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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어디까지 알고 있니?

작성일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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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모터스포츠 어디까지 알고 있니

- 나스카와 F1으로 알아보는 모터스포츠 즐기기

 

 

최민철 기자 choozi@gmail.com

 

  # 1. 나스카레이싱(NASCAR,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Stock Car Auto Racing))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스포츠로 불린다. 나스카레이싱은 1949년 시작된 미국의 스톡 자동차 경주대회를 뜻한다. 나스카는 일반 시판차를 기초로 개조한 경주용 자동차이다. 나스카레이싱의 대회에 참가하는 차량은 최근 3년 내에 미국에서 생산된 세단형 자동차로 제한된다. 시속 320km를 넘나드는 나스카레이싱은 미국에서 MLB, NFL, NBA와 비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들이 타는 자동차와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경주차가 달리는 모습에 관중들은 열광한다. 나스카레이싱은 미국 내에서 NFL에 이어 텔레비전으로 가장 많이 시청하는 2번째 스포츠가 되었다.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윌리엄스 F1 머신

 

  # 2. 지난 2010 10, 우리나라 목포의 영암 F1 서킷에서 세계 3대 스포츠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렸다. 2010 F1 17번째 경기인 코리아 그랑프리는 대회 개최 전부터 관중 동원과 서킷완공에 부정적인 의문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국내외 팬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원과, 갑작스런 비로 인해 수중전이 된 결승전으로 2010 시즌 최고의 흥행 경기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나스카레이싱과 F1은 대표적인 모터스포츠 이벤트다. 모터, 즉 동력을 발생시키는 장치를 이용한 탈것으로 경쟁하는 모터스포츠는 인간의 욕망을 가장 잘 담아낸 스포츠다. 먼저, 모터스포츠는 인간의 속도에 대한 욕심으로 "누가 더 빨리 달리느냐"는 경쟁구도를 만들어낸다. 0.01초라도 빨리 결승점에 도착하기 위해 달리면서도, 서로 지켜야 할 온갖 규정들이 넘쳐난다. 그리고 더 빠르고 더 빼어난 기능의 말, 아니 경주용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엔지니어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기술개발에 뛰어든다.

 

 

 

 

모터스포츠는 어렵다

 

  모터스포츠는 기술집약적인 스포츠다. 농구공, 축구공만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구기 운동과 달리, 자동차라는 현대기술의 결정체를 이용하기에 야구나 축구 같은 스포츠보다 그 시작은 오래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아무나 할 수 있는 운동도 아니다. 라켓과 공만 있으면 칠 수 있는 테니스처럼 쉽게 시작할 수도 없다. 우선 결코 싸다고 말할 수 없는 경주용 자동차가 있어야 하고, 자동차 경주를 할 수 있는 경주장, 그리고 경주용 운전면허까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높은 진입장벽을 가진 모터스포츠에 열광하는 이들이 우리나라에도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 용인과 강원도 태백의 자동차 경주장에서 근근이 열리던 모터스포츠가 목포에서 열린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단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김두환씨는 작년에 전남 영암으로 F1 경주를 다녀왔는데, 전에 케이블 방송에서나 가끔 볼 수 있었던 F1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며 앞으로 7년간 F1 경주가 열린다고 하는 데, 매년 가을마다 영암 서킷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F1 피트와 패독

 

  미국에서 나스카레이싱은 온 가족 모두가 몇 일간의 휴가를 내어 경기장을 찾는 가족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되었다. 미국 각지에서 자신의 자동차를 끌고 경주가 열리는 텍사스로 몰려든다. 경주차가 타원형의 트랙을 도는 경주뿐만이 아니라 대회 기간 내내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가 수만명의 팬들을 경주장으로 이끈다. 보통 백만 평이 훨신 넘는 나스카레이싱의 경주장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오는 관람객을 위한 주차장과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다. 몇 일씩 캠핑카나 텐트에서 야영을 하면서 나스카레이싱을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축제로 즐긴다.

 

 

 

 

F1, 그 매력을 알아보자

 

  미국 내에서 경주장을 옮겨가며 열리는 나스카레이싱과 달리 F1은 전 세계를 무대로 시즌을 진행한다. 바퀴가 겉으로 드러나고, 운전석이 하나 밖에 없는 오직 달리기 위해 탄생한 경주용 자동차, 머신을 가지고 경쟁하는 F1 1950년에 시작해 매년 전 세계 19개 나라에서 경주를 치른다. 경주는 F1만을 위해 만들어진 서킷이나 일반도로에 특별한 코스를 만들기도 하는데, 매 대회마다 드라이버(Driver's Championship)와 자동차를 제작하는 팀(Constructor's Championship)에게 승점을 부여해 시즌 우승자를 가린다.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연습세션

 

  현재 F1에는 전 세계의 유명한 자동차 메이커들이 참여하고 있다. 자동차 기술의 정점에 있는 F1 경주에 참여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기술력을 반증하기도 하며, 실제로 양산차에 아직 쓰이지 않는 첨단 기술을 각 메이커의 F1팀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실전에 활용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가벼운 머신을 만들기 위한 신소재로 만들 차체와, 세라믹 소재를 이용한 브레이크와 공기저항을 덜 받기 위한 공기역학 기술은 양산차에 적용되어 자동차 매니아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모터스포츠, 어디로 갈까

 

  모터스포츠는 한국에서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가까운 서킷을 찾아봐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강원도 태백의 레이싱파크와 전라남도 영암의 F1 서킷이 운영되고 있다. 태백의 레이싱파크는 2.5km의 트랙을 갖추고, CJ SUPER RACE, Korea Bike Speed Festival 등 자동차 뿐만 아니라 모터바이크까지 다양한 형태의 레이싱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올해 2011 시즌은 Korea GT Grandprix Championship이 열리고 있다. 5월을 제외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경주가 열린다. 이중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로 열리는 쿠페 3800 클래스는 참가자들이 동일한 성능을 가진 경주차로 진행되어, 그 경쟁이 치열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올 가을엔 본격적인 세계적인 수준의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열리는 2011 포뮬러 원 그랑프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미 지난 4 50% 할인 된 포뮬러 원 그랑프리 티켓의 판매가 조기마감 되는 등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경기의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10 22일부터 24일까지 12개 팀이 참가해서 벌이는 이번 경주는, 작년에 부족함이 드러난 불편한 교통과 부족한 숙박시설이 보완되어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하고 있다. 작년과 달리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커진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7기 취재 기자 최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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