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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천원으로 재즈를 즐길 수 있다고?

작성일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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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재즈는 좋지만 공연은 싫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상하게 재즈를 어려운 음악, 교양 있는 음악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재즈 공연의 경우 값비싼 티켓 덕분에 자주 가기 힘든 공연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매일 밤 광화문 한복판에서 아름다운 재즈 선율을 단돈 천원으로 즐길 수가 있다. 바로 복합 문화 공간 올레스퀘어(구 KT 아트홀)가 그 곳이다.



- KT 아트홀, 복합문화공간이 되다!



KT에서 운영하고 있는 올레스퀘어는 지난 5월 KT 아트홀에서 올레스퀘어로 명칭을 바꾸고 리모델링하며 본격적인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천원의 나눔이란 재즈 공연으로 시작됐던 KT 아트홀은 올레스퀘어로 거듭나며 여러 가지 IT 기기를 체험해보고 차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복합 문화 공간이 된 것이다.



- 매일 밤 울리는 재즈 선율을 즐겨보자

 

 

 

 

올레스퀘어가 복합 문화 공간이 됐다곤 하지만 역시나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천원의 나눔’이라는 재즈 공연이다. 매일 다른 게스트로 이뤄진 이 공연은 ‘2010 Love Actually`라는 부제로 수익금 전액을 청각 장애 아동들의 보청기 지원에 쓰고 있다. 관객으로선 자신의 관람료가 좋은 일에 쓰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고 또 멋진 재즈 공연까지 들을 수 있으니 더욱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다.



특히나 20여개의 공연 팀이 준비돼있어 매일 다른 공연을 즐길 수 있으니 이 또한 큰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크지 않은 공연장에서 연주자와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굳이 연인과 오지 않더라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오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았다. 여타 재즈 공연과 달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올레스퀘어 공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공연이 모두 끝난 뒤엔 관객들도 직접 무대에 올라 그날 공연을 한 게스트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나눌 수 있으니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좋을 수밖에 없다. 이 날 피아노를 쳤던 피아니스트 분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우리 외 많은 사람들도 줄을 서 기다렸다.

 

 



- 왜 복합 문화 공간인가



그렇다면 올레스퀘어는 이렇게 재즈 공연만을 하는 곳일까 그렇다면 ‘복합 문화 공간’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것이다. 올레스퀘어엔 재즈 공연장인 ‘드림홀’을 포함해, 에코 라운지, 카페 라운지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공간들이 마련돼있다.



카페 라운지에선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최고급 커피와 벨기에식 와플을 맛볼 수 있었다. 커피를 주문해 한손에 들고 올레스퀘어의 라운지들을 쭈욱 돌아보았다.

 

 

 

<서비스 라운지 전경 - 출처 : 올레스퀘어 홈페이지>



그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최신 스마트폰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 라운지. KT가 운영하고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인만큼 최신 스마트폰 뿐 만 아니라 가정용 IT 기기들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니 에코 라운지가 나를 반겼다. 마치 숲 속에 카페를 만들어 놓은 것과 같은 그 전경이 도심 속이라는 것을 잠시 잊게 해주었다. 에코라운지에선 단순한 손짓만으로 영상을 재생하고 또 다른 영상을 선택할 수 있는 등의 멀티프로젝션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단순히 공중에서 손짓하는 것만으로 디스플레이들이 컨트롤되는 장면은 영화에서나 보아왔던 것이기 때문에 신기한 체험이었다.



에코 라운지를 나와 2층으로 올라가니 지난 월드컵을 통해 이슈가 됐던 3D TV가 설치돼있었다. 3D TV를 통해 지난 축구 경기가 방송되고 있었는데 화질이 이상했다. 옆에 있는 3D TV 전용 안경을 쓰고 TV를 보니 그제야 생생한 3D 영상을 느낄 수가 있었다. 3D TV를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멀티 터치스크린을 통해 틀린 그림 찾기 게임을 할 수 있었다. 복합 문화 공간 인만큼 곳곳에 재미있는 요소들이 넘쳐났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드림홀 뒤쪽으로 걸어가니 재미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벽면에 달려있는 카메라를 응시하면 자신의 얼굴 나이를 알려주는 것. 자신의 얼굴 나이를 알고 싶은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곳곳에서 탄식과 환호성이 교차했다. 직접 체험해본 결과 실제 나이보다 무려 2살이나 어리게 나와 환호성의 주인공이 됐다. 함께 갔던 지인은 실제 나이보다 무려 3살이나 많이 나와 탄식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 도심 속의 작은 쉼터, 올레스퀘어



최근 각기 다른 트렌드들의 복합 문화 공간이 각광받고 있다. 전시회를 모토로 한 복합 문화 공간이 있는가 하면 자연을 모토로 한 복합 문화 공간도 있다. 재즈 공연을 모토로 하지만 최신 IT 기기들을 체험해보고 온갖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들을 할 수 있는 올레스퀘어. 굳이 교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이런 쉼터가 있다는 것은 우리 대학생들에겐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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