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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공부하기! 과연 괜찮을까?

작성일201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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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도서관에서만 앉아서 머리를 싸매고 공부하는 시대는 지났다. 공부하러 카페에 간다는 말이 이상하지 않을 만큼 이제 카페는 도서관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단순히 차를 마시거나 친구와 수다를 떠는 곳으로만 여겨졌던 카페가 점점 변하고 있다. 지금도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많다. 카페에서 공부하기. 과연 괜찮을까    

 

 

 

 

 

도서관만 가면 숨이 막혀! 답답한 분위기가 싫다.

 

도서관은 온갖 종류의 도서, 문서, 기록, 출판물 따위의 자료를 모아 두고 일반인이 볼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이 곳 열람실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어떤 것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방문한다. 모두가 똑같이 한 곳에서 공부하고 있다면 자극도 되겠지만 공부에 대한 압박감도 심해져 온다. 때문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하고 싶어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도서관이나 열람실과 비교해 카페는 책상이나 의자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더 넓은 책상을 원한다면 더 넓은 책상이 구비되어 있는 카페로. 푹신한 의자가 아니면 안된다는 사람은 푹신한 의자가 있는 카페로. 원하는 대로 마음맞는 카페로 가서 공부하면 되시겠다.

 

 

커피도 마시면서 공부까지 할 수 있잖아!

 

요즘 카페들은 공부하러 오는 손님들의 경우까지 고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트북에서부터 도서 및 펜 구비까지 공부에 특화된 카페도 나오고 있단다. 혼자 카페를 방문하는게 힘든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 혼자 창 밖을 보며 앉는다면 전혀 뻘쭘하지도 않다. 도서관 열람실이 아닌 사설 독서실의 경우에는 하루 공부하는데 약 5천원 정도 지불해야 한다. 이 돈으로 커피도 마시면서 공부할 수 있다면 1석 2조 아닌가.

 

 

 

잠이 솔솔오거나 시끌시끌 시끄럽거나

 

카페라는 곳은 원래 커피를 마시고 편히 쉬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에요. 여러 사람들이 왔다갔다 돌아다니고 푹신한 소파와 쿠션이 있죠. 테이블은 음료를 내려놓기에는 좋지만 책을 받치기에는 너무 높거나 낮고요. 의자는 오래 앉아있기에 딱딱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푹신해서 잠이 오곤 하죠. 게다가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걸 듣고 짜증을 낼 수는 없잖아요. 적당한 소음이 집중력에 도움이 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처럼 소음에 예민한 사람은 카페같은 곳에서 집중할 수 없을거에요. 책을 보면 모르지만 무언가를 암기하기에는 집중력이 떨어질 것 같네요.

 

 

커피값은 자릿세 도서관에 가면 되죠

 

기본적으로 커피값이 5000원이상은 하잖아요 게다가 한잔을 시키고 몇시간동안 커피샵에 혼자 앉아있는 것도 눈치가 보이고요. 커피값이 오래 카페에 앉아있는 자리값이라는 말도 하지만, 그러면 차라리 도서관에 가는 것이 낫지 않나요 대학교 도서관은 무료로 오랜 시간 이용할 수 있고, 커피는 휴식시간에 잠시 나와서 마시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요. 커피 한잔 가격이 학식 한끼랑 거의 비슷한데 굳이 그 가격을 주고 커피샵에서 공부룰 해야 할 까 의문도 들고요.

 

 

공부하러 왔다가 수다떨고 가지요

 

처음에 커피를 한잔 시키고 공부를 하려고 책들과 노트북을 꺼내놓을 때에는 분명히 공부를 하려고 마음을 먹어요. 그런데, 카페에 앉아서 책만 펴들면 어찌나 검색해보고 싶은 것들이 마구마구 떠오르는지. 지나가는 여자의 예쁜 가디건을 보면 어제 보아둔 쇼핑몰 홈페이지를 자꾸 찾아보고 싶고. 또 테이블에 올려둔 카톡에서는 얼굴 좀 보자는 친구의 메시지가 계속 뜨고요. 카페에 공부하러 와 있다고 하면 금방 친구들이 합세해서 수다를 떨고 있거나, 혼자 앉아있다고 해도 어느새 딴 생각에 잠기거나 가방을 챙겨서 집으로 가 버리는 유혹이 많은 것 같아요. 카페란 곳이 원래 사람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그 만큼 공부를 방해하는 유혹이 많다는 뜻이잖아요 그래서 더 공부에 집중하기가 힘든것 같아요.

 

    

 

 말로 외우는 사람, 종이에 글로 쓰는 사람, 반복해서 읽는 사람 등 공부하는 방법이 개개별로 다르듯이, 공부하는 장소도 사람마다 다르다. 공부하는 장소는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가장 현명한 방법은 자신에게 제일 맞는 장소를 고르는 것! 많은 사람들이 카페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면 적절한 장소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연필 떨어뜨리는 소리도 부끄러워지는 조용한 분위기 보다는 적절한 소음이 있는 공간이, 딱딱한 의자와 책상보다는 약간의 편안한 분위기와 음료수가 몰입에 더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라면 카페는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공부를 위한 문화공간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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