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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비 트렌드 - 착한 소비를 아시나요?

작성일20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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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착한 소비를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사회적 영역과 환경적인 영역이 있다.

 사회적 영역의 착한 소비는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는 데 있어 공정한 가격을 지불토록 촉진하기 위한 국제적 사회운동인 공정무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회적 기업제품의 소비, 내 고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소비하는 로컬 푸드 소비 등이 있다.

 환경적 영역의 착한 소비는 재활용품을 소재로 한 제품의 소비,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환경운동에서 비롯된 저탄소 제품 소비, 동물을 생각하는 관점에서의 동물보호소비 등이 있다.

 각각의 착한 소비들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공정무역 상품의 소비 확대

 

 우리가 즐겨 마시는 커피의 원재료인 커피콩은 대부분 제3세계 노동자에 의해서 수확되는데 그들은 노동력이 비해 턱없이 낮은 임금을 받는 사실이 언론매체들로 알려지면서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 사실을 필두로 현재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은 커피, 초콜릿 등 식품분야에서는 물론 의류관련 분야의 공산품으로 까지 확대되고 있다 

     

 

네팔 공정무역 커피 생산지 굴미 협동조합 - 아름다운 커피(beautifulcoffee.com)

  

 국내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는 기관은 아름다운 가게, 두레생협, YMCA, 페어트레이드 코리아, 한국공정무역연합, 아이쿱 등 총 6. 특히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인해 공정무역에 대한 확산이 점차 높아져 현재 이들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는 기관의 매출이 크게 향상되었다.

 

 

 

인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기부 소비의 확산

 

 기부 문화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기업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중요시 되면서 최근 기업들의 주도로 기부문화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처음 소개된 탐스슈즈는 크게 독특하지 않은 신발을 특별하게 만든 것은 그들만의 독특한 브랜드 철학이었다.

 

 

탐스슈즈(tomsshoes.co.kr)

 

소비자가 한 켤레의 신발을 구매하면 한 켤레가 신발을 신지 못하는 저개발 국가의 아이들에게 자동으로 기부되는 One for One 기부공식이 바로 그 제품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작년 현대자동차그룹은 차가 필요한 이웃에게 이들을 응원하는 희망의 댓글을 달고, 댓글이 100개가 넘으면 사연의 주인공에게 차량을 기부하는 기프트카(Gift-Car)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네티즌들이 차가 필요한 이웃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고, 댓글이 100개가 넘으면 사연의 주인공들에게 자동차를 선물하는 기프트카(Gift-Car) 캠페인은 그 결과, 장애에도 불구하고 밝게 살아가는 승가원의 태호와 성일이, 차가 부족해 시합장까지 버스를 갈아타고 다녀야 하는 역도부 5총사, 960번의 도전 끝에 운전면허를 취득한 차사순 할머니에게 차가 전달되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자동차그룹 기프트카 캠페인'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gift-car.kr)

 

 해당 광고는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영예의 '대상'과 '은상', '특별상'을 휩쓸었다.(대한민국광고대상 전체 대상과 신문부문 은상, 온라인 동영상은 동영상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기프트카(Gift-Car)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닌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SNS등을 통해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는 이를 이어나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은 버스콘서트(BUS CONCERT)를 진행하고 있다.

 

 

 버스 콘서트(BUS CONCERT)는 달리는 버스에서 소수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생생한 음악 콘서트로 현재 가수 김범수, 아이유 등이 참여하였으며, 해당 동영상은 페이스북의 버스 콘서트 홈페이지(www.bus-concert.com)와 유튜브(www.youtube.com) 등에서 볼 수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페이스북의 버스 콘서트 홈페이지에서 버스에 얽힌 사연을 남기면 우수 사연을 선정하여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수익 창출보다 일자리 창출이 첫 번째 목표인 사회적 기업

 

 사회적 기업은 이윤 창출이 첫 번째 목표인 일반 기업과는 다르게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제품을 판매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미국의 조경, 베이커리 회사인 루비콘이 수익 중 52%를 자체 사업으로 충당하면서 연간 1,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대표적인 예로 많이 언급된다.

 

 

사회적 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 착한쇼핑 이로운몰(erounmall.com)

 

 이익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 정부에서도 이들을 적극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여 실행 중에 있다. 이에 힘입어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청년 기업가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바다에서 온 청소기

 

 일렉트로룩스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전 세계 5대양에 플라스틱 섬을 이루며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기 위해 ‘VAC FROM THE SEA(바다에서 온 청소기)’ 캠페인을 2010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일렉트로룩스 VAC FROM THE SEA 캠페인

 

 플라스틱이 제품의 주 원료인 일렉트로룩스 청소기는 지난 1년간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지중해, 발트해와 북해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폐기물들로 아티스트들과 함께 예술로 승화된 청소기를 만들었다.

