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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와 지브리미술관

작성일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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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또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정도는 알고있지 않을까 지브리박물관을 보기전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 대해서 알아보자.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은 모두들 비슷한 공통점을 띄고 있다. 등장하는 상당수의 악역이 미워할 수 없는 정다운 악역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마녀`유바바`. 악역으로 나오지만 그저 허점이 있는 귀여운 악역일뿐이다. 그리고 모든 작품속에 하늘이 관련되어 등장하고 그게 맞게 뛰어난 색채감과 공간감으로 비행장면을 연출하곤한다. 또 인간의 도구라는 측면에서 기계들의 출현이 잦은편이다.

 

 

 하야오의 작품에는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애니메이션의 배경으로 나오는 모습이 유럽 백인 문화의 영양하에 놓인다는 것. 순간 일본애니메이션에 유럽문화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위의 사진을 이해를 할 수 있다. 생각해보면 하야오감독의 작품에서 스시나 에도시대의 문화는 본적이 없다. 하지만 일본 고유의 문화를 담지 않음에도 하야오의 작품이 사랑받는 이유는 애니메이션에 담겨있는 일본의 아기자기 하면서도 섬세한 정서이다. 어느 애니메이션보다 일본의 정서를 담았다고 불려지는 하야오는 일본의 정서를 담지 않은 애니메이션은 만들지 않겟다고 말했을 정도로 애니메이션에 일본의 정서를 가득 담았다고,

 

 이렇게 2D 애니메이션 계에선 디즈니를 견줄 만큼 성장한 하야오 감독이 야심차게 준비한 미술관이 바로 `지브리 미술관`이다. 도쿄의 미타카에 위치한 지브리 박물관은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인 미술관이다.  지브리 박물관의 내부는 로비, 단편영화를 관람하는 극장, 그리고 애니메이션 제작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전시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업실, 기념품숍, 밀집모자카페, 거대한 고양이 버스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의 사진은 현재 단편영화 상영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는 `달걀공주와 도우맨`의 한 장면이다. 매년 단편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는데 2011년 단편영화는 `달걀공주와 도우맨`이었다. 하야오스러운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만날수있는 단편영화를 보기위해 지브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 애니메이션의 원리인 Zeotrope에 대한 설명을 위한 영상

 

 

 모든 애니메이션 제작을 수작업으로 제작한다는 하야오의 작업실은 여러가지 컬러팔레트와 각종 스크랩자료들, 한 장면을 만들기위한 여러 레이어의 배경들 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필요한지를 설명해주었다. 또 애니메이션들은 캐릭터와 스토리의 틀을 잡은 후에 비주얼로 표현된다. 캐릭터 드로잉을 거쳐 콘티 작업을 마치고 나면 배경레이어, 소품레이어, 캐릭터 레이어를 각각 제작하여 레이어를 겹쳐 깊이감을 표현하고 있었다.

 

  ▲동화책에 나올법한 꼬불꼬불한 형태의 전시장 내부(좌), 옥상에 있는 천공의성 라퓨타 모형(우)

 

▲ 또 실제 영화의 필름을 이용해 표를 만드는 지브리 박물관.  

 

일본 특유의 섬세함을 애니메이션에 담는 하야오의 작품들을 모두 만날수 있는 지브리 미술관. 일본의 디즈니라고 불리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일본여행을 하려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 들려보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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