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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열까, 말까? 미시건 소비지수!

작성일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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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2011년 현재, 우리는 세계의 주요 경제국가에서 발생하는 경제 이슈가 전세계에서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글로벌 경제 시대에 살고 있다. 2008년 미국의 부실채권담보대출은 우리나라의 뿐 아니라 전세계 경제를 패닉으로 몰고 갔고, 아이슬란드 및 그리스와 스페인발 재정위기는 유럽을 경기 저하의 공포에 떨게 하였으며, 곧 그 공포는 미국과 아시아 증시를 침범했다.

 

 

이러한 유기적인 세계 경제 흐름 속에 신문의 경제면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경제 지표가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로이터 / 미시건대 소비지수(University of Michigan Comsumer Sentiment Index)’이다.  

 

 로이터 / 미시건대 소비지수(이하 미시건 소비지수)’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경제활동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지표인 무역, 국제 수지, 고용, 주가 지수 중, 미국의 소비지수를 나타낸 것이다.

 

<소비지수란>

 소비지수란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에서 2005 1/4 분기부터 발표하고 있는데, 이는 개별 소비자동향지수 중 관련된 경제지표와 연관성이 높은 것들을 골라서 합성한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하는 이유는 이 지수를 통하여 앞으로 소비자들의 소비태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기준치 100을 중심으로 대칭적인 움직임을 보임으로써 부정적인 응답에 따른 경기판단 오류를 피하고 경기수준에 대한 균형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미시건 소비지수(University of Michigan Consumer Sentiment Index)

미시건 소비지수는 1940년 조지 케이토나(George Katona) 미시건대 교수가 처음 고안한 것으로, 현재는 2007년 캐나다의 세계적 금융 정보 그룹인 톰슨 그룹(Thompson Group)이 영국의 통신사인 로이터(Reuters) 통신을 인수하면서 현재 매월 톰슨 로이터 / 미시건대가 공동으로 그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1964 12월의 소비지수 100을 기준으로, 앞의 소비지수를 설명한 바와 같이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들의 미래소비동향은 긍정적으로, 100보다 아래일 경우는 소비동향은 하강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시건 소비지수를 구하는 방법은

미시건 소비지수를 구하기 위한 조사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의 모든 주() 일반 가정집 500곳에 전화를 걸어 총 5가지의 주요질문을 한 후, 그를 지수화 하여 소비지수를 구한다.

 

 

이렇게 구해진 지수는 미국 방송사인 ABC News의 소비자지수와 함께 미국 경제분석상공회의소에서 경제지표를 예측하는 선행지수로서 사용된다.

 

 

그렇다면 미시건 소비지수의 역할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미국에서 구해진 소비지수가 우리나라 신문의 경제 지면을 차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세계 경제는 현재 각국의 경제상황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대한민국은 미국의 경제와 아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으며, 미국의 증시와 우리나라 주가의 상승 및 하강 폭이 그 궤를 비슷하게 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일 것이다. 미국의 소비지수는 향후 6개월간의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경제 선행지수로 사용하기 때문에 소비지수의 숫자는 우리나라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미시건 소비지수가 증가 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주식시장도 강세를 보이며, 채권 가격이 하락한다. 이와는 반대로 미시건 소비지수가 감소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주식시장도 약세를 보이고 채권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이다.

 

 

 

* 2011 9월 현재 블룸버그(Bloomberg)통신이 전한 미시건 소비지수는 57.8 이다. 유럽의 재정위기, 미국의 부채 협상과 국가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하여 어느 정도 지수의 하락은 예견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계속되는 불투명한 실업률 개선여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약세는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점점 열기 어렵게 하고 있다.

 

  경제적 상식이 필수인 요즘 시대에 경제신문 위의 미시건 소비지수를 보며 본인의 소비성향은 어떻게 될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도 영현대 독자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소일거리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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