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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소래포구를 찾아가다.

작성일20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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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포구. 이 곳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주민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소래포구에 있는 어시장에서는 파닥거리는 힘 좋은 생선처럼 여전히 활발한 거래가 오가고 있었다. 새우, 꽃게, 민어, 홍어, 광어 등 없는 생선류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소래포구는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고 또한 그 아픈 과거가 만들어낸 관광지다. 일제치하에 있던 1930년 후반 화약의 원료인 양질의 소금을 이 지역에서 수탈하기 위해 철도를 건설하면서 소래포구의 발전사가 시작된 탓이다. 해방후에는 실향민들이 모여들어 무동력선 한 두 척으로 새우를 잡고 젓갈을 만들어 수인선 열차를 타고 인천,수원,부평,서울 등지로 새벽부터 새우젓을 이고,지고 나가 팔면서 소래사람들의 삶은 꾸려졌다.

 

 바쁜 우리들의 일상 속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옛 정을 가지고 있는 정겨운 소래포구를 찾아간다.

 

 

 인천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지역이더라도 그렇게 가깝지만은 않았다. 서울의 번화가는 버스한번이면 편하게 갈 수 있는데 소래포구는 같은 인천이지만 여러 대중교통을 이용해야만 했다. 소래포구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기때문일까..

 

 버스에서 내려 몇 발자국 걸으면 어디선가 바다냄새가 점점 풀겨와 소래포구에 도착했다는 신호를 해준다. 많이 변하긴 했지만 아직 예전 모습 또한 많이 가지고 있는 소래포구.

 

 

 소래포구에는 활발하게 호객행위를 하는 어시장이 있다. 이 곳 어시장 사람들의 활기를 따라 받게 된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입맛을 다시게 하는 다양한 젓갈 만을 판매하는 곳, 생선을 판매하여 회나 매운탕으로 판매하는 곳으로 분리되어 있다.

 

 

 어시장에서 호객행위를 하며 손님을 맞이하는 아주머니, 소래포구 바닥에 자리를 깔고 앉아 생선 회와 소주를 한잔 들이키는 아저씨들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번화가에서는 보기드문 정겨운 풍경이다.

 

 

 처음 소래포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 정겨운 광경에 빠져 아무데서나 앉아 회를 한 접시 뜰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곳에서 제대로 된 소래포구를 느끼고 싶다면 어시장으로 들어와야 한다. 소래포구 어시장에 들어오기 전, 사람들을 유혹하는 횟집이 즐비해있다. 소래포구까지 왔는데 그냥 일반 횟집에서 먹듯이 하고 끝내기엔 아쉽지 않은가 정말 맛 좋고 값도 저렴한 회를 먹고 싶다면 소래포구 어시장으로 가야한다. 어시장에도 가게와 이어져있어서 가게 안에서 인천 바다를 보며 먹거나 소래포구에 자리를 깔고 앉아 바다 내음을 맡으며 즐길 수도 있다. 소래포구는 이런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또, 소래포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정겨운 풍경이 있다. 어시장에서 회를 구입할 때 주인과 가격을 흥정하는 것! 절대 부르는 대로 사지 않고 조금이라도 가격을 깍아보려하면 왠만해서는 손님에게 져 주는 상인들도 있다. 이런 정겨운 풍경이 우리 곁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TIP 소래포구 가는 길

 

자가운전의 경우 제1경인고속도로 이용시 서운J.C. - 장수I.C. - 남동구청 - 소래포구


제2경인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이용시 남동I.C. - 남동소방서4거리 - 도림초교 - 소래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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