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중국 단오절의 풍습 중 하나인 실팔찌를 직접 만들어보자

작성일2011.06.24

이미지 갯수image 13

작성자 : 기자단

 

전 세계에 있는 각 나라에는 각 국가 고유의 명절과 기념일이 있다. 그렇지만 중국에서 지내는 명절 중 하나라는 음력 5 5일 단오절은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같은 나라는 아닐지라도, 예로부터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잦은 교류와 밀접한 관계를 가져기에 상통하는 부분도 있기 마련이고, 같은 명절을 세게 된 것이다. 비록 한국에서는 단오절의 풍습이 점차 간소화되고 챙기지 않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 중국에서는 비교적 중요한 명절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와 중국 둘 다 같은 날짜에 단오절이라는 같은 명절을 세지만 양국의 단오절 풍습은 다소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는 창포 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는 풍습이 있는가 하면, 중국에서는 용 처럼 생긴 나무배를 타고 경기를 하기도 하고, 대나무 잎에 찹쌀 반죽, 대추, 고기, 버섯 등을 쪄서 만든 쫑즈라는 음식을 먹는다. 그리고 바로 실팔찌를 하는 풍습도 있다.

 

중국 단오절의 실팔찌 풍습에 대해 설명하자면, 액운을 막는다는 의미가 있다. 단오절에 이 팔찌를 차기 시작해서, 단오절을 기준으로 처음 비가 오는 날에 풀러 주변의 강이나 바다의 물에 흘려 보내면 자신에게 올 액운이나 안 좋은 일들을 흘려 보낸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전통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실팔찌이기도 하지만,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한번 직접 만들어보자. 방법도 쉬울 뿐만 아니라 실 말고는 특별한 재료도 필요 없다. 간단하면서도 멋진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는 실팔찌 만드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번째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실을 세 갈래로 땋으면 된다. 뭐야, 실팔찌라고 하더니 고작 세갈래로 땋는거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땋아서 팔찌로 만들어보면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운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또한 여러 가지의 다른 색깔을 조합함으로써 팔찌마다의 변화를 줄 수 있지만 실의 굵기로도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우선 세가지 색의 실을 준비한다. 실은 일반적으로 십자수 실을 많이 이용한다. 색깔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십자수 실 1가닥은 일반 실 6가닥으로 되어있어서 팔찌로 만들면 너무 얇지도 굵지도 않은 적당한 굵기가 나온다. 실은 한가지 색깔당 45cm 정도면 충분하다.

 

 

 

세가지 색상의 실을 준비되었으면 그 실을 가지고 땋으면 된다. 세갈래 땋기 방법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방법을 설명한다.

1. 5~6cm 정도의 여분을 남기고 매듭을 짓는다.

2. 촘촘하고 예쁜 모양이 나오기 위해선 실을 꽉꽉 잡아 당기면서 땋아야 하기 때문에 윗부분을 스카치 테이프로 고정시켜준다.

3. 세 갈래의 실 중 제일 오른쪽의 실을 가운데로 오게 한다.

4. 제일 왼쪽의 실을 가운데로 오게 한다.

5. 다시 제일 오른 쪽의 실을 가운데로 오게 한다.

6. 다시 제일 왼쪽의 실을 가운데로 오게 한다.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해서 땋으면 밑의 사진과 같은 모양의 실팔찌가 나온다. 자신의 손목 사이즈에 알맞은 길이로 땋았으면 풀리지 않게 매듭을 지어준다. 매듭을 지은 다음에는 팔에 묶을 수 있을 만큼의 여분을 남긴 채 잘라준다.

 

 

너무나도 간단하게 예쁜 실팔찌 완성!

 

 

 

 

 

두번째 방법은 매듭을 지으면서 팔찌의 모양을 만들어 가는 방법이다. 세갈래 땋기보다는 조금 더 난이도가 있지만, 완성품을 보면 밖에서 돈 주고 샀다고 해도 믿을 만큼 비교적 정교하고 예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세가지 색의 실을 준비한다. 한 색깔 당 55cm 에서 60cm 정도면 충분하다.

 

매듭을 지으려고 하는 색의 실을 가장 왼쪽에 두고 매듭 짓기를 시작한다. 사진에서는 흰색 실로 매듭을 만들고 있는데, 매듭을 지려는 실을 나머지 실의 위에 올린 다음 밑으로 돌려 빼낸다.

 

매듭 하나를 만들면 왼쪽 사진과 같은 모양이 나온다. 매듭을 지을 때는 사진과 같이 제일 위쪽에 만들어야 한다. 오른쪽 사진은 매듭을 10개 지었을 때의 모습이다. 매듭의 개수는 정해진 것은 아니고 자신이 원하는 개수만큼 만들면 된다.

 

다음은 다른 색깔의 실을 가지고 같은 방법으로 매듭을 지어준다. 이번에도 10개의 매듭을 지었고, 오른쪽 사진과 같은 모양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남은 실을 가지고 다시 매듭을 지어준다. 이번에도 10개의 매듭을 지었고, 이와 같은 방법으로 원하는 길이가 될 때까지 계속 하면 된다. 원하는 길이가 되면 세갈래로 땋을 때와 마찬가지로 매듭을 짓고 잘라준다.

 

예쁜 실팔찌 완성!

 

세갈래 땋기로 할 때에는 실의 굵기로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면, 매듭짓기 방법으로 만들 때에는 실 색깔의 개수로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두가지 색, 네가지 색 혹은 더 많은 색으로 해도 방법은 같다. 하지만 각기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실팔찌를 만들면 예쁜 팔찌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든다는 기쁨과 함께 중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이 있다. 게다가 방법도 간단하지 않은가! 지금 다 같이 실을 꺼내 같이 만들어보자. 후회하지 않는 만족스런 경험이 될 것이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