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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을 거슬러 마주하는 태국인들의 삶. 암파와 수상시장에 가다!

작성일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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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왜 태국인들은 물 위에서 생활하는 걸까

 

 

태국여행에서 이색적인 풍경 중 하나는 강물 위에 지은 수상가옥과 수상시장이다.

왜 태국인들은 물 위에서 생활할까

 

 방콕은 연중 습도가 높고 덥다. 수상 가옥에 대해 잘 모르는 외국인들은 강물 위에 지어진 건물들을 보며 물 위에 있는데 모기가 많지는 않을까  습해서 더 덥진 않을까하는 걱정을 하곤 한다. 그러나 수상 가옥의 방안은 오히려 바깥보다 시원하다. 그 이유는 수상 가옥 주위의 물이 더운 날씨에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가며 시원해지기 때문이다. 수상 가옥에는 이렇듯 태국 사람들의 지혜가 숨어 있다. 한국에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온돌문화가 있듯이 태국에는 습하고 더운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수상 가옥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필자와 함께 태국인들의 지혜가 숨어있는 암파와 수상시장의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를 파헤쳐보자!

 

 

 

 

암파와 수상시장의 먹거리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해산물 구이이다. 상인들은배 위에서 오징어, 조개, 새우 등의 해산물을 구워서 팔고 시장에 온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은 시장 곳곳에 앉아 자연스럽게 맛있는 해산물 구이를 먹는다. 또한, 옥수수나 채소, 찐빵 같은 찜요리부터 각종 열대 과일까지 물 위에서 파는 여러 가지 먹거리들을 사서 배 위에서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암파와 수상시장의 볼거리

 

암파와 수상시장만의 독특한 풍경은 바로 수상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상인들의 모습이다. 금방이라도 뒤집힐 것만 같이 작고 좁은 배에 앉은 상인들은 배 위에서 각종 음식과 물건들을 진열해 놓고 노를 저으며 운하 곳곳을 누빈다. 배 위에서 음식들을 기가 막히게 조리를 해주며, 지나가던 사람들이 음식을 주문하면, 아주 긴 장대를 이용해서 음식을 직접 배까지 전달해주는 재미있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한다. 그리 넓지 않은 운하를 따라서 늘어선 상인들의 보트들과 여행자, 현지인들이 한 데 어우러진 시장의 풍경은 말할 것도 없는 태국 관광의 명소이다.

 암파와 시장은 점심시간 무렵이 되면 분주해진다. 점심시간이 되면 수상 시장 곳곳에 있는 선착장들은 간이 식당으로 변신한다. 배에서 음식을 파는 상인과 불편한 자세로 쪼그려 앉아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점포가 있는 가게는 아니지만 상인들이 배를 멈추는 곳, 그리고 사람들이 멈추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훌륭한 식당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암파와 수상시장의 즐길거리

 

암파와 수상시장에서는 여행자들을 위한 보트대여가 활발하다. 운하를 따라 걸으면서 관광을 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보트를 타고 상인들 사이를 돌아다니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다. 또한, 밤이 되면 암파와 시장은 낮과는 다른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유유히 흐르는 검은 운하에 시장의 고즈넉한 조명과 달빛은 암파와 시장의 숨겨진 아름다움이다. 또한 암파와 시장 곳곳에서 보트를 타면 1시간 30분 코스로 수상가옥 마을을 돌아볼 수 있으며, 밤이 되면 반딧불을 구경할 수도 있다.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마주한

태국 현지인들의 미소.

 

 

 

 

 

 

암파와 수상시장에는 다양한 먹기리와 볼거리 그리고 관광객들을 위한 투어프로그램 등 즐길거리도 많지만 무엇보다 태국 현지인들이 직접 살아가고 있는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다. 덥고 습한 날씨에 자칫하면 짜증이 날 수도 있지만, 그들은 좁은 배 위에서도 땡볕아래서도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았다. 가족들은 서로를 도와서 음식을 만들고 손님들을 맞이하기도 하고 어린 아들은 어머니를 도와서 음식을 손질하기도 했다. 암파와는 곧 그들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터전이며, 암파와 상인들의 환한 미소와 암파와 시장의 이국적인 경관은 수많은 여행자들이 다시 한 번 태국을 찾게 만드는 열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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