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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내 이름은 밥장.

작성일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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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밥장의 에피파니' 블로그를 알고 계신가요!

대중과 소통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재능 기부를 통해서 오히려 얻어가는 것이 많다는 그를 만나보자.

 

 

 

 

 그의 손길이 군데군데 묻어나는 홍대 거리 '감싸롱'에서 그를 만났다.

이전에 블로그를 통해 그의 이야기와 그림을 봐왔던 탓일까. 그를 처음 만났지만 뭔가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영어 이름 Bob, 본인 성 을 딴 닉네임 밥장이란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간단한 그의 프로필 이야기를 해보자.

그를 검색하면 바로 알 수 있는 그런 뻔하고 뻔한 이야기, 바로 그것이다.

 

그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해 대기업에 취직, 평범한 회사원 생활을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림이 들어왔다. 그림을 전공했었던 것도, 정식으로 배웠던 것도 아니었지만 그는 그 세계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선언한다.

'비정규 아티스트 밥장,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라고.

 

 

 2005년, 그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책도 함께 만들게 되었다.

책 만드는 과정을 기록하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고 그것이 지금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현재 그의 블로그를 구독하고 있는 수가 7590명, 하루 방문자 수 900~1000을 오가는 말 그대로 그는 파워 블로거다.

 그의 블로그는 그의 활동과 관련 된 그의 사진, 작품 사진뿐만 아니라 그의 이야기로도 가득 차 있다.

그는 사람들이 재밌어 할만한 이야기를 그림을 풀어가는 것처럼 쉽게 표현해 써내려간다고 했다. 그 때 풀어가는 이야기는 모두 '나의 이야기'라는 그의 말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남 이야기를 왈가왈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간단하게 답하는 그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하지만 그 '나의 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공감'

 

 수많은 블로거, 누리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했던, 그것들이 여전히  현재 진행중인 공간인 그의 블로그.

댓글 뿐만 아니라 쪽지로 질문을 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도 많다. 그림 그릴 때 사용하는 펜의 종류는 무엇이냐는 소소한 질문에서 블로그 배경음악과 관련된 일상 이야기까지.

 그의 그림을 오프라인에서 보고 블로그를 방문해 안부게시판이나 댓글을 통해 작품 잘봤다는 피드백도 활발하다. 그 때마다 뿌듯하기도 하고 그런 이야기들이 오가는 것이 재밌다는 그의 말이 부럽기까지 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희미해지며 블로그 안에서 소통이라는 의미가 만들어진다니 듣기만 해도 호기심이 생긴다.

 

  

  블로그를 통해 작품을 접하고 클라이언트에게서 작품 의뢰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재능 기부 봉사의 경우도 역시 직접 의뢰가 들어오거나(블로그) 밥장 본인이 찾아서 실행에 옮긴다.

 내가 가진 것으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재밌는 일이고 그 작업이 좋아하는 그림이라 더욱 좋다는 그의 말을 들으니 재능 기부에 굉장한 매력을 느꼈다.

  벽화, 브로셔, 티셔츠 이미지 등을 작업하는 것으로 사회에 나누는 그의 모습이 멋져 보였다. 봉사활동에 대한 생각이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보다 더 쉽게, 더 가깝게 느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이제부터 여행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네팔에 가서 현지 아이들과 함께 벽화 작업을 하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그의 눈이 그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대화를 나누며 가장 먼저 느꼈던 것은 바로 프로다운 면모였다. 지금까지 담아오고 다져왔을 법한 무언가로 일을 진행했고 그것은 꽤 성공적이었던 모양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밥장이 있는 것일 터. 뭐든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의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아마도 그의 블로그나 SNS를 통해서 그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을 것이다.

 대중과 소통하고 나누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그의 이야기는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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