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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옛터와 허브향기에 빠져 보아요!

작성일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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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대전에 오면 ‘오월드(동물원), 꿈돌이랜드(놀이공원), 엑스포(과학공원)’만 있다!

가을이 되면서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더욱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면서 조용히 쉴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

바쁜 일상 속 지친 심신을 쉬게 하기 위해 산을 찾기도 하지만, 힘들거나 교통편이 힘들면 포기하기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가을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면서,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민속적인 볼거리를, 친구사이에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연인사이에는 편안한 추억을 제공해 주는 장소가 있다면, 그리고 그 장소를 찾아갈 교통편이 편하게 제공되어 있다면!!

이런 장소 원하는 사람들과 딱 맞는 대전의 알맞은 명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대전시 동구 하소동 361번지] 네비게이션에 이 장소를 찍어보면 ‘옛터/옛터민속박물관]의 바로 안내가 나올 정도로 이제는 정보를 갖춘 장소가 되었다. 또한 버스 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전역에서 마전방향 501번 버스를 타서 대전제2시립노인병원에서 하차하기만 하면 바로 표지판이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옛터’입구는 진한 가을의 향기가 느껴진다. 사각사각 나뭇잎 밟히는 소리가 들리며, 고요한 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살짝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이었는데, 안개가 살짝 퍼져 있는 모습에 더욱 촉촉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을 느끼게 해 주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 했던가. 옛터를 구경하기 전에 엣터의 맛집! 옛터 한식당에 들렸다. 나무와 흙이 어우려져 지어진 외부와 단풍잎이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식당이었다. 나무 바닥이 죽 늘어선 저 길로 들어서면 식당 입구가 나온다. 산 속에 시골집을 방문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식당 내부와 외부에는 7080세대들을 위한 서정적 발라드와 20대를 위한 발라드를 섞어 음악이 흘러나오고, 밝은 조명을 쓰지 않아 식당내부의 따뜻한 느낌을 더욱 느낄 수 있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특히 식탁이며, 벽이며, 지붕이며, 심지어 인테리어를 위한 작품 하나하나가 모두 자연의 그대로인 모습을 지니고 있어 더욱 심신이 편안해지고, 나온 음식 또한 더 신선해 보이고, 맛있어 보였다.

 

 

식당 뒤쪽 마당에는 화롯불 장작이 준비되어 있어, 밤에 오는 손님들은 고구마, 감자를 호일에 싸서 구워 먹기도 하고 캠프파이어를 즐기기도 한다고 한다. 친구와 여럿이 와서 추억을 쌓거나, 연인들은 남자가 여자에게 이벤트를 하는 장소로도 많이 쓰인다고 옛터 관리인 아저씨가 말씀해 주셨다.

 

 

식당에서 나와 오솔길로 조금만 올라가면 옛터에서 운영하는 옛터 민속 박물관이 있다.

민속박물관의 입장료는 자체 입장료이므로 운영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들은 운영비용을 돕고 있다고도 한다.

 

 

박물관 내부는 보통 민속박물관의 모습을 띠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 특이한 현상은 내부에 유리관에 들어가 있지 않은 유물 중 ‘독무덤’이 있었는데, 그 독무덤 안에는 동전과 지폐가 많이 들어있어 의아해 박물관을 관리하시는 분께 여쭤봤더니 처음에는 무덤으로 쓰였던 독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저승으로 가는 사람들의 저승 뱃길 삯으로 사용하라고 장난 반 넣기 시작하다가 그 의미가 확장되어 저승길 가는데 삯을 준 사람에게 불운을 막아 준다고 생각하여 여기 들리는 사람들이 각자 삯을 넣기 시작했다고 말씀해 주셨다.

 

 

옛터는 정말 장소 하나하나가 그냥 자연의 일부분이었으며, 인간이 자연을 포용하며 사는 모습이 아닌 자연이 인간을 포용하며 사는 모습이었다. 공기도 너무 맑고, 상쾌했으며, 바쁜 학교생활에 그냥 넘어 갔던 가을을 새삼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다. 울긋불긋 나무 사이로 들려오는 산새 소리며, 나무로 이어져 있는 지붕위에 자연스럽게 포자된 울긋불긋 색색의 버섯과, 바쁜 걸음을 재촉하는 작은 동물들까지 생생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옛터입구에서 만인산 방향 쪽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나오는 ‘허브향기’라는 장소도 내 걸음을 멈추게 만들었다. 옛터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람들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만들어 줬다면, 허브향기라는 곳은 허브의 향기로 사람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있었다. 옛터와는 달리 건물벽면에 그려진 벽화며, 허브길 그리고 풍차까지 서양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다.

