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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언젠간 노인이 된다. 내가 바라본 허수아비

작성일20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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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젊음은 언제까지나 우리의 곁에 있을 수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사회는 점점 더 늙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0 인구주택 총조사 전수집계 결과'에 따르면 노년인구가 유소년 인구의 70%에 육박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전국의 모든 시. 도의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넘어섰으며 이미 우리 사회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음을 밝혔다.

 

 

산업화 이후 변화된 우리의 삶 속에서 근대화의 주역이었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을 우리는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혹시라도 더 이상 에전의 존경과 덕망의 대상이 아닌, 거추장스럽고 기피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노인들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이해하려 하지 않으며, 단지 미디어를 통해 비춰지는 그들의 의존적이고 병약한 모습만을 통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

 

 

어린 시절 시골로 향하는 기차 창밖으로 잘 익은 벼 한가운데 서 있는 허수아비를 본적이 있다. 그 허수아비의 모자 위에는 참새 한 마리가 앉아 있었다. 허수아비는 참새와 제비를 쫓기 위해 그 자리에 서있는 것이었는데 말이다. 나는 어린 마음에 움직일 수도 말하지도 못하는 허수아비의 모습이 안쓰럽기만 했다.

 

 

 

 

나는 생각한다. 먼 훗날 언젠간 나도 분명 할아바저기 된다는 것을.. 그리고 또 다짐한다. 꼭 멋진 할아버지가 되겠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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