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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접종 A TO Z

작성일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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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지난 주, 즉 5월의 셋째 주는 대한 산부인과 학회가 제정한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이었습니다. '퍼플리본 캠페인'으로 명명된 이 주간은 여성들에게 자궁경부암의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우리는 자궁경부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처럼 자궁경부암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주사를 맞으려는 여대생들! 혹은 이런 얘기조차 금시초문인 여대생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A TO Z

 

 

 

 

 

 

 

 

 

 

 

  자궁은 ‘체부(corpus)’와 ‘경부(cervix)’로 구성되는데,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자궁경부암의 약 80%는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의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 중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이 주된 원인이며, 자궁경부암 환자의 99.7%이상에서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된다고 보고됩니다.

 

  성관계로 인한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암이므로 성관계 경험이 없는 여성들에 한해 예방접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성관계 경험이 있다면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가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감염이 되어있지 않다면 접종을 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지요~ 참고로 성관계를 한 여성들이 해야 할 바이러스 검사비는 7만원 ~ 10만원 정도입니다. 그러나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종류는 워낙에 많고 검사를 해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해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검사 결과 걸린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우리가 예방하고자 하는 암을 유발하는 종류의 바이러스가 아닐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성관계 유무에 상관없이 여성 50세까지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그 종류만 200가지가 넘습니다. 그래서 세계 모든 여성의 80%가 평생 한번쯤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되는데요. 특히 이 많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중에서 6,11,16,18 형에 의한 다음 질병의 예방에 사용됩니다.

 

  자궁경부암, 생식기 사마귀(첨형 콘딜로마), 자궁경부 상피내 선암,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 1,2,3 기,  외음부 상피내 종양 2,3 기, 질 상피내 종양 2,3 기

기본 접종 대상 연령은 9-26세의 여성이지만 한국 여성의 첫 성경험 연령을 고려하여 15-17세를 최적 접종 연령으로 권장합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말했듯이 많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의 예방을 위해 그 이후의 나이에도 접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접종 비용은 병원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가다실의 경우 대개 15-20만원 가량입니다. 3차를 모두 맞으면 40~60만원! 헉! 산부인과에서 주로 접종하나 회사, 공공기관, 학교에서도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맞춰주기도 한대요. 특히 대학교에서 실시하는 단체접종의 경우 서바릭스와 가다실을 9만원~12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접종할 수 있다니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겠습니다!

 

  백신은 2가지가 있습니다. 서바릭스가다실인데요. 서바릭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중 가장 암 발병율이 높은 16, 18형에 집중적인 예방효과가 있는 것이고 가다실은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질암, 자궁 내 사마귀 등도 함께 예방할 수 있는 백신입니다. 따라서 예방범위가 넓은 가다실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접종되고 있습니다. 모두 3차에 걸쳐 접종을 하게 되는데 이는 백신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서바릭스는 맞은 달을 기준으로 1개월 후에 한번, 6개월 후에 한번 더 맞습니다. 가다실은 맞은 달을 기준으로 2개월 후에 한번, 6개월 후에 한번 더 맞습니다.

 

 

 

 - 설사 또는 감기 등의 경증의 급성질환의 경우에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

 - 중등도 또는 중증의 급성 질환은 회복 후로 접종을 연기해야 합니다.

 - 접종 주사 성분에 과민 또는 알레르기 반응이 있으시거나 효모 또는 백신 주사 성분에 급성 과민성 면역 반응 병력이 있는 대상자는 접종을 금합니다.

 -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이 도입되어 90%까지 예방이 되고 있지만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은 변경 없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저도 평소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이번 기회에 최초 접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선릉역에 위치한 하나로 의료재단

 

  열심히 발품을 팔아 찾아간 곳은 선릉역에 위치한 하나로 의료재단! 서바릭스는 9만원, 가다실은 12만원에 접종을 하고 있어 다른 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지난 달 중앙대학교에서도 여대생들을 상대로 자궁경부암 접종을 실시 했었는데요. 그 때의 가격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일단 진찰을 하기 전에 진료접수증과 간단한 설문을 해야 합니다. 건강한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지요! 이 절차가 끝나면 친절한 상담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자궁경부암에 대해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오늘 제 진찰을 맡으신 의사선생님은 병원 원장님이신 한봉휘 원장님이십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앞서 평소 아픈 곳은 없었는지 상담하고 그 외에 자궁이나 여자 몸에 대해서 궁금한 점까지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설명해주셔서 매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주사 맞을 시간!!

 

 

 

  근육주사가 매우 아프다는 소리를 들은 터라 매우 걱정했었는데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주사를 맞은 후 잘 문질러주면 후에 얼얼해지는 정도도 줄어든대요

 

  이렇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대한 모든 절차를 끝마쳤습니다. 주사를 맞고 나온 후에는 간호사 분께서 언제 다시 2차, 3차 주사를 맞으러 와야 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잊어버리지 않도록 개월 수가 적힌 작은 카드도 함께 주셨어요^^

 

 

 

 

 

 

  자궁경부암에 대해 원장님과 함께한 몇가지 질의 응답!

 

Q. 자궁경부암에 흡연과 비만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나요

A. 아직 확실한 건 밝혀진 게 없지만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습니다.

 

Q. 성관계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정확히 주사는 어떻게 맞는 것인가요

A.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성관계를 갖는 여성의 50~80%가 일생동안 감염이 될수 있는 흔한 바이러스이며, 또 HPV에 감염됐다고 모두 암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2년 이내에 자연 치유되고 있으므로, 이미 감염된 바이러스를 백신접종으로 퇴치시키지는 못하되 새로이 HPV에 감염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백신접종이 의미가 있습니다.

 

Q. 예방접종 3차까지 완료된 후에 정기적으로 얼마 만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좋은가요

A. 현재 시판되고 있는 가다실(미국 MSD)과 서바릭스(영국 GSK)  종류의 자궁경부암 백신은 그 항체역가 최소 7년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오래 전부터 접종해 오고 있는 B형 감염 백신도 개발 초기에는 5년간만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결과적으로 단 한번의 접종으로 평생 예방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볼 때, 자궁경부암 백신도 현재 7년 정도 효과 지속이 입증된 만큼 이 효과가 평생 지속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암에 대한 치료의 의미는 아니므로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자궁경부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알면 알수록 제 몸을 위해 꼭 맞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일하게 예방이 가능한 암인 만큼 내 몸을 생각해서 여러분도 함께 예방접종 하러 갑시다!

 

* 장소제공 : 의료법인 하나로 의료재단 강남센터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7-27 ITOWER 8층 대표번호 02-738-3030)

 

 

 

 

-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7기 취재 기자 이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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