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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가 코앞- 불꽃, 어디까지 알고 있니?

작성일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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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매년 10월이면 찾아오는 밤하늘의 축제! 세계 불꽃 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과 부산, 두곳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불꽃 쇼를 볼 수 있음은 물론, 낮부터 열리는 각종 행사에 하루 종일 한강이 떠들석할 예정이다. 연인 혹은 가족들과 모처럼 오븟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그 참여 인원면에서 세계 최대 규모다. '단 하루'동안 열리는 축제라는 것이 아쉽기만 한데- 때맞춰 영현대가 불꽃 축제를 즐기기 전 알아야할 몇가지 상식들을 소개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단 몇초만에 사라지는 불꽃들이 아쉽다면 더더욱 이 페이지를 주목할 것!

 

 

 


 

1. 인간이 태초에 불을 사용했다...

 

아름다운 불꽃,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가장 먼저 불꽃을 사용한 곳은 고대 중국. BC 200년대에 한나라에서 화약이 사용된 것이 그 시초다. 처음에는 보고 즐기기위한 것이 아니라 전쟁 때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던 화약. 당시에는 만리장성 곳곳에서 화약을 쏘아올리는 일을 보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7세기 초 양제 시대에 이르러서 화약은 불꽃(볼거리용)의 형태로 발전하게 된다. 12세기엔 폭죽이나 쥐불꽃이 만들어져 일반인들도 이를 즐겼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애초에 실크로드를 통해 유입된 중국의 화약을 사용하였다. 유럽 최초의 불꽃은 14세기의 것으로 중국보다 2세기 더 늦다. 한 이탈리아의 축제중에 '불을 부는 인형'에 사용되면서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우리나라는 고려시대인 14세기에 중국으로부터 화약과 화포를 들여왔다. 이때엔 왜구의 침입이 심하던 때라 수입한 화약을 무기로 사용하였는데 중국은 그 제조 방법을 극비에 부쳤다. 화약이 동이 나기 시작하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마침 고려말 무관이었던 최무선이 화약과 총의 제작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우리나라에서도 화약과 화포가 제조될 수 있었다.

이후 각 나라에서는 불꽃을 신호용, 또는 볼거리용으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19세기에 들어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이 등장하면서 더욱 화려하고 여러가지 모양의 불꽃이 탄생하게 되었다.

 

 

 

 

 

 

 

2. 불꽃, 더 자세히 알아보자!

 

 

불꽃은 용법에 따라 크게 타상연화, 장치연화, 완구 연화로 나눈다.

 

타상연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불꽃의 형태다. 일반적 구조는 종이를 몇장씩 겹쳐서 바른 공모양의 옥피(종이로 만들어진 박 모양의 외피) 중심에 흑색화약 등을 목화씨나 왕겨와 섞어 놓고 할약(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폭발)과 옥피사이에 색화제, 발연제를 반죽하여 굳힌 별을 채워넣는다. 별은 불꽃의 형태와 모양을 결정하는 것으로 현재는 음향효과, 섬광효과, 점멸효과 등의 특수 효과도 갖춘 별들이 개발되고 있다.

주간 발사용은 연기나 소리가 중요하므로 별을 넣는 곳에 연기가 되는 발연제를 넣어서 유색연기를 내게 한다. 연화의 색은 6가지 색을 기본으로 하며 백색, 황색, 적색, 청색, 녹색, 오렌지색이 그것이다. 야간발사용에는 색화제로서 흑색 화약 속에 질산바륨 등을 넣어 이것들이 연소할 떄 불꽃반응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치연화
말 그대로 장치를 설치하여 불꽃을 즐기는 것으로 일반 타상연화보다 지속성이 있다. 계속해서 불꽃이 나오는 무대장치를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큰 나무틀에 여러 모양으로 색화제, 조명제, 발연제 등을 철사 등으로 엮어 놓고 한쪽 끝에서 점화하면 서서히 타면서 퍼져 글씨, 모양등을 그린다. 알루미늄 가루 등을 다량으로 뿌리게 해서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그릴 수 있다고 한다.

 

완구 연화
타상연화를 소형화시켜 가지고 놀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일바적으로 철사나 대오리 끝에 흑색화약, 조명제, 색화제, 불꽃제 등을 소량 붙인 것을 말한다.

 

 

 

 

 

 

 

 

 

3. 네 불꽃은 어떤 모양이야

 

 

 

불꽃의 종류에 따라(즉, 별의 종류에 따라) 그 종류는 수십가지에 이르는데 그 중 특이하고 예쁜 대표 불꽃들을 소개한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네가지 형태의 불꽃은 모두 이번 세계 불꽃 축제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야자수 점화된 성이 굵은 화분을 내면서 사방으로 개화된 모습이 야자수 모양을을 연상시킴

 

토성 토성의 모양을 연상시킴

 

나비 개화시 나비와 같은 모양을 나타냄. 더듬이의 효과가 특색있다

 

버들 점화된 수십개의 버들성이 지면을 향하여 일제히 낙하하여 마치 수양버들이 늘어지는 형태처럼 된다.

 

 

 

 

4. 불꽃 사진 제대로 찍기!

 

준비물 

일안 반사식 카메라 혹은 디카(노출을 조정해줄 수 있는 것으로). 반드시 챙겨야 할 도구는 삼각대. 노출시간을 오래 두고 찍어야 흐르는 듯한 불꽃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는데 손으로 찍다간 흔들려서 엉망이 되고 만다

 

 


불꽃사진찍기
1. 셔터스피드 : 2초~6초. 불꽃에 다라 더 흐르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으면 6초까지도 ok.
2. 조리개 : F4~11 심도가 깊어야 불꽃을 포함한 전체 배경이 선명하게 나오므로 많이 조여주어야 한다.  때문에 자칫 어두운 사진이 나올 수 있지만 2초간의 셔터스피드로 밝은 불꽃을 포착할 수 있다. 물론 조리개 역시 사람에 따라 더 열어주어 밝기를 더 줄 수도 있다.
3. 감도 : 100정도의 중감도로 찍는다. 어두운 곳이라고 고감도로 찍었다간 노이즈가 급격히 증가한다.

 

 

 

 

 

TIP 주위의 사물 이용하기
불꽃만 찍힌 사진은 재미 없다. 주변의 다리라던가 멋진 빌딩들, 같이간 친구들을 한쪽면에 배치해놓고 찍는 건 어떨까. 인물을 포함한 불꽃사진을 찍을 때는 사진전체의 30%를 인물에 할애하고 나머지 70%에 불꽃이 찍히도록 해본다. 훨씬 안정감있는 사진이 연출될 것이다. 또 사진에 표현하고싶은 사물이 있다면 삼분할법을 따라 배치해보도록 하자. 삼분할법은 사진을 가로, 세로 삼등분하여 설명하는 방식으로 각 삼분할 한 것의 교차점에 사물을 배치하면 배경과 사물이 어우러진 예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자,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 이성친구와 혹은 가족들과 함께 간단한 요깃거리를 들고 한강으로 나가보자. 수많은 인파와 짜증나는 교통체증도 추억이 될 것이다. 함께 간 친구들에게 저 불꽃의 이름을 설명해주는 건 어떨까 지어낸 얘기가 아니라, 불꽃에도 나름의 이름이 있다는 걸 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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