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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13번째 월급, 연말정산이 도대체 뭐죠?

작성일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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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당신이 대학생이라면, 혹은 아직 직장에 다녀본 경험이 없다면 당신에게는 낯설게, 그러나 어디서 한번은 들어봤을 단어. 직장인들에게는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요소이지만 직장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이맘때쯤 부모님의 대화 속에서, 혹은 어느 날 갑자기 인기 검색어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만 알 수 있는 일. 해 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모르지만 해 본 사람이라고 해서 완벽하게 알지는 못하는 일. 바로 연말정산이다.

 

 

 

 

 연말정산이란, ‘급여(給與)소득에서 원천징수한 세액(稅額)의 과부족을 연말에 정산하는 일’(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로,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국세청에서 1년동안 간이세액표에 따라 거둬들인 근로소득세(세금)를 연말에 다시 따져보고 실제로 번 돈 보다 많은 세금을 냈으면 그만큼을 돌려주고 적게 거뒀으면 더 징수하는 절차를 말한다. 쉽게 말해서 내가 세금을 실제로 내야 할 금액보다 더 많이 냈다면 내가 냈던 세금과 실제로 내가 내야 했던 세금의 차액을 돌려주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직장인들에게 연말정산을 ‘13월의 월급’이라고도 불린다.

 

 

 

 그렇다면 돈벌이가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냈던 세금의 일정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일까 안타깝게도 그렇지는 않다.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① 급여에서 갑근세(근로소득세, 주민세)가 공제되는 근로자

② 연 2300만 원 이상의 소득이 있는 근로자

③ 나이가 20세 이상인 근로자

대학을 다니면서 위의 항목에 부합한 조건의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연말정산 대상자가 되므로 반드시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에 따르다보면 아르바이트나 과외 등으로 소득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대학생은 연말정산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대학생 모두가 연말정산을 알지 못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대학생은 연말정산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지만, 우리도 연말정산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 필요는 분명 있다. 대부분 몇 년 후에는 이 시기에 연말정산을 해야 할 직장근로자가 되어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 사업을 할 경우에는 다르다.) 또한 대학생의 지출내역은 부모님의 공제대상이 된다. 본래 기본공제 대상이 되는 자녀는 20세 미만의 자녀이지만 20세 이상의 자녀라고 할지라도 연말정산대상자가 아니라면 20세 이상의 자녀의 신용카드, 교육비를 공제받을 수 있다. 부모님의 13번째 월급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항목이므로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항목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은 직장을 통해 일괄적으로 연말정산을 한다. 그러나 그에 필요한 서류는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 그러므로 근로자들은 연말정산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연말정산을 설명하자면 법이며 규제를 일일이 파악해야 하므로 정확하게 모든 과정을 꿰뚫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연말소득대상자인 근로자들 중에도 정확히 연말정산의 방법과 공제대상을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러한 근로자들을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http://www.yesone.go.kr/)이다.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홈페이지. www.yesone.go.kr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란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소득공제 증명자료인 소득공제 영수증을 국세청이 1천4백만 근로자를 대신하여 은행, 학교, 병의원 등 영수증발급기관으로부터 수집하여 인터넷 홈페이지(www.yesone.go.kr)에서 제공하는 납세자 편의 서비스로, 근로소득자는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소득공제 영수증(2010년 귀속 소득공제 증명서류)을 본인의 소속 회사(원천징수의무자)에 제출하면 된다. 즉, 일일이 병원이며 학교, 은행에 찾아가 영수증을 떼거나 모아두지 않아도 내가 어느 곳에서 얼마만큼 소비를 했는지 알 수 있다. 현금영수증도 역시 이곳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하면 해당 창이 뜬다. 각 항목에서 조회를 클릭하면 각 항목의 상세내역을 알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 부모님이 연말정산을 위해 조회를 하면, 자녀의 소비내역 역시 조회가 가능하다.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직불카드등의 경우에는 상세항목이 표시되지 않지만 의료비나 보험료 등의 경우 그 항목을 조회할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정리한 것이 아니니만큼 혹시 빠진 항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해당내역을 본인이 확인해 본 뒤 혹시 빠진 항목이 있다면 해당 병원, 약국이나 보험사를 통해 영수증을 발급받아 부모님의 연말정산 제출서류에 포함해 제출해야 한다. 그러므로 본인의 공인인증서가 있다면 한번쯤 사이트에 들어가 내역을 확인해 보고 빠진 항목은 영수증을 발급받아 부모님께 드려야한다.

 

연말정산은 어려워보인다. 그리고 실제로도 어렵다. 우리는 아직 어리고 직장에 다니지 않는 대학생이라는 이유로 연말정산을 몰라도 상관은 없다. 그러나 연말정산은 언젠가는 내 손으로 받아야 할 13번째 월급이다. 어렵지만 한번쯤은 알고 넘어가야 할 연말정산.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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