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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생각을 하는 그들, 한국대학생정책자문단 ‘참생각’을 만나다.

작성일201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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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참생각을 하는 그들,

한국대학생정책자문단 참생각을 만나다.

 

 

 

아버지께서는 항상 뉴스를 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있다.

우리나라는 정치만 잘하면 정말 못하는 것이 없는 나라인데…”

정말 각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이 작은 나라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에 여념이 없는 우리 국민들에 비해 정치권은 항상 눈살 찌푸리게 하는 뉴스들로만 가득 찬 것이 사실이다. 아버지는 그리고 덧붙여서 하시는 말씀이 너희 세대 때는 정치도 다른 분야처럼 선진대열에 합류해야 한다고 하신다.

하지만 나부터가 정치를 접할 때는 뉴스에 나오는 짤막짤막한 단편적인 내용뿐이다. 진심으로 걱정한적도 없고 투표권을 가진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남의 일처럼 여긴 것이 정치이다. 하지만 다들 나 같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든 단체. 참생각 한국대학생정책자문단이라는 곳에 대해 알게 되어 놀라움 반 호기심 반으로 찾아보게 되었다.

 

참생각 이 무엇인가요

 

 

참생각이란 단체를 소개하자면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사회 참여와 함께 자신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나아가 사회의 건설적인 담론을 형성하는 단체라고 정의 할 수 있겠다. 대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뭐 하는 곳인가요

 

 

대학생들은 정치를 어렵게 생각하는 듯 하다. 뉴스도 잘 보지 않는다. 잘 모르니 비판도 옹호도 할 수 없다. 그냥 남들 욕하면 따라 욕하고 듣는 대로만 받아들인다. 참생각은 이런 사회 현상에 대한 대학생들의 무관심한 풍토를 개선하고 건강한 사회 담론을 형성하는데 있어 그 동안 부재되었던 대학생의 역할을 수립하고자 만들어진 단체이다. 기존 대학생 정책 프로그램은 일회성에 그치거나 특정 당 산하에 조직된 단체로 그 객관성이나 공정성에 있어 신빙성이 없었다면 참생각은 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구성으로 이루어진 단체이다. 의견 공유에 그치지 않고 문제해결능력 또한 함양하고자 하는 것이 이 단체의 목적이라 하겠다. 나아가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의 미래가 나라의 미래임을 인지하고 사회 참여를 통해 건강한 사회 담론 형성에 앞장서고자 하는 포부를 갖고 있는 단체이다.

 

 

 

-주요활동 및 영향 (전국61개 대학 참여 - 2011년8월 기준)

 

 

 

 

-전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토론하면 우리 정치의 뿌리 깊이 박힌 지역감정 역시 

 뽑아 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분할된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고 단순 친목도모의 대학생 활동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체계를 갖추고 어떤 활동들을 할까

 

 

 

활동 내용은 무엇이 있나요

 

 

 

 

 

-부운영위원장 인터뷰

 

 

 

①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참생각 한국대학생정책자문단 1기로 시작하여 현재는 이사회 격인 운영위원회에서 부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혜민 이라고 합니다.

     

② 정책 자문이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      정책 자문은 정책 주제를 선정하여 연구한 다음 관련 기관에 의견을 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 정책 결정과정에서 해당 전문가가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문 활동은 주제와 관련된 전문가를 중심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대학생이 당면한 사안에는 누가 전문가이며 누가 대안을 제시해야 할까요, 바로 대학생들입니다. 하지만 대학생들이 직면한 문제를 연구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 진짜 대학생들의 목소리는 많이 소외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대학생정책자문단 ‘참생각’은 정책 결정 과정에서 대학생들이 보고 느끼는 문제에 대해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1기 창단멤버로서 4기까지 운영하며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 있었나요

-    정책 제안 주제를 선정한 후에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료를 모아 연구하고, 토론하며 제안할 정책을 다듬는 과정입니다. 현재는 현 기수를 돕는 역할이 주인 운영위원회에 있지만 1기 단원으로 활동할 때 학술자료들을 수도 없이 검토하고 각계 전문가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면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저희의 생각을 다듬어 전달했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자료들을 검토하면서 처음 했던 생각들이 다 뒤집어지는 경우도 많았어요.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지만 토론회 후의 뿌듯하던 기분을 잊을 수 없습니다. 단체가 몹시 성장한 지금, 현 단원들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뜨겁게 토론하고, 힘들더라도 잘 다듬어진 멋진 목소리를 만들어내길 기대합니다.