 

 

일렉트로룩스(electrolux.co.kr) VAC FROM THE SEA & 그린 시리즈 청소기 

 

 일렉트로룩스의 VAC FROM THE SEA 제품과 그린비전을 담은 친환경 청소기 라인인 그린시리즈는 실제 재활용 플라스틱이 55% 이상 사용되어지고 폐기시에도 92% 이상 재활용이 가능하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공인연비가 리터당 21km로 경제적이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차로 착한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hyundai.com/kr) 쏘나타 하이브리드

 

 이러한 기술력은 현대자동차가 직접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2.0타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세계최초로 개발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6단 변속기 사이에 토크 컨버터 대신 엔진클러치와 모터를 탑재함으로써 시스템을 단순화 시켜 효율을 극대화 시키며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달리 전동 에어컴프레셔를 이용해 엔진이 멈추어있더라도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또한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라디에이터 그릴에 지능형 공기유압장치가 숨어있어 공기유량을 조절한다.

 감속 시에는 자동으로 배터리가 충전되는 회생 제동 시스템도 효율성을 높이며, 하이브리드 전용 타이어와 오토 스탑 기능이 고효율 연비주행에 도움을 준다.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면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연비 효율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현대자동차 공식 블로그(blog.hyundai.com)

 

 출발시 : 시동을 걸 때 엔진 구동 없이 모터만으로 구동, 연료 소모가 없으며 조용함
가속주행 (저토크) : 엔진 구동 없이 모터로 구동하여 연료 소모가 없고 조용함
가속주행 (고토크) : 가속 요구를 파악하여 엔진을 자동으로 시동, 엔진과 모터 사용을 적절히 분배하여 우수한 연비를 제공
가속 / 등판 : 엔진과 모터를 동시에 구동하여 가속/언덕 등판 시 강력한 파워를 제공
정속주행 : 엔진 효율이 가장 좋은 구간으로 배터리 잔량이 낮을 경우 배터리를 충전
감속 : 엔진을 정지하고, 회생 제동 시스템을 통해 브레이크를 밟을 때 발생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
정지 : 차를 정지시키면 엔진 및 모터가 정지되어 연료소모가 없으며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환경에도 도움

 

 

 

동물을 사랑하는 비건 패션(Vegan Fashion)산업

   

 채식을 실천하는 사람들, 베지테리안들(Vegetarian)을 위한 식품 산업을 넘어 그들의 패션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비건 패션(Vegan Fashion) 산업이 생겨나고 있다.

 베지테리안(Vegetarian)이란 채식주의자라는 단순한 의미만 부여되는 것이 아닌, 인간의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과 동 식물에 대한 사랑과 공존으로 세상과 지구차원의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미용 분야, 특히 화장품 분야에서는 동물실험을 금지하고 친환경 소재를 이용하여 이를 실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 세계 섬유수출국 6위이며, 우수한 모조 모피, 합성피혁 등 소재의 품질과 기술력이 세계 최고인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비건 패션 산업이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외국의 선진 비건 패션 산업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가고 있으며,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인조 모피, 합성 피혁 등 모조 가죽으로 가방, 의류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명품 브랜드 GUNAS 

 

 비건 패션이라고 하면 소재의 다양성이 떨어져 으레 촌스러운 패션이라 여겨지는 편견이 있지만 사실은 이와 반대이다. 실제 동물성 가죽보다 우수한 품질의 Fake Leather , 모조 모피와 합성피혁들은 그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실용성을 겸비하고 동물을 보호하는 관점에서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는 이미 소재 개발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

 

 

영국 의류 생산 업체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딸이자,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는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패션 디자인을 선보이며, 제품들의 디자인 역시 뛰어나 전 세계 많은 패셔니스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GUNAS 또한 고가의 명품 브랜드로 비건 패션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이처럼 경제적 가치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인 영역 혹은 환경적인 영역에서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가치를 추구하여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에 따라 국내·외 기업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만 국한되지 않고, 그들을 위하면서도 착한 소비 문화를 소비자들과 함께 진정으로 주도하여 기업들 또한 착한 생산이 이루어지는 앞으로의 변화를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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