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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왓에 대한 세 가지 오해, 그리고 진실

작성일201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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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캄보디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이 모습이 아닐까!

 

앙코르 왓 혹은 앙코르 와트 라고 불리는 이 곳은 캄보디아의 대표 유적으로,

캄보디아 국기와 화폐에서도 그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캄보디아 국기                                                     캄보디아 화폐 500리엘

최근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베트남의 하롱베이나 태국의 방콕과 함께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간다. 또, 대부분이 평지이기 때문에 자전거 여행가들이 방문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학생이라면, 한 번 쯤 꿈 꾸어볼 자전거 여행 그리고 배낭여행.

 

이 곳을 방문 하기 전에 많은 공부를 하고 오면 아주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여행하면서까지 공부를 해야 하느냐고! 라고 한다면 , 앙코르 왓은 정말

"아는만큼 보이는"곳이다.

그래서 앙코르 왓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혹시나 오해 하고 있을 이야기 몇 가지를 풀어보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앙코르 왓’을 캄보디아의 어느 지역, 혹은 유적지 전체를 지칭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앙코르 왓’은 유적의 이름이다.
천 년 전, 크메르(고대 캄보디아)인의 어마어마한 권력을 상징하는 수 많은 건축물이 건설되었다.

그 때를 ‘앙코르 시대(790년부터 1430년)’라고 하고, 그 왕국을 ‘앙코르 왕국’이라 한다.

당시 건설 된 유적들 중 가장 아름다운 사원이라고 인정받아, 현재 대표 관광지가 되었다.

이 유적들은 시엠립 주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 프놈펜과는 약 350km 거리에 있다.
앙코르 왓은 사원일까, 왕궁일까, 왕릉이었을까 하는 의문도 있다.

‘왓’은 캄보디아어로 절, 사원을 뜻하기 때문에 사원 일 것이라는 추측이 쉽다.

앙코르 왓과 같은 사원들은 계단이 험난하고 가파른데, 신들의 영역에 들어설 때 기어오르는 자세로 경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도 한다.

 

앙코르 왓의 가파른 계단

 

하지만 광대했던 앙코르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이니 만큼, 이 세 가지의 역할을 모두 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앙코르 유적지의 또 다른 대표 관광 코스로는, ‘앙코르 톰’과 ‘따 프롬’이 있다.
거대한 도시라는 뜻을 가진 ‘앙코르 톰’ 유적지는, 말 그대로 도시이다. 그래서 서울의 사대문처럼, 고대 도시로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 모두 다섯 개가 있다.

또, ‘앙코르 톰’ 유적지 안에는 바이욘 이라는 이름의 사원, 왕궁(현재는 터만 남아있다), 테라스 등이 있다.

 

‘따 프롬’은 영화 툼레이더의 배경이 되어 유명해진 아름다운 유적지로, 조금 뒤에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바이욘 사원

(캄보디아의 대표 방송사 - 바이욘 TV, 캄보디아 유명 빵집 - 바이욘 빵집.

이처럼 바이욘은 또다른 캄보디아 대표 유적이다)

 

만약 앙코르 유적 전체를 ‘앙코르 왓’이라고 지칭한다면, 마치 경복궁 관람을 하고 난 후,

‘경회루’참 멋지더라~ 하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 싶다.

이제부터는 ‘앙코르 유적 혹은 유적지’라고 쓰도록 하자:)

 

 

한 때, 앙코르 유적지가 붕괴될 지 모른다는 위험에 영구 폐쇄되거나 긴 휴식기를 가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출입 금지가 되기 전에 빨리 다녀 오는 것이 좋다는 권유를 많이 받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행히, 그럴 계획은 없을 것 같다!

건축물 전체가 관광지이다 보니, 관광객들의 손이 자주 닿아 훼손이 쉽게 되는데,

현재 훼손 됐거나, 조금씩 무너져 가는 곳을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래서 시기에 따라 일부분 통제하고 있을 뿐이다.

 

벽에 새겨진 낙서                                                  관광객들에 의해 닳아져 반짝반짝 빛나는 조각                

 

영화 툼레이더의 배경이었던 ‘따 프롬’은 자연의 힘에 의해 붕괴되고 있었다.

큰 뿌리를 가지고 있는 비단 목화 나무가 점령 해 버린 이 곳은, 자연의 힘사원의 조화를 아름다운 형태로 보여준다.

나무는 성장할 수록 건축물을 서서히 파괴시키고, 죽어 시들어도 사원이 나무 뿌리에 의지해있기 때문에 붕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번식을 못 할 정도로만 나무의 성장을 억제시키고 있다. 캄보디아 자체적으로 유적지 보수를 해결 할 수 없어, 이 보수공사는 일본의 원조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만큼 어마어마하고 유일한 관광수입인 앙코르 유적을 쉽게 폐쇄 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앙코르 유적지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보러 오길 바란다.

특히, 무너진 모습, 나무가 성장해 있는 모습, 자연과 함께 하는 그대로를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따 프롬’은 꼭 다녀가길. 어머니에게 바치는 사원인 만큼, 아주 아름답고 포근한 곳이다:)

 

따 프롬 내부(가장 유명하고 멋진 곳은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기이하고 놀라운 것 일곱 가지를 모아놓은 일명 “세계 7대 불가사의”.
일단, 세계 7대 불가사의는

1. 고대 그리스인이 선정한 7대 불가사의,

2. L.코트렐이 선정한 7대 불가사의,

3. 2007년 선정 된 현대 新 불가사의 까지,

시대와 사람들의 시선에 따라 달라져왔다.

이 안에 포함되는 대표적인 것으로는, 이집트의 피라미드 건축물, 페루의 마추픽추, 중국의 만리장성 등이 있다.

그렇다면, 앙코르 왓은 그 7대 불가사의에 포함되어 있을까
아쉽게도 앙코르 왓은 이 세 가지 선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세계 10대 불가사의라고 범위를 넓혔을 때, 그 안에 들어가는 후보 중에 하나가 된다.

비록 7대 안에는 들지 않지만,

앙코르 왓 뿐만 아니라, 모든 앙코르 유적들을 관람하다 보면, "과연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벽에 조각 된 신화와 역사


 


빈 공간 하나 없이 조각 되어있는 기둥과 벽면

 


천년을 버텨 온, 하늘에 닿을 듯한 사원

 

“Wonders”를 기이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경탄이 나오는 경이로운 것들이라고 정의 한다면,

앙코르 왓도 충분히 그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

앙코르 유적지는 갈 때마다 그 느낌을 달리한다. 빛의 각도와 양에 따라 조각품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또, 비를 맞고 천년 이끼의 색이 살아나면 새로운 앙코르 유적을 느낄 수 있다.

하루 이틀 관광으로 보기에는 아까운 그 역사와 아름다움!

혹시나 가지고 있었던 오해가 있었다면, 이제 오해를 풀고

카메라를 걸고, 배낭을 매고 출발하자!

그리고. 초록 정글 속에 고이 간직 되었던, 신이 사는 이 세계에 빠져보길 바란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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