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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니가쓴 거 맞아?! '표절'에 대하여

작성일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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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대학생활을 하다 보면 레포트 및 졸업 논문 등 글 쓸 일이 많다. 이전에는 온라인으로든 오프라인으로든 일명 펌질 이라고 불리우는 행위인, 남이 쓴 글 들을 그냥 출처를 밝히지 않고 쓰는 일들을 하고도 걸리지 않는 경우도 많았지만, 지적 재산권에 따른 저작권법이 강화됨에 따라, 최근 날이 갈 수록 표절이란 이름 하에 이런 행위에 대한 제재가 강해지고 있다. 요즘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교수님이 레포트를 나눠주시는 날에 몇몇 학생이 따로 불려가는 장면을 보는 것도 흔한 일이다. (요즘은 데이터베이스가 많이 발전해서 그런지 신기하게도 교수님들은 어디선가 베껴왔다는 것을 다 찾아낸다.)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훨씬 전부터 미국은 이러한 표절에 관한 제재 및 관리를 철저히 해 왔다. 그 예로, 미국의 대학교들은 문서 작성 포맷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가르치며, 학교 홈페이지나 도서관 홈페이지에 참고문헌 작성법을 실어 놓는다.

http://healthlinks.washington.edu/hsl/styleguides/apa.html

(University of Washington의 참고문헌 작성법 중 APA style에 대해 실어놓은 사이트) 

 

대학생활을 할 때 필수인 레포트와 논문 작성,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정당하게 표절의혹을 받지 않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과제물과 논문을 작성할 수 있는지, 한국과 미국의 경우를 비교하여 알아보자!

 

1. 표절,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우리나라는 만약 표절을 한 경우, 크게는 그 과목, 작게는 그 과제물에 대해 F학점을 주고 끝내는 일이 많지만, 미국에서는 F학점 뿐만 아니라 보통 교수님이나 학교의 총장님 등 고위층 사람들을 찾아가서 더이상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 및 서약서를 써야 한다.  더욱이 일이 더 커질 경우, 형사문제로 넘어갈 수도 있으므로 생각보다 심각한 일이다.

 

2. 표절의 기준과 인용방법

 

우리나라는 보통 인용한 부분이 자신의 글의 부차적인 것이 아닌 가 되면, 표절이라고 판단하게 된다. 판단 기준이 약간 애매하지만, 그만큼 인용하는 부분을 자신의 글을 뒷받침 하기 위해 돕는 정도로만 써야 한다는 말이다. 미국에서는 문서 내에 “ “ 인용부호를 달고 타인이 쓴 문장을 토씨하나 안빼놓고 똑같이 가져와야만 인용으로 인정하며, 인용부호를 달지 않는 경우 문장을 아예 자신의 말로 바꾸어 써야 한다(paraphrasing). 이 때, 문장을 자신의 말로 바꾸어 쓴다는 것은, 원래 문장의 의미는 유지하되, 같은 단어가 한두개 이상 겹치지 않도록 써야 한다는 말이다. 이 때, 우리나라든 미국이든 각주를 달고 문서의 끝에 참고문헌 리스트 등으로 출처를 표시하는 것은 필수이다.

 

참고문헌 리스트의 예시 (책을 참고한 경우)

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쌤앤파커스, 2010 (우리나라의 경우)

→ 즉, 작가이름, 「책 제목」, 출판사, 출판년도 순으로 쓰면 된다.

 

Kirk, H. D. (1964) Shared fate: A theory of adoption and mental health. London: Free Press of Glencoe. (미국의 APA 스타일의 경우)

→ 작가이름 (출판년도), 책 제목, 출판사 순

 

3. 표절을 피하는 방법

참고 자료의 필요한 부분을 다 읽은 후 웬만하면 자료를 덮어 두고나서 글을 쓰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참고자료를 자신의 옆에 펼쳐둔 경우 무의식적으로 참고자료에서 자신이 참고할 부분을 똑같은 단어 그대로 모방하게 될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혹 너무 어려운 자료라 책을 덮은 후에 기억이 잘 안날 듯 싶은 경우는 책의 그 페이지 끝부분을 살짝 접어두거나 포스트잇을 붙여 언제든 필요한 부분을 바로바로 다시 펼쳐볼 수 있도록 해 놓는다.

 

 

한 학기마다 여러번씩 내야만 하는 레포트 뿐만이 아니라 졸업을 위한 졸업논문에도 여러 자료의 참고가 필요한 이 시점에, 남이 애써서 만든 소중한 자료 하나 하나도 참고방법부터 잘 알고 사용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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