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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 항구/창고', 세계의 관광지가 되다!

작성일20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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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지난 2주간, 뉴욕의 거리를 거닐면서 가장 많이 떠오른 단어 세 가지.

자유, 열정, 그리고 에너지.

 

 

여기에 한 단어를 더 추가할 수 있다면, 바로 창의성(Creative)이 아닐까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다양한 옷차림, 건물 각각의 개성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디자인, 그리고 수많은 출신지로부터 날아온 사람들까지...

뉴욕은 어느 한 군데에서도 '정답'을 추구하는 대신, '개성'을 추구하는 도시였다.

 

그런데, 유독 이 창의성(Creative)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소가 아직까지 굉장히 인상깊게 기억에 남는다. 그 두 장소를 여기에 소개해보려한다.

 

 

 

 

뉴욕시민들의 쉼터, South Street Seaport 

 

 

▲ 사우스스트리트시포트(South Street Seaport) 를 내려다 본 전경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South Street Seaport)는 뉴욕 맨하탄 남단에 위치한 항구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본래 항구의 기능을 주로 하던 곳이었는데, 점점 물류량이 늘어나고 무역 거래량이 늘어나자 뉴욕시는 이 곳은 폐쇄하고 다른 항구를 새로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항구가 폐쇄되자 이 곳은 마약밀매, 또는 조직폭력단의 중심지가 되었고, 1980년 대초반까지만해도 일반인들이 감히 발길을 들여놓지도 못할 만큼 무시무시한 장소로 유명했다고 한다.  

 

 

 

▲ 현재,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배들은 관광객들을 위한 소품이라고 볼 수 있다.

가끔은 시간에 맞춰 유람선과 강을 건널 수상택시가 대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위험한 항구가 세계인의 관광 코스로 탈바꿈하게 된걸까

 

뉴욕시는 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를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했다. 비어있던 항구 대신 유람선을, 그리고 항구 주변의 폐쇄된 창고를 이용한 쇼핑몰을 계획했다. 뉴욕시는 그 즉시 계획을 실행에 옮겼고, 실제로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과 뉴욕시민들이 즐겨 찾는 쉼터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본래 창고였던 쇼핑몰. 창고를 총 3단으로 나누어 

쇼핑, 문화, 여가, 식사가 모두 가능한 장소로 탈바꿈되었다.

 

 

 

▲ 다양한 종류의 음식으로 푸드코트가 구비되어 있는 모습

 

 

이외에도 항구 앞에서는 music festival이 열리거나 결혼식이 열리는 등 자유로운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겨났다. 안타깝게도 이 날은 비가 너무 심하게 오는 바람에 본래 계획되었던 music festival이 취소되었지만, 실내에서도 다양한 연령층이 즐겁게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였음은 확실했다.

 

 

 

 

식료품 저장 창고의 변신, Chelsea Market!

 

 

 

▲ 첼시 마켓으로 향하는 길.

이 날은 다행히도 하늘이 맑다 :)

 

 

 

 

▲ 첼시 마켓 도착!

 

원래 창고, 특히 식료품 저장을 위한 창고였으나 첼시 지역의 땅 값이 비싸지고 3차 산업 중심의 사회가 발전하게 되면서 창고의 기능을 상실하기 시작했다.

 

그 후, 예술가들의 안식처가 되어 디자이너, 화가, 건축가 등의 보금자리가 되었다. 하지만, 오늘날 이 지역의 땅 값은 천정부지로 뛰면서 순수예술가 보다는 명품 디자이너의 샵들이나 유명한 레스토랑 등이 중심이 되고 있다.

 

 

 

 

▲ 첼시 마켓 내부의 모습.

현재 첼시마켓 안에는 디자이너 숍, 레스토랑, 서점 등이 자리하고 있다.

 

 

 

 

▲ 첼시마켓이 창고였던 과거의 흔적.

창고의 배수로에 조명을 설치해 마치 폭포처럼 표현해두었다.

 

 

 

옛 것을 살려서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온고지신.

새로움만을 추구하기보다 이제 대한민국의 도시계획과 건물에도 선조들의 정신을 표현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관광도시 뉴욕에서 만난 창고와 항구의 리모델링. Creative Thinking. 이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 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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