(TOMS shoes)`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1+1`이 소비를 더욱 자극한다. 신발을 한 켤레 나에게 더 준다는 것이 아니다. 직접 전해줄 수 없는 제3세계의 아이들에게 신발을 선물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탐스 슈즈를 `착한 신발`이라고 한다.

 

<탐스슈즈의 창업자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한 미국인이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던 중 천사같이 해맑은 아이들이 뛰노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 천사같은 아이들 대부분이 맨발로 몇 시간씩 바깥을 걸어다닌다는 사실에 그 미국인은 놀랐다. 여전히 두 발이 유일한 교통수단인 나라가 아직도 많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맨발로 걷다보면 발에 상처가 생기고, 또 그 상처가 기생충에 감염되는 `상피병`에 걸린다. 상피병은 일명 코끼리 발이라 불리는 것으로, 발이 기형적으로 커지는 병이다.

 

 

`신발`만 있다면, 100%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상피병인데, 전세계 많은 아이들이 신발을 신을 수 없을 정도로 가난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직접 목격한 그는 이 아이들을 도울 방법을 생각했다. 그는 바로 탐스슈즈의 창업자 블레이크 마이코스키다. 우연한 여행으로 탐스슈즈는 이렇게 시작됐다.

 

 

탐스슈즈는 shoes for Tomorrow(내일을 위한 신발)라는 뜻을 가지고 2006년 런칭됐다. 창업자 블레이크 마이코스키는 직접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생각했는데, 그게 바로 `one for one`기부였다. 탐스슈즈의 신발 한 켤레를 사면 기업이 똑같이 제3세계의 아이들에게 신발 한 켤레를 기부하는 형식이다. 일대일기부는 탐스슈즈의 의미처럼, 내일을 위한 신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탐스슈즈의 신발 디자인 또한 창업자가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면서 본 아르헨티나의 전통신발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심플하면서 편안하고, 다양한 컬러와 패턴으로 지루함이 없는 이 신발은 여전히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사실 창업초기엔 일대일기부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매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2006년 판매량이 200켤레였다고), 그의 창업아이디어와 기부방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판매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애초에 2012년까지 100만켤레 판매가 목표였지만, 이미 그 기록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즉, 100만명의 아이들이 신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탐스슈즈의 일대일기부 선행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큰 장점이다. 하지만 모든 기업의 제1의 목적은 이윤창출인데 과연 탐스슈즈는 이윤이 남을까

창업자 블레이크 마이코스키는 탐스슈즈를 광고하지 않아 광고비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탐스슈즈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가치, 그리고 창업아이디어의 바이럴효과와 자선연계마케팅은 충분한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고 한다.

 

 

 불공정거래로 부당하게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제3세계의 현실이 알려지면서 공정거래무역이 붙은 상품이 사랑받고 있다. 공정무역을 하지 않던 기업들도, 특히 커피시장같은 경우 대부분 커피콩을 공정거래무역으로 바꾸고 있다. 실제로 원재료를 구매하는 비용이 상승한 것은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정당한 값을 지불하는 기업은 `착한기업`으로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이미지는 오히려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다. 또한 착한기업을 소비하는 소비자 또한 `착한소비자`로 불리며 소비에서 오는 뿌듯함을 선사한다. 

 

 

*자료,이미지 출처 : 탐스슈즈 TOMS Shoes (www.tomssho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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