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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를 자유로 자동차 극장과 함께.

작성일201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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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뜨거운 여름, 자동차들이 많지 않은 도로가 있다.

그리고 그 도로의 끝,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자동차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자유로 자동차극장.

 

 

 자동차 900대를 수용할 정도로 큰 자유로 자동차극장의 크기(25000), 자동차극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상쾌함을 느끼게 한다. 또한 자동차극장 일대의 푸르른 녹음은 여름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만든다.

 

 

자동차 극장의 요금은 보통 만원 후반에서 2만원 초반. 자동차 극장도 일반 영화관처럼 총 3관으로 나뉘어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를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다. 하지만 상영시간이 매우 늦은 시간이 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자동차 극장의 특성상 해가 비치는 이른 시간에는 상영이 불가능 하다는 것. 영화관처럼 주위가 어두워야 화면이 보이기 때문이다. 자유로 자동차극장의 첫 영화 상영 시간은 오후 8 30. 늦은 오후에 가지 않는 이상, 자유로 자동차극장에서 영화 상영을 기다리기란 자칫 지루한 일이 될 수 있다.

 

 

 

 자유로 극장에서 나오면 연인과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기 위한 주변 시설이 잘되어 있다. 자유로 자동차극장의 즐거움은 영화를 보는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드넓은 자유로 일대에는 헤이리 문화마을, 영어마을, 통일전망대 등 영화 상영 전의 시간들을 재미있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장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1.    경기영어마을

 

 

자동차 극장의 늦은 상영시간 전에 조금 더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영어마을을 추천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도 영어마을을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을 짜기도 했었다. 영어마을, 들어보기는 했지만 데이트 장소로 적합한지 고민이 된다면 그런 고민은 접어두어도 좋다.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영어마을. 마치 연인과 외국에 온 것 같은 분위기 있는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영어마을의 데이트 추천 이유. 영어마을에 도착하면 마치 성벽처럼 커다란 벽으로 둘러 쌓여 있는데, 꼭 테마파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영어마을은 중세의 성에서나 볼 수 있는 아치형 성문을 지나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영어마을이다 보니 외국인들이 참 많아서 색다른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경기영어마을에 오는 길 : 자유로를 이용, 일산 킨텍스 IC로부터 15분쯤 가면 통일전망대가 보이는데 자유로는 그 밑을 통과합니다. 그곳을 지나치자마자 내리막길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이 성동 IC, 경기영어마을이 보인다.

 

경기영어마을의 이용시간 및 이용요금 정보

   

 

 

 

    2.    헤이리 마을

 

 헤이리 마을 역시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는 곳이다. 마치 풀 속에 떨어진 여러가지 색색깔의 사탕처럼 작은 미술관들과 전시관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다. 알록달록한 사탕상자를 커다란 들판에 상자 째 부어 놓은 듯 한 느낌. 작은 건물들 사이사이로 예쁜 미술관과 작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추천할 만한 레스토랑은 ‘Farmer’s table’. 농부의 식탁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피자와 샐러드, 스파게티 등을 팔고 있는데, 가격은 제법 있지만 특별한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해보면 좋을 장소이다. 나무와 돌로 장식된 내부 인테리어와 갈색 식탁과 의자, 그리고 풍성한 초록빛 식물이 어우러져서 정원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이 든다. 입구에는 부드러운 벨벳 소파와 은은한 조명 스탠드가 하나 세워져서 포토존 느낌을 주고 깔끔한 복장의 웨이터가 직접 의자를 빼고 넣어주는 섬세한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

 

 , Farmer’s table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학교 식당 촬영지의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카운터에 꽃보다 남자의 테마 엽서를 볼 수 있다. 이 곳에서 식사를 하면 드라마 주인공이 된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Farmer’s table의 이용시간 : 11:30-21:00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까지)

 찾아가는 길 : 헤이리 마을 4번 게이트로 들어가서 오른쪽 첫 번째 건물, 아티누스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식사를 하고 난 후, 후식을 먹고 싶은 연인들에게 추천 할 다음 장소는 헤이리 마을의 더 초콜릿 디자인갤러리이다. 건물도 이름과 잘 어울리는 진한 초콜릿 색상. 빨갛게 피어난 꽃들이 입구에 늘어서 있고 안에는 조그맣지만 달콤한 초콜릿 상품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다. 달콤한 생 초콜릿과 부드럽고 예쁜 갖가지 초콜릿들, 케이크 전체를 단단한 다크 초콜릿으로 선물 포장하듯이 감싸버린 케이크, 바삭바삭한 마카롱까지. 그리고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카카오가 포함된 초콜릿 음료도 팔고 있어, 초콜릿 같은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더 초콜릿 디자인갤러리의 이용시간 : 화요일-일요일 11:00-18:00 (주말 및 공휴일 개관)

찾아가는 길 : 헤이리 마을 7번 게이트로 들어가서 약 4-500m 정도 들어가면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영어마을과 헤이리 마을의 즐거운 순간들은 영화 상영 시간이 다가옴을 아쉽게 만들 것이다.

 

 

    

 

 시간이 지나 어둑어둑해지면 자동차 극장의 티켓박스가 오픈한다. 이제는 자동차 극장에서 둘만의 시간을 즐길 차례. 자동차 극장의 특징이자 장점은 음식의 종류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 영화관에서 팝콘과 콜라, 오징어만 먹을 수 있었다면 자동차 극장에서는 말 그대로 피자나 스파게티, 족발 등 자신의 기호에 맞게 마음대로 즐길 수 있다. 그래서인지 자유로 극장의 주변에는 매점과 식당이 많이 즐비해 있었다.    

 

 

자동차 극장에 다시 돌아온다면, 이제는 영화 상영을 위해 라디오 주파수를 조정하고 그저 영화 상영을 기다리는 일밖에 남지가 않는다. 영어마을, 문화마을 등을 돌아다니며 쌓인 적절한 피로감은 자동차 안에서의 기다림을 오히려 달콤하게 만든다.

 

    

 

그리고 어둠이 드리워진 자동차극장은 영화 상영과 함께, 자동차 안에 있는 모든 이들을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순간, 자동차는 움직이는 이동 수단이 아닌,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정지된 공간으로 변화한다. 그리고 공간의 변화는 자동차 안에 있는 사람들의 감정마저 변화하게 만든다. 자동차의 움직임은 멈추지만 자동차 안에 있는 사람들의 감정은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영화를 보는 일만 생각한다면, 자동차극장은 기존의 극장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자동차극장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동차를 또 다른 공간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누군가와 좋은 영화를 함께 보는 일 역시 즐거운 일이지만, 자동차와 그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인상 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뜨거운 여름, 자동차,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자유로 자동차극장으로 향하라!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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