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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계? 칩튠? 당신이 몰랐던 음악 장르 이야기

작성일20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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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음악이라는 게 참으로 얄궂다. 당신은 음악 장르라고 한다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는가 이 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댄스, 발라드, 힙합, 락 등등의 답을 이야기할 것이다. 물론 다 맞는 말이다. 여기에 더한다면 미국 팝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R&B, 그리고 재즈 정도를 더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최근에 전 세계적인 음악의 트렌드가 장르간의 결합이기 때문에 퓨전재즈, 애시드 힙합이란 단어가 생겨나고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 전 다비치라는 그룹이 발라드와 댄스를 한 곡에서 들을 수 있는 ‘8282’라는 곡을 들고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조금만 더 눈을 돌려보면 이외에도 꽤 많은 장르의 음악이 더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부야계 칩튠 레게 등등 오늘은 당신이 몰랐던 음악 장르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1. 시부야계 시부야케이 어떤 게 맞는 말이지

 

 

시부야계 혹은 시부야케이로 알려진 장르의 음악이다. 둘 다 맞는 말이긴 하다. 무엇으로 불러도 무방하다는 뜻. 일본에 도쿄, 그중에서도 시부야에서 유행한 음악을 지칭하며 시작된 장르인데 최근엔 시부야에 위치한 대형 레코드점에서 잘 팔리는 음반들을 지칭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선 클래지콰이, 허밍어반스테레오 등이 일본 시부야계의 영향을 많이 받은 뮤지션으로 알려져있다. 시부야계의 음악은 세부적으로 봤을 때 일렉트로닉, 재즈, 여기에 일본 팝까지 섞어놓은 장르라고 할 수도 있는데 클래지콰이, 허밍어반스테레오 등의 뮤지션들이 하는 음악들은 이 중에서도 일렉트로닉 팝에 가깝다.

 

 

일본 내에선 FPM(Fantastic Plastic Machine), Harvard, Free Tempo 등등의 뮤지션이 있는데 대한민국 내에서도 꽤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시부야 뮤지션들이다. 그렇다면 이 쯤에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Harvard 를 들어볼까 이 곡을 듣는다면 당신도 ! 이 노래!’라며 단번에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시부야 음악의 특징이라면 경쾌한 리듬감이 듣는 이로 하여금 몸을 들썩이게 한다는 것이다. 힙합 음악을 듣거나 락 음악을 들을 때와의 흥겨움과는 달리 귀에 부드럽게 감기는 그루브함이 아주 매력적이다.

 

 

2. 칩튠, 당신을 동심의 세계로 데려다 줄 바로 그 음악

 

 

사실 칩튠 음악은 장르로 나누기에는 나와있는 음악들이나 뮤지션이 거의 없는 편이다. 특히나 우리에게 알려진 칩튠 뮤지션은 일본의 YMCK가 거의 유일하다. 하지만 굳이 이 장르를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이유는 들으면 모든 곡들이 처음 듣는 곡이지만 어디선가 들어본 바로 그 음악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YMCK 앨범의 쟈켓. 이 그림을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그렇다. 바로 그것이다. 당신이 방금 생각한 바로 그.... 그렇다. 슈퍼마리오. 어린 시절 당신이 그렇게 버섯을 먹였던, 대마왕 쿠퍼를 물리치기 위해, 공주를 구하기 위해 열심히 달렸던(간혹 날기도 했던) 바로 그 슈퍼마리오이다.

 

 

그렇다. YMCK의 칩튠 음악은 우리가 예전에 즐겨하던 슈퍼마리오 게임의 OST 같은 느낌을 준다. 만약 그 당시에 게임에도 OST 라는 개념이 존재했다면 YMCK의 음악들은 슈퍼마리오의 OST로 전혀 손색이 없다. 백번 말하면 뭐하랴, 직접 들어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뮤직비디오 또한 예전의 8비트 게임들의 추억 속으로 젖게 만든다. 아직 우리에겐 생소한 칩튠 음악. 이 기회에 칩튠 음악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3.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 소르제 이게 레게음악

 

 

2~3년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진들을 대상으로 가요제를 벌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레게 음악을 선택했던 한 출연진이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 소르제 소냐도르 앤 스파르타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큰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물론 레게 음악이라는 장르를 넓게 본다면 이 또한 레게 음악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레게, 레게 말로만 할 것이 아닌 직접 레게를 들어볼까

 

 

 

 

레게 음악의 거장인 밥말리의 , 우리나라에선 스토니 스컹크라는 그룹이 리메이크하며 알려진 곡이다. 레게 음악은 보통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자메이카에서 유행한 대중 음악을 가르키는데 그들만의 악기를 이용한 반주와 걸쭉하고 구성진 멜로디가 큰 특징이다. 꽹과리, 징 등을 이용한 우리의 민속 음악과도 상당히 흡사한 부분을 가진다.

 

 

4. 축제에서 내가 빠지면 서운하지! 쌈바!

 

 

삼바 음악이라고 한다면 브라질의 축제 때 쓰이는 음악으로 유명하다. 우리 나라에서도 삼바 음악을 느끼게 해주는 팀이 있는데 바로 Windy City가 그 팀이다. 전신인 아소토 유니온에서 현재는 윈디시티와 펑카프릭&부슷다 라는 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윈디시티는 멤버들의 개인적 취향 또한 전통 삼바, 그리고 레게 음악의 그것과 닮아있으며 직접 본토의 뮤지션들과 합동 공연을 하기도 한다.

 

 

 

 

삼바의 그루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삼바 음악 특유의 타악기 소리까지 가미돼있어 흥겨움을 더한다.

 

 

- 세상은 넓고 음악은 많다

 

 

그렇다. 세상은 넓고 음악은 많다. 한번쯤은 매일 듣는 발라드, 댄스가 아닌 제 3세계 음악으로 음악 청취의 견문을 넓혀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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