 

 

직접 사람들이 허브와 꽃을 조경하여 만든 장소임으로 아이를 데리고 온 부부와, 연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추워진 날씨 때문에 꽃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실내를 온실처럼 꾸며 놓았기 때문에 싱싱한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특히 ‘허브향기’는 허브 특선 마을로 통상 통하므로 허브에 관한 것을 모두 구경할 수 있다.

 

 

판매 가능한 허브 화분을 물론!

 

 

여러 종류의 허브로 만든 향수, 비누, 샴푸, 로션, 스킨, 침구류, 허브차등 물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taster가 비치되어 있어서 꼭 구매하지 않아도 구경할 수 있고, 직접 발라볼 수도 있어서 특히 여성분들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허브향기’에서 인기있는 곳은

 

바로 허브 아로마 족욕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산행길에 있는 장소이기에 그런지 산행길에서 내려오시는 등산객들도 피로한 발을 풀기 위해 찾는 곳이기도 하고, 소문을 듣고 오신 부부도 많았다. 이날 비가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더욱 족욕을 찾는 사람이 많았다.

 

 

족욕하는 곳 옆에 카페가 준비되어 있다. ‘허브향기’ 이름에 걸맞게 일반 커피류 말고 허브차가 메인 메뉴에 있다.

점점 쌀쌀해 지는 가을 날씨에 따뜻한 허브차를 마시니 몸이 녹고, 움츠렸던 몸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허브차의 효능]

1. 레몬그라스(lemongrass)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졸음이 올 때 레몬그라스 티를 마시면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레몬그라스 티의 효능은 실로 다양하다. 소화를 촉진하고 복통과 설사를 완화해주며 발한과 살균 효과를 통해 감기를 예방해준다. 특히 향만 맡아도 이런 효능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

2. 로즈마리(rosemary)

솔잎처럼 뾰족하기 생긴 로즈메리 티는 카페인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천연 허브티로 신선한 향과 개운한 뒷맛이 특징이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온몸을 개운하게 해주며 상쾌한 솔잎 향이 나른한 몸을 깨워주어 그야말로 모닝티로 안성맞춤! 특히 저혈압으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거나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이 필요할 때, 신경성 두통으로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마셔주면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3. 스피어민트(spearmint)

스피어민트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차다. 식욕을 돋우고 소화 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고기나 생선 요리, 샐러드와 디저트 등 이미 많은 음식에 사용되고 있는 것은 물론, 껌의 향기로도 사용되어 우리에게 친숙하다. 페퍼민트티에 비해 향이 부드럽고 순한 단맛을 가졌다는 점도 마시기 좋은 이유다.

4. 시나몬(cinnamon)

시나몬 티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은 다름 아닌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날이 춥거나 으슬으슬 감기 증상이 있을 때 마시면 완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시 직접적인 효과를 주진 않지만 소화를 돕고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므로 적어도 살이 찌는 것은 막을 수 있다.

5. 페퍼민트(peppermint)

신선한 향과 개운한 뒷맛이 일품인 페퍼민트 티는 입 안이 텁텁한 식후나 정신이 몽롱한 아침 시간에 마시면 좋다. 특히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신다거나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페퍼민트 티를 강력 추천한다. 또한 다이어트를 하는 걸들에게 페퍼민트는 더 없이 좋은 다이어트 음료. 이는 장내 가스 배출을 돕고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

6. 레몬 버베나(lemon verbena)

레몬 계열 중 풍미가 순한 편에 속해 초보자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향은 레몬과 비슷하며 신맛 안에 은은한 단맛이 감도는 게 특징. 혹 몸은 피곤한데,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다면 티백을 우려내 마신 뒤 잠자리에 드는 것도 숙면을 취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불면증은 물론 긴장, 불안과 같은 심리적 트러블에 효과적인 반면, 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장기간에 걸쳐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7. 라벤더(lavender)

'향기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사랑스러운 향을 가진 라벤더는 허브티로 우려낼 경우 향이 다소 강할 수 있다. 이럴 땐 2~3번 우려내 연하게 마시거나 다른 허브와 섞어 마시는 것이 라벤더를 티로 즐기는 요령이다. 피로를 풀어주고 불안감을 없애주는 것은 기본! 두통이나 생리통을 완화하고 입 냄새와 복통을 가라앉혀 주기도 한다.

 

중간고사 준비로 지쳐 있는 학생, 집안일에 답답함을 느끼는 어머니, 바쁜 회사 일에 지친 아버지!! 확트이고, 공기좋고, 옛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 ‘옛터’에 와서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모두 편안하게 하고, 쌀쌀한 날씨로 몸이 찌뿌둥하고, 감기기운에 고생 한다면 따뜻한 허브티로 날려 버리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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