 

④ 정치활동이라는 점에서 대학생들이 망설이고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들에게 한마디한다면

-      대학생들이 생각하고 정책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정치활동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참생각은 처음 출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사람이 좋아서모이고 사람을 얻어가는단체이기도 합니다. 요즘 대학생들은 너무 바쁩니다. 학점도 잘 받아야 하고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해야 하며, 외국어 능력인증 시험 공부에, 스펙도 열심히 쌓아야 합니다. 이런 현실을 돌이켜보면 사회에 무관심하고 사회참여에 저조한 대학생들을 마냥 탓하기만 할 수도 없겠지만 저는 바로 이런 이유로 여러 친구들과 이 단체 창단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사고를 멈추고 무한경쟁 사회라는 시류에 휩쓸리며 살고 싶진 않았기 때문입니다. ‘참생각은 정책을 제안합니다. 이를 위해 전국 각지의, 각 학교의 다양한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만나 끊임없이 사고하고 의견을 나눕니다. 오랫동안 대학생은 사회의 지식인이라 불리어왔습니다. 자신만의 사고의 틀을 깨고 나와 참 생각을 나누는 참 지식인이 되기를 함께 지향했으면 좋겠습니다.

 

 

모임의 마지막은 자리에 참석하였던 민주당 의원을 비롯하여 여야 각 당 최고의원들이 축사로 마무리 하였다.

간략하게 요약해서 적어보겠다.

 

국회의원 축사

 

-축사 대독-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

 

: 열띤 대화가 없으면 죽은 사회이다. 조용한 공동묘지보다 치열한 남대문이 낫다 라는 말이 있듯이 사회현상을 지나치지 않고 체감도가 높은 청년실업이나 등록금에 대한 신선한 제안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 건설적인 토론의 시작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제시하는 대안이 올바른 우리사회의 밑거름이 될 거라 확신한다.

 

 

민주당 정세균 의원

 

 

: 대학생들의 자발적 우려에 놀랍고 흡족하다. 앞으로의 정치는 정책선거가 되야 한다. 인물선거나 정치선거가 되돼서는 안 된다. 정책과 세대가 융합하고 있는 시대가 지금이다. 20대가 의제, 정책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큰 기대가 된다. 좋은 활동 계속 부탁한다.

 

민주당 이인영 의원

 

 

: 시민으로서 부여된 투표권 하나만 제대로 해도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다. 기성의 권위나 왜곡으로부터 도전하라고 하는 것에 앞서 투표와 선거를 통해 사회변화를 꾀하자고 말하고 싶다. 300 20대 중 20%대 투표율을 50%대만 끌어올려도 세상이 변한다. 참여하는 정치를 말하자. 생각은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참생각은 더욱 그렇다고 생각한다. 근본적인 참생각은 가슴에서 나온다. 머리는 계산하고 딴 길로 빠지게 만들지만 가슴은 그렇지 않다. 펄펄 뛰고 뜨거운 심장으로 참생각을 실현하자.

 

 

 

참생각 이라는 단체명처럼 이들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정치에 입문하여 진심으로 나라를 걱정하고 많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결과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현재 정치권과 접촉하고 의제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었다. 나는 정치를 잘 몰랐다 아니 지금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라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는 내 또래의 대학생들을 보니 한없이 내가 부족해 보였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을 기대하고 지켜보고 싶다. (도움: 참생각 1기 정책팀장 현 부운영위원장 조혜민, 4기 단장 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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