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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칠석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왜목마을''

작성일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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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데이 등 외래 상혼에 가려져 점차 잊혀지고 있는 요즈음, 민속행사가 열리는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로 찾아가 보았다. 

 

▲해와 달이 만나는 충청남도 당진의 왜목마을

 

충남 당진의 왜목 마을은 충남에서 가장 북쪽해안에 있고, 이 부근에선 가장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한 곳에서 해돋이 그리고 해넘이와 달넘이까지 볼 수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곳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해넘이장소이다.

 

오늘은 바로 음력 칠월칠석날이다. 매년 왜목마을에선 칠월칠석을 기념하여 행사가 열리는데, 그 행사가 바로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왜목마을의 이색 행사이다. 칠월칠석에 등장하는 견우와 직녀를 만나러가자.

▲ 오늘의 주인공 핸섬한 견우와 아름다운 직녀

 

견우와 직녀는 칠석날이 되면 까마귀와 까치가 만든 오작교를 건너 서로 그리던 임을 만나 1년 동안 쌓였던 회포를 풀고 다시 헤어진다. 그래서 칠석날 세상에는 까마귀와 까치가 한 마리도 없으며, 이 날 다리를 놓느라 까마귀와 까치는 머리가 모두 벗겨진게 된다는 속설이 있다.

 

드디어 칠월칠석날. “견우와 직녀”는 “오작교”에서 만난다.

▲ 견우와 직녀가 만나기위해 오작교를 걷고있다.

 

▲ 오작교 위에서의 견우와 직녀의 극적인 만남

 

##견우 & 직녀 Story-*##

기록된 설화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중국 양(梁)의 〈형초세시기 荊楚歲時記〉에 실려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409년 축조된 평양 덕흥리(德興里) 고구려 고분벽화에 은하수를 가운데 두고 앞에는 견우, 뒤에는 직녀가 그려져 있다. 직녀는 옥황상제의 손녀로 목동인 견우와 혼인했다. 그러나 이들은 혼인한 뒤 자신의 의무를 게을리하여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샀다. 옥황상제는 그 벌로 두 사람을 떨어져 살게 하고 1년에 1번만 만날 수 있게 했다고 전해진다...    

 

 

풍악을 울려라! 대한민국 민속 축제에 빠질수 없는건 바로 풍악들.. 민속축제에 풍악이 빠진다면 이빨빠진 호랑이가 아닐수 없다. 풍악속으로 빠져보자.

 

▲ 왜목마을 칠월칠석축제에 다양한 풍악연주팀들과 연주자들이 참석했다.

 

칠월칠석 하면 빠질수 없는 인절미, 당진시에서는 이번 행사에 인절미체험장,사랑의 오작교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 시민들을 위한 당진시의 각종 무료 행사들

 

 

- 당진시는 그 밖에 한복을 입고 견우와 직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지원한다.

 

▲ 커플들을 위한 무료 견우와 직녀 체험

 

당진시 외에도 석문면 부녀회에서도 행사에 직접 나섰다. 석문면 부녀회에서는 행사참여자에게 냉커피,사과쥬스를 제공한다. 마을의 부흥을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서는 부녀회의 모습에 다른지역의 각종 단체들도 본받을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 맑은하늘아래 당진군 석문면 부녀회의 자발적인 행사 봉사

그 밖에 삼각깃발그리기, 해와 달이 만나는 천년사랑 향초만들기, 좋은 인연을 만드는 짚토 만들기 등 충남시의 예술활동하는 사람들의 각종 체험관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번행사에서는 또한 참여자 모두를 위한 줄다리기 대회 개최하였다. 이곳의 줄다리기의 룰은 일반적인 방법과는 다르게 각각 다른 두꺼운 밧줄을 잡고 먼저 100미터를 끄는 팀이 승리하는 것이다.

 

 

경기종료 후 승리한팀쪽에 충남 당진에서 직접 재배한 당진쌀을 상품으로 나눠준다.

 

당진시는 이번 행사에 있어서 혹시라도 모를 위험 또는 사고에 대비해 당진시보건소와 소방서에서 시민들을 위해 항시 대기 하고 있었다.

 

▲ 주민과 함께하는 움직이는 차량 보건소(Hyundai Motor`s Bus)

 

▲ 사고를 대비한 119응급차량과 소형 소방차(Hyundai Motor`s Truck & Van)

 

 

충청도에는 자랑할만한 음식들이 의외로 많다. 그 종류에는 꺼먹김치비빔밥, 호박밀전, 낚시밥 젓갈, 꺼먹김치볶음, 표고버섯 장아찌,뽕잎돌솥밥, 고추김치, 보리콩죽, 약식혜 등.. 그 중에 이번 민속행사에서는 꺼먹김치 비빔밥을 메인으로 팔고 있었다.

▲ 충남권의 별미 먹거리 “꺼먹김치비빔밥”

 

- 꺼먹김치란 가을청 그냥 말려서 먹는 무청시래기보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노인들도 쉽게 드실 수 있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좋은 음식이다. 또한 비타민, 칼슘,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봄철잃었던 입맛을 찾아주는 별미이기도 하다.

 

 

최근 외래 상혼에 가려져 점차 잊혀지고 있는 요즈음 아름다운 고유민속행사를 지키고 전통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각 지역의 시들은 이처럼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여 우리 다음세대들에게도 잊혀지지 않게 우리의 고유민속행사들을 보여주어야 하겠다.

 

▼ 왜목마을 찾아가는 길

 

 

주소:충청남도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844-4

충청남도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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