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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지친 당신, 광화문으로 떠나라~

작성일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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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매년 이맘때쯤 광화문에서는 '국제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러한 페스티벌은, 기말고사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광화문 국제 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주최와 광화문 아트포럼, 갤러리 가이드의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GIAF'라고도 불린다. GIAF는 Gwanhwamoon International Art Festival의 줄임말로, 국내외 작가들이 참가하는 미술작품 전시회이다. 주로, 이 페스티벌에 출품하는 작가들은 국내외 현직 교수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 페스티벌은 매 회마다 다른 테마를 가지고 개최되는데, 2011년에는 "Welcome To Gwanhwamoon"이라는 내용과 관련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기간은 2011년 5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27일이며,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뿐만 아니라 제 2회 광화문 사랑 어린이 미술제 수상작들도 전시하고 있다.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내에서 열리는 제 7회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

 특히, 올해의 참가인원으로는 국내작가 200명, 그리고 해외작가 50명으로 예상되었다. 초청국가로는 미국, 영국, 터키,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캐나다, 콜롬피아, 에티오피아, 그리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태국,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덴마크, 중국, 노르웨이, 스웨덴, 이탈리아, 독일 등이다. 아세아 특별초청국가로는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바레인, 방글라데시, 베트남, 사우디 아라비아,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예멘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인도, 인도네시아, 카타르, 캄보디아, 터키, 필리핀, 네팔, 레바논, 몰디브, 부탄 브루나이,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등이다. 

▲ '사람들'을 주제로 한 작품

 광화문 국제 아트페스티벌도 문화생활의 일부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작품 전시회'라고 하면 비싼 입장료와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떠올리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아트페스티벌을 조금 더 유익하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1) '페스티벌'에 대해 미리 조사하라!!!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에는 동일한 테마 안에서, 다양한 주제를 지닌 독특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러한 점 때문에, 큐레이터의 도움 없이 난해한 작품들에서 작가가 무엇을 표현하고자 하는지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다. 무엇보다 흔히 '전시회'라고 하면 적지않은 입장료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은 무료전시이다. 따라서 미술에 관심이 있거나 문화생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자유롭게 참여할 수가 있다.

 이렇게 간단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사람의 차이는 실제로 엄청나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광화문 국제페스티벌 관련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방문해 봄으로써 전시의 테마라든지 작품 등을 미리 접해보고 간다면 페스티벌을 훨씬 더 재밌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아내, 자녀, 남편 등 가족을 소재로 한 작품

 

 

 

2) 작품제목을 무시하지 말라!!!

광화문 국제 아트페스티벌 전시장 내부에 들어가보면, 많은 작품들을 볼 수가 있다. 특히, 작품제목과 작가, 전시의도 등이 간략하게 쓰여져 있는데, 너무나 작게 쓰여져 있어서 관람객들이 무심코 지나치기가 매우 쉽다. 하지만, 작품의 '제목'은 작가가 '무엇'을 나타내고자 하는지 드러내주는 주요한 단서가 된다. 따라서, 작품만 대충 훑어보고, 자기 마음대로 그림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 보다는, 제목을 읽고 난 후에, 작품을 이해한다면 작가의 의도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웠던 작품

 

 

 

3)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라!!!

 전시장 내부에는 여러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있고, 작가별로 작품들이 모아져 있다. 그래서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개별 작가들의 미적 특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작가분들과 마주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각 부스 별로 마련되어 있다. 잠시 바쁜 걸음을 뒤로 하고, 작가분들과 마주앉아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면, 그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가 있다. 무엇보다 왜 이런 작품에는 이러한 '제목'을 넣었는지, 작품의 창작 의도 및 배경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등 진솔한 이야기를 제일 가까이서 들어 봄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 물감과 종이가 아닌,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작품

 

 

 

 벌써 7회를 맞는 광화문 국제 아트페스티벌은 매년 열리는 행사임과 동시에, 국내외 많은 작가들이 참가함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적극적인 홍보의 부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 못한다. 또한, 작품의 작가라든지 큐레이터, 혹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미술 작품을 제대로 해석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내용적인 면의 해석이 절실하다. 따라서, 광화문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면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광화문 국제 아트페스티벌만의 독특한 점은 전시 마지막 주에는 '회원전'을 개최한다는 것이다.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회원들이 그린 그림들을 페스티벌 마지막 주 한 주동안 전시하게 되는데, 이런 특별한 전시회는 어렵고 난해하게만 느껴졌던 '미술'에 대한 대중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전시 활동을 통해 미술 및 작품전시에 관심있는 많은 대중들에게 간접적인 홍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광화문 국제 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 (http://www.giaf.c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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