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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K리그, 많이 사랑해주세요!

작성일20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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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지난 몇 년 동안 한국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아시안컵에서 활약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이에 따른 한국인들의 축구 사랑도 날이 갈수록 더해갔다. 하지만 자국 리그에 많은 애정을 쏟는 영국, 독일, 스페인 등의 유럽국가와는 달리 K리그는 유난히 국민들의 외면을 받아 왔다. 냄비 근성을 가진 한국인들의 특성 탓인지 월드컵 등의 큰 경기가 끝나고 나면 K리그에 관심을 가지고 경기장을 찾다가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금새 열기가 사그라지곤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K리그에는 잠재력을 가진 숨은 보석들이 많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보석들은 빛을 발했다. 새로운 보석들과 한국 축구의 지속적인 성장 덕분에 국민들은 K리그에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전 35, 2011K리그가 개막했다. 이번 K리그는 35일부터 124일까지 진행되는 경기로, 현재까지는 2라운드의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단 2라운드의 경기 동안, 역대 최다 관중이 경기장을 찾는 등 여태까지의 K리그와는 확연히 다른 출발을 보이고 있다.

 

 

 

1983. 5월 수퍼리그라는 명칭으로 프로와 아마가 섞인 형태로 시작.

(팀들마다 연고지가 없는 형태였음)

1995.연고지 정책 시행 이후 각 팀들이 시와 도를 연고로 하게 됨.

현재.경남FC, 제주 유나이티드FC, FC서울, 전북 현대 모터스, 울산 현대 호랑이, 성남 일화천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전 시티즌, 대구FC, 인천 유나이티드FC, 전남 드래곤즈, 강원FC, 포항 스틸러스, 부산 아이파크, 광주FC, 상주 상무 불사조 총 16팀으로 운영되고 있음

 

 

 

313,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VS 울산현대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경기장은 시작 전부터 사람들로 붐볐고, 경남의 홈경기인 만큼 경남FC의 팬들이 대다수였다. 작년 경남FC의 홈경기를 찾았을 때 보다 상대적으로 관중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경기가 시작할 때 즈음이 되니 이미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가 되어 있었다. 실제로 13일 경기는 창원축구센터 개장 이후로 최다 관중 기록을 수립했다고 하니, K리그를 향한 국민들의 애정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겠다.

 

 

경기는 0:0의 무승부로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전 경남FC의 루시오 선수가 드디어 울산현대의 골문을 흔들었다. 득점 이후 자신감을 얻은 경남FC가 볼 점유율을 높여갔고, 이에 맞선 울산현대 또한 무섭게 반격하며 경남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경기는 1:0. 경남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승부의 결과를 떠나서, 이번 경기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K리그에 관심을 가지고 자리를 꽉 채워준 축구팬들이 감동적이었고,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소리 높여 외치고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파도타기를 하는 응원문화가 감동적이었다.

 

 

 

또한 K리그 경기 곳곳에서 숨은 재미도 발견할 수 있었다. 야구장에서 볼 수 있는 전광판 이벤트가 K리그에서도 진행되고 있었다. 카메라에 잡힌 연인들은 키스타임을 가지고, 가족들은 춤을 추는 등 경기 외에도 즐길 거리가 많았고, 다양한 경품행사와 축하공연으로 관중들이 지루할 틈이 없게 해주었다. 모든 행사와 공연, 경기도 마찬가지로 관중들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때 더욱 더 발전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축구는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즐기면서 관람할 수 있는 가장 쉽고 재미있는 스포츠 중에 하나이다. 많은 국민들이 축구장을 찾아 K리그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재미있게 즐기기를 바란다. 우리가 K리그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만큼 한국 선수들 또한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발전해나갈 것이며 우리의 응원 문화와 경기 문화 또한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다.

2011K리그는 이미 시작되었다. 지금의 뜨거운 애정과 관심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쭉 계속되기를 바란다. K리그 많이 보러오세요!!!

 

(자세한 경기 일정은 http://www.kleague.